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군은 오는 10월 18일부터 11월 3일까지 열리는 '2024 대한민국 국향대전'의 사전 입장권을 1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고 25일 밝혔다. 사전 입장권은 인터넷 티켓링크에서 10월17일까지 구매할 수 있으며, 티켓링크 메인화면의 검색창에 '2024 대한민국 국향대전'을 입력하면 할인된 금액으로 예매가 가능하다. 함평축제관광재단 사무실을 방문해도 동일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이 경우 10월 11일까지 구매할 수 있다. 축제 기간 입장권 가격은 성인 7천원, 청소년 5천원, 어린이 및 노인 3천원이며, 20인 이상 단체는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함평군민은 군민임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지참하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2024 대한민국 국향대전은 '함평국화의 겨울 이야기'라는 주제로 엑스포공원에서 열리며, 가을 국화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조형물과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대형 조형물 크리스마스트리, 종 모양 게이트, 마법의 성, 국화 9층 탑과 캐릭터 조형물 등 아름답고 새로운 국화 작품들과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람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전남 해남에서 국내 최대 규모 캠핑관광박람회가 열린다. 해남군은 다음달 3일부터 나흘간 오시아노관광단지에서 '2024 해남캠핑관광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로 3번째 맞는 이 박람회에는 120여개 캠핑레저업체가 참여해 각종 캠핑용품과 캠핑카, 카라반 등을 전시하고 직접 체험해 볼 기업별 부스를 운영한다. 기존 오시아노 캠핑장 외에도 임시 캠핑장을 추가로 조성해 캠핑동호회와 기업, 개인 등 800여팀 4천여명의 캠핑객이 참여한다. 오시아노 관광단지 잔디광장에서 열리는 박람회는 '지속가능한 모두의 캠핑, 해남에 다 있다'를 주제로 지프, 자칼, 코베아, 캠프벨리 쉐보레, 벤츠 등 기업 전시회가 열린다. 환경을 생각하는 캠핑을 테마로 태양열 부시크래프트, 폐현수막 캠핑의자 만들기, 업사이클링 문패·바다유리 악세사리 만들기, 제로 웨이스트존, 탄소중립라운지 등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모든 먹거리를 지역에서 해결하는 빈손 캠핑 캠페인을 통해 캠핑객이 해남 농수산물을 바로 구매할 수 있도록 로컬푸드 직매장 운영과 캠핑꾸러미 사전 예약 판매로 지역사회 소비율을 높였다. 오시아노 관광단지에 들어선 해남126호텔 연회장에서 캠핑기업과 학계 전문가들이 참여하
제30회 국제남도음식문화큰잔치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목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24일 전남도에 따르면 올해 30주년을 맞은 국제남도음식문화큰잔치는 국가와 세대를 초월해 모두가 남도음식에 푹 빠지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남도 명인 푸드쇼에선 남도 음식명인들의 음식을 3천원에 맛볼 수 있다. 27일 오전 10시 김봉화 명인의 집장, 낮 12시 김영숙 명인의 앙금절편, 28일 오후 1시 최윤자 명인의 모싯잎떡, 오후 3시 임화자 명인의 육포, 29일 낮 12시 천수봉 명인의 홍어무침이 선보인다. 22개 시군관에서는 시군 대표 음식을 관람객이 직접 맛보고 현장 스티커 투표를 통해 인기 음식도 선정토록 할 예정이다. 시간대별로 특산물 시식 이벤트도 진행돼 다양한 전남의 농특산물을 맛보며 행사를 즐길 수 있다. 시식 특산물은 나주 배 식혜(일 210잔), 담양 유과(일 100개), 고흥 오란다(일 2천 개), 무안 고구마말랭이(일 100개) 등이다. 요리 인플루언서 쿠킹쇼도 현장 라이브로 진행된다. 28일 오후 3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주무대에서 수요미식회로 유명한 홍신애의 김치클래스, 27일 오후 1시부터 1시간 동안 주무대에서 중국요
전북 완주군은 '청년맥주축제'가 오는 27일 군청 주차장과 어울림 광장에서 열린다고 19일 밝혔다. 청년맥주축제는 2022년 완주 가을빛 맥주축제로 처음 개최됐고, 지역 청년들이 주도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축제에는 22개 부스에서 40여개의 다양한 안줏거리가 준비됐다. 안주는 작년과 같이 1만원 이하에 판매된다. 유희태 군수는 "청년맥주축제는 지역 청년들과 지역 기업이 협업해 주민들과 함께하는 축제"라고 소개했다.
