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역 교권보호위원회의 운영 실태가 충격적인 수준으로 드러났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전남지부가 정보공개 청구를 통해 확인한 2024년 전남지역 교권보호위원회 구성 및 심의 현황 분석 결과, 전남 22개 교육지원청 대부분에서 교사 참여율이 한 자릿수에 불과했다. 심지어 일부 지역은 교사 참여율이 “0%”인 곳도 있었다. 교사의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위원회에서 정작 교사가 배제된 현실. 이것이 바로 전남교육청이 교권 보호를 바라보는 시각을 여실히 보여주는 증거다. ● 교사 배제, 이대로 방치할 것인가 2024년 전남지역 교권보호위원회 구성 현황을 보면, 여수, 장성, 담양, 구례, 화순, 강진, 진도교육지원청에서는 교사 위원이 단 한 명도 없다. 교사가 없는 교권보호위원회, 과연 누구를 위한 기구인가? 순천교육지원청은 교사 참여율이 20.6%로 비교적 높지만, 이는 전체 교육청 중 극히 예외적인 사례일 뿐이다. 대부분의 교육지원청 교사 참여율은 10%에도 못 미치며, 22개 시·군 중 21개 시·군에서는 교사 위원이 3명 이하로 구성된 실태는 심각한 문제다. ● 목포교육지원청, 교권침해 ‘집중 발생지’ 교권침해 심의 건수에서도 지역별 격차는 극심했다. 2024년
전라남도는 지역 농가와 식품기업 간 계약재배를 확대하고, 전남형 계약재배 상생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2025년 농업과 기업 간 연계강화 지원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농업과 기업 간 연계 강화 사업은 계약재배를 통해 농산물을 공급하는 생산자단체와 계약재배 농산물을 이용하는 식품기업에 필요한 경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가공용 농산물을 계약재배하는 생산자단체(5농가 이상 구성)나 지역농협 등과 연계된 단체를 대상으로, 교육·컨설팅, 품질관리, 영농환경 개선 및 시설·장비 임차비 등을 지원한다. 생산농가와 계약재배를 통해 도내 생산 농산물을 이용하는 식품·외식업체는 품질관리, 거래대금 관련 금융, 판촉·홍보, 시설·장비 이용, 신제품 개발비 등도 포함된다. 지난해 지원받은 식품기업 ㈜쿠키아는 지역 농가와 계약재배를 통해 75톤의 콩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아, 지역 농가의 소득 확대에 기여했다. 우수사례로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받았다. 지원한도는 참여농가 규모 및 농촌융복합사업 인증사업자 등 조건에 따라 최대 4천만 원까지(자부담 20% 별도) 신청할 수 있으며, 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전남농촌융복합산업지원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상미 전남도 농식품유
전라남도가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도모하는 ‘전남형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의 도내 참여 대학 공모를 추진한다. RISE사업을 통해 도내 대학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에 필요한 인재를 육성해 지속가능한 지역발전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전남도는 참여 대학을 오는 21일까지 모집하고 4월에는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통해 평가를 실시, 컨설팅과 사업 조정을 거쳐 5월 중 최종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는 ‘고등교육법’에 따라 전남 소재 대학이면 참여가 가능하다. 대학별 단독 또는 컨소시엄 형태로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전남RISE센터로 접수하면 된다. 앞서 전남도는 수차례에 걸친 도내 지·산·학·연 간담회를 통해 지역현안과 현장상황을 반영한 ‘2025년도 전남 라이즈 시행계획’을 수립했다. 2025년 전남 RISE 시행계획은 ‘지역과 대학이 주도하는 GRAND 전남 혁신성장’을 비전으로 ▲지역-대학 통합설계 기반 전남 재도약 체계 구축 ▲지역인재-사회·경제·산업·문화·일자리 중심 대학교육 혁신 ▲지·산·학·연 협력 지역 주력·미래산업의 스마트 혁신 ▲지역-대학-기업-도민 동반성장 생태계 조성을 전략으로 내세웠다. 특히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4일 “2036 하계올림픽 전북 유치를 위해 호남 3개 시·도가 힘을 모으고, 미국 순방 기간 업무협약을 한 ‘솔라시도 AI슈퍼클러스터 허브’ 구축사업도 벤처정신으로 꼭 성공시키자”고 강조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서재필실에서 실국 정책회의를 열어 “3박5일의 미국 업무수행에서 실리콘밸리에서 스타트업 대표들을 만나면서 느낀 것은 ‘혁신, 혁신, 혁신! 충만한 벤처’ 분위기였다”며 이같이 밝혔다. 2036 하계올림픽 유치 국내 후보지로 전북특별자치도 전주가 선정된 것을 화두로 꺼낸 김영록 지사는 “모든 호남인의 단합된 힘을 보여준 역사적 쾌거이자, 호남인의 긍지”라며 “올림픽이 전북과 광주·전남에서 분산 개최되는 기쁨을 맛보도록, 호남 3개 시·도가 모두 전폭적으로 밀어줘 꼭 유치하자”고 당부했다. 미국 순방 기간 짧지만 큰 성과도 설명했다. 김영록 지사는 “로스앤젤레스에서 레드랜즈 크리스천 학교(RCS)와 국제학교 설립·운영 업무협약을 했다”며 “경쟁이 치열한 우리나라 교육 현실에 전인격교육을 표방하면서 영리를 목적으로 하지 않고 건실하게 운영하는 RCS가 솔라시도에 들어오면 교육 환경에 혁신을 만들어낼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
최화삼 더불어민주당 담양군수 예비후보는 지난 3월 4일 오후 2시 최화삼 선거사무실에서 담양에 거주하고 있는 청년층 대표 50여명이 모인 가운데 담양군 청년정책 협의회 발대식을 가졌다. 최화삼 후보는 장기간 경기침체에 따른 취·창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청년정책 활성화 사업을 발굴하고 사업 내용 공유를 통해 사업의 유기적인 협업을 수행하는 기능의 일환으로 이번 발대식을 통해 「담양군 청년정책 협의회」를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최화삼 후보는“청년이 행복한 청년도시 담양을 조성하기 위해 실효성 있는 청년 지원 정책을 발굴하고 추진하고자 한다”라며 “추진하는 사업 간의 유기적 협업을 통해 청년정책의 신뢰성과 효과를 높이도록 유관기관과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나가겠다” 라고 말했다.
