
전북 익산시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익산의 맛과 멋을 알아가는 '가족형 시티투어', '여름밤 미식 여행 열차'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먼저 오는 5∼10일 운영되는 시티투어는 익산역을 출발해 왕궁보석테마관광지, 왕궁포레스트, 미륵사지 등 주요 명소를 둘러보는 가족 맞춤형 코스다.
아이부터 부모님 세대까지 모두가 만족할 코스로 구성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여름밤 감성을 자극하는 미식 여행 열차는 오는 16일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출발하는 상품이다.
익산역 인근 중앙시장의 야시장에서 다양한 먹거리를 즐기고 공연·체험 행사도 만끽할 수 있다.
KTX 왕복 열차 승차권과 야시장 이용권, 익산 시티투어버스 1일권도 포함된다.
시티투어는 익산시청 홈페이지에서, 미식 여행 열차는 코레일 홈페이지에서 예약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두 여행 상품은 관광객들에게 익산에서의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