2024년 가을, 전남 목포에 가면 멋과 낭만으로 가득 찬 항구도시의 매력을 듬뿍 느낄 수 있다. 제30회 국제남도음식문화큰잔치는 남도 음식문화의 우수성과 목포의 맛을 대외에 널리 알리기 위해 오는 27∼29일 목포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열린다. '남도의 맛! 세계를 잇다!'를 주제로 국내 대표 음식문화축제 30주년을 기념하는 다양한 전시와 체험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올해 국제행사로 개최되는 음식축제는 남도음식문화큰잔치의 30년 성과를 보여주는 특별주제관을 운영하고 남도 미식의 세계화·산업화를 위한 전시도 선보인다. 모든 세대가 참여할 수 있는 젊은 축제를 표방하면서 각종 체험, 시식 등 직접 맛보고 즐기는 참여형 축제로 꾸며진다. 본격적인 가을로 들어서는 10월 5∼6일에는 시월애문학여행 목포 골목길 문학축제가 열려 문학을 더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가을 문학의 향연을 연다. '문학, 유토피아 문학마을을 만나다'를 주제로 목포 문학의 산실이자 한국 문학의 거봉을 다수 배출한 북교동 일대에서 공연과 다양한 전시행사가 열리고, 차범석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학술행사와 전시, 토크 등이 개최된다. 문학 골목 마을이 만나 펼쳐지는 이색 문학 축제로 골목길,
지역 축제·행사 통합 브랜드 'G-페스타 광주'가 첫선을 보인다. 18일 광주시에 따르면 오는 25일부터 다음 달 26일까지 17개 축제, 행사를 아우르는 'G-페스타 광주'가 열린다. '조이풀(Joyful) 광주'로 25일부터 10월 13일까지 11개 행사, '테이스티(Tasty) 광주'로 10월 17∼26일 6개 축제를 묶었다. 올해로 30주년을 맞은 제15회 광주비엔날레가 대표로 축제 기간을 관통한다. 비엔날레전시관, 양림동 일대에서 본전시가 열리고 31개 국가·문화기관이 참여하는 파빌리온(특별관)은 역대 최대 규모로 광주 전역에 배치했다.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는 맥주 축제인 비어 페스트 광주(25∼29일), 30개국이 참여하는 문화콘텐츠 종합 전시회 광주 에이스 페어(26∼29일)가 열린다. 야외 음악축제 광주 사운드파크 페스티벌(27일), 전시·토크·뮤직쇼가 어우러지는 렛츠 플로피 2.0(28∼29일)도 함께 진행된다. 광주 대표 거리예술축제인 프린지 페스티벌은 21∼29일 금남로, 광주비엔날레, 시청 야외음악당을 찾아간다. 서커스, 연극, 무용, 음악극, 가면극, 미술 퍼포먼스 등 해외 초청과 국내 공모를 통해 22개 작품을 엄선했다. 국립 아시아
전북 출신 한준호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12일 "국회도서관 광주분원 유치가 충분히 가능한 만큼 광주 국회의원들과 심도 있는 논의를 하겠다"고 밝혔다. 한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최고위원 선거 당시 광주를 방문해 광주교도소 이전 부지 같은 곳에 국회도서관 분원을 설치를 할 수 있다고 말씀드렸다"며 이 같이 말했다. 한 최고위원은 강기정 광주시장이 군공항 이전사업을 당론으로 채택해 달라는 요청에 대해 "이재명 대표도 대선 후보 당시 군공항 이전사업을 공약으로 제시했다"며 "광주지역 국회의원들과 긴밀하게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한 최고위원은 "오늘 당무회의에서 지명직 최고위원으로 주철현 전남도당위원장이 임명됐다"며 "더이상 호남 홀대론이 여론에서 보이지 않길 바란다. 호남이 민주당의 뿌리인만큼 잘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한 최고위원은 "광주의 청년들이 떠나고 있다. 기회가 부족하고 삶의 질이 향상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다"며 "국토 균형발전이 필요하다. 남구 에너지밸리와 빛고을 진곡산단 등 지역 현안을 위해 최고위원회에서 함께 고민하겠다"고 덧붙였다. 한 최고위원은 이날 오후 광주시의원들과 국회도서관 광주분원 유치를 위한 간담회
추석을 맞은 광주 곳곳에서 전통이 더해진 문화행사가 펼쳐진다. 광주시는 14일부터 18일까지 지역 곳곳에서 퓨전뮤지컬, 국악상설공연, 민속놀이·전통공예 체험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열린다고 11일 밝혔다. 광주예술의전당은 서구 광주공연마루에서 국악상설공연 '오만방자 전라감사 길들이기'(16일)와 '남상일과 놀다가(歌) 쇼(show)'(17일)를 선보인다. '오만방자 전라감사 길들이기'는 퓨전 뮤지컬 작품이며 '남상일과 놀다가(歌) 쇼'는 트로트, 민요, 판소리 등의 음악들을 통해 우리 가락 이야기를 들려준다. 광주역사민속박물관은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박물관과 야외마당에서 민속놀이체험, 퓨전국악공연, 전통공예체험 등 '2024년 추석 한가위 한마당' 행사를 진행한다. 국립광주박물관에서는 '호랑이 오빠 얼쑤' 특별공연이 열리고 천연염색 키링 만들기 체험 등이 진행된다. 광주문화재단 전통문화관에서는 14일 '광산농악 판 굿'과 '바람 불어오다' 국악창작공연이 진행되며, 투호놀이 등 민속놀이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일대에서는 15~16일 이틀 간 어린이를 위한 플라스틱 서커스와 '안녕, 씨앗씨' 공연이 펼쳐진다. 국립광주과