전남도는 올해 시설원예 분야에서 생산기반 확충을 위해 14개 사업에 총사업비 505억원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전남도는 농촌의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스마트팜 온실 신축과 시설원예 현대화, 중소농 스마트팜 기반 조성,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등 7개 사업에 265억을 지원한다. 원예작물 생산기반 확충 및 저탄소 농업 전환을 위한 에너지 절감시설과 신재생에너지시설 지원 등 7개 사업에도 240억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전남도는 지속가능한 농업 발전을 위해 기존 시설하우스의 현대화와 스마트팜 전환, 에너지절감시설 보급, 농업 분야의 신재생에너지 시설 보급 및 스마트팜 기반구축 등 혁신 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유덕규 전남도 식량원예과장은 "올해 시설원예 분야에서 농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에 나설 것"이라며 "스마트팜과 에너지 절감 등 첨단 농업기술을 적극 도입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는 등 농업의 미래를 열겠다"고 말했다.
지난 2월 26일 열린 전라남도의회 무안국제공항 활성화 특별위원회 집행부 업무보고에서 나광국 위원장은 “무안국제공항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거점항공사 유치가 필수적”이라고 강력히 주장했다. 나광국 위원장은 “국내 8개 국제공항 중 수도권을 제외한 6개 지방국제공항 가운데 무안국제공항만이 유일하게 거점항공사가 부재한 상황”이라며, “지역 항공 네트워크의 확충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거점항공사 유치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거점항공사 유치 시 지역경제 활성화, 항공 접근성 개선, 관광산업 성장, 물류 및 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 다양한 긍정적 파급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신규 항공 노선 개설과 운항 횟수 증가를 통해 지역 주민들의 항공 접근성이 향상되고, 국내외 관광객 유입 증가로 지역 상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또한, “무안국제공항이 물류 허브 기능을 강화함으로써 지역 특산물과 산업 제품의 글로벌 시장 접근성이 향상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더불어, 나 위원장은 “무안국제공항을 포함한 지방공항의 경쟁력 강화를 통해 수도권 집중 현상을 완화하고, 국가 항공산업의 균형 발전을 도모할 수 있다”며
전라남도는 지속가능한 유기농 중심의 저탄소 친환경농업 확산을 위해 2월 28일 담양친환경농업교육관에서 기후변화 대응 저탄소 친환경육성 토론회를 열어 유기농 명인의 저탄소 친환경농업 육성 지혜를 모았다. 토론회에선 유기농업 분야에서 오랜 경험과 전문성을 보유한 유기농 명인 등 40여 명이 참석해 전남도의 주요 사업을 공유하고, 저탄소 친환경 농업 발전 방안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친환경농업 기술의 중요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전남도 유기농 명인은 국내 최고 유기농업 전문가로서 친환경농업을 선도하고 있다. 친환경 농업인을 위한 교육·훈련과 기술정보 제공, 지속 가능한 농업환경 조성 등 다양한 역할을 하고 있다. 전남도는 2025년 유기농 명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유기농 명인 멘토링 지원사업(멘토 18명 활동 지원) ▲유기농 명인 브랜드 개발 지원사업 (7명 대상) ▲해외 유기농업 선진지 견학 ▲2025년 유기농 명인 지정(8월 신청·11월 지정)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전남도와 유기농명인은 보다 긴밀한 협력을 도모하고, 친환경농업의 확산과 저탄소 농업 실천을 위한 실질적 대책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영석 전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7일(현지 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글로벌 빅테크 기업 CEO, 기술 책임 등과 잇따라 면담하고, 전남도와 대한민국의 AI 산업을 위한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존 헤네시(John Hennesy) 알파벳(Alphabet) 의장, 스티브 웨슬리(Steve Westley) 웨슬리 그룹 CEO, 조나단 로즈(Jonathan Ross) 그록(Groq) CEO 등을 차례로 만났다. 이는 전날인 26일 ‘솔라시도 AI 슈퍼클러스터 허브’ 구축 협약의 후속 조치로서 빅테크 기업 유치를 위해 이뤄졌다. ‘솔라시도 AI 슈퍼클러스터 허브’ 사업 참여와 다양한 협력사업을 논의하기 위한 일정이다. 