목포해상W쇼가 한가위 대목을 맞아 한층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인다. 10일 목포시에 따르면 목포해상W쇼 마지막 정기 공연은 14일 오후 8시부터 평화광장 해상무대 일원에서 펼쳐진다. 추석 귀성객과 관광객을 겨냥한 이번 공연은 역동적인 무대공연과 더불어 더욱 화려해진 연출로 목포만의 멋과 흥을 한층 돋보이게 할 예정이다. 인기 방송인 겸 가수인 하하와 한국을 대표하는 레게 뮤지션 스컬로 구성된 '레게 강 같은 평화'가 참여해 신나는 레게음악과 퍼포먼스로 풍성한 명절 분위기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케이팝에 맞춰 춤추는 음악분수와 화려한 불꽃이 어우러진 뮤직 불꽃쇼도 10여 분간 진행되며 목포 가을밤의 낭만을 관람객과 함께 나눈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올해 마지막 공연이 개최되기까지 아낌없는 관심과 성원을 보내준 시민과 관광객에게 감사드린다"며 "해상W쇼와 함께 넉넉한 한가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ACC재단)이 11∼13일 오후 7시 ACC 예술극장 극장1 빅도어에서 '2024 ACC 빅도어시네마'를 연다. 첫날인 11일에는 시드니 폴락 감독의 '아웃 오브 아프리카(Out of Africa)'를 선보인다. 광활한 아프리카를 배경으로 여주인공 캐런이 진취적인 여성으로서 겪는 삶과 사랑을 다뤘다. 1985년 아카데미 작품상을 받았으며, 아름다운 영화 음악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T 12일에는 로버트 와이즈 감독의 '사운드 오브 뮤직(Sound Of Music)'이 상영된다. 도레미 송으로 유명한 이 영화는 음악을 사랑하는 말괄량이 견습 수녀 마리아가 가정교사로 들어간 집의 아이들과 그들의 아버지인 폰 트랩 대령에게 사랑을 느끼게 되면서 겪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13일에는 제임스 캐머런 감독의 '타이타닉(Titanic)'이 상영된다. 리어나도 디캐프리오와 케이트 윈즐릿의 진실한 사랑이 심금을 울릴 예정이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고전 명작시리즈 3편을 모두 관람하면 소정의 상품도 받을 수 있는 '벽돌깨기 이벤트'도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ACCF 누리집(https://www.accf.or.kr)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광주 동구는 오는 7일 '제1회 책정원 책축제'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축제는 동구 내남동 소재 구립도서관 책정원에서 '노란 길을 지켜줘' 저자 박선영 작가의 북토크와 '올해의 책' 독서공모전 시상, 체험, 이벤트 등으로 진행된다. 야외주차장에서는 ▲나도 작가다 ▲무드등 만들기 ▲책갈피 만들기 ▲독서 MBTI 등 14개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버블쇼와 삐에로 풍선, 정원이를 찾아라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이벤트도 마련한다. 임택 동구청장은 "올해 처음 열리는 책축제를 통해 주민들이 책과 함께하는 즐거움을 느끼고 독서의 소중함을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주민들이 책정원에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책축제 행사 전날과 당일 야외주차장이 전면 통제된다. 대체 주차장 등 자세한 사항은 동구도서관 누리집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거리 예술 축제 '2024 광주 프린지 페스티벌'이 가을에 찾아온다. 광주시는 오는 21∼29일 금남로, 광주비엔날레, 시청 야외음악당 일원에서 프린지 페스티벌을 연다고 5일 밝혔다. 오는 21일 금남로, 22일 광주비엔날레 광장에서 서커스·연극·무용·음악극·가면극·미술 퍼포먼스 등 국내외 22개 작품을 37차례 공연한다. 스트리트 댄스 경연대회 '프린지 리그Ⅰ'은 28∼29일 시청 야외음악당에서 열린다. 전국의 춤꾼들이 참가해 팀 퍼포먼스, 1대 1, 3대 3 부문별로 치열한 승부를 겨룬다. 광주시민, 예술인 등 200여명이 참여해 5·18 민주화운동의 역사를 표현한 자체 제작 공연도 21일 금남로에서 선보인다. 지역 예술 창·제작 활성화를 위한 거리예술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통해서도 '할멈과 무등산 호랑이' 등 4개 작품을 공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