전남도가 차세대 AI 인프라 경쟁에서 선도적 우위를 확보하기 위한 첫걸음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영록 지사는 존 헤네시 알파벳 의장을 만나 AI 시장에서의 향후 미래 전략과 전남도와의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 존 헤네시 알파벳 의장은 제10대 스탠퍼드 총장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구글의 모회사인 알파벳의 의장으로서 실리콘밸리의 대부로 불린다. 알파벳은 구글의 전체적인 전략과 자원 배분을 담당하는 모회사로, 클라우드 컴퓨팅 및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전라남도가 케이블TV 신규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관광명소와 미식·식자재 전국 홍보에 나선다고 밝혔다. 방송은 ‘맛의 고장, 전남’의 미식 관광을 활성화하고, 오는 10월 전남도와 목포시가 개최하는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사전 붐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전남도와 5개 시군이 제작에 참여했다. 3월 1일 처음 방송되는 ‘우리마을 똥강아지’는 도시 청년의 시골마을 손주 도전기를 그린 프로그램이다. 고흥·장흥·나주·영암·완도를 배경으로 어르신 일손 돕기, 제철 밥상 먹방 등을 통해 전남의 맛깔난 음식과 식재료를 함께 소개한다. 대세 배우 김도훈을 중심으로 배우 신예은·허남준·임성재와 데이식스(DAY6) 보컬 영케이(Young K) 등 유명 특별 게스트가 대거 출연한다. 해당 방송은 2월 28일부터 유튜브(채널 TEO 테오)로도 시청할 수 있다. 유튜브 영상 고정 댓글과 더보기를 통해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홍보도 함께 제공한다. 유현호 전남도 관광체육국장은 “이번 방송을 통해 젊은 층과 여행 마니아 등 전국 시청자들께서 전남 관광지와 남도미식의 매력을 한껏 즐기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전남 미식관광 붐을 꾸준히 이어가 오는 10월 남도국제미
전라남도는 3월 14일까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특별방역대책 기간을 연장하고 추가 발생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철새 북상 시기가 늦어지고, 가금농장 이동제한 해제에 따른 입식농가 증가 등 추가 발생 위험이 높아 선제 조치에 나선 것이다. * 철새 개체수(전남) : ‘24년 2월) 76천 마리 ’25년 2월) 151천 마리 전남도는 위기단계를 ‘심각’ 단계로 유지하고, 방역대책본부와 상황실을 운영하며, 검사 주기 단축 및 전체 가금 출하 전 검사 등 강화된 정밀검사 체계를 지속할 방침이다. 기존에 발령·시행 중인 농장 출입통제·소독 등 조류인플루엔자 방역 관련 행정명령 11건과 공고 10건을 3월 14일까지 연장하고, 일제 입식 및 출하 기간(육계 5일·오리 당일)도 유지한다. 또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잔존 바이러스 확인을 위해 전체 가금농장, 전통시장 가금판매소 등 축산 관련 시설 등의 일제검사를 추진한다. 이영남 전남도 동물방역과장은 “철새 북상 시기가 과거에 비해 늦어져 언제든지 농가로 바이러스가 유입될 수 있다”며 “가금농장에서는 철저한 소독과 기본 방역수칙을 반드시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해상풍력발전 보급 촉진 및 산업 육성에 관한 특별법’과 ‘국가기간 전력망 확충 특별법’이 지난 2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것에 대해 환영 입장을 밝혔다. 해상풍력 특별법 통과로 인허가 절차가 대폭 간소화되고, 민간 투자 활성화를 위한 법적·제도적 기반이 마련됨에 따라 전남의 해상풍력산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27일 김영록 지사가 미국 순방 중 업무협약(MOA)을 한 세계 최대 규모의 ‘AI 슈퍼클러스터 허브’ 구축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김영록 지사는 두 법안의 국회 본회의 통과에 대한 환영문을 통해 “전남도가 추진하는 에너지고속도로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전력망 적기 구축이 필요하다”며 “전력망 특별법 통과로 해상풍력,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기반의 에너지 대전환이 더욱 속도를 낼 것이고, 재생에너지100(RE100) 기업이 재생에너지가 풍부한 전남지역에 투자함으로써 좋은 일자리가 많이 창출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법안 통과를 위해 애써준 국회와 정부 관계자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전남도는 저출생과 지방소멸 극복,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에너지 기본소득 ▲에너지고속도로 ▲재생에너지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