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홍률 목포시장과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은 25일 목포 임성지구 도시개발사업 현장을 함께 방문해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이날 목포를 방문한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은 박홍률 목포시장과 함께 임성지구 사업 현장을 둘러보며 개발 진행 상황을 확인하고 향후 추진에 대한 로드맵을 공유했다. 이 자리에서 두 기관은 임성지구 도시개발사업의 속도감 있는 추진을 위해 협력키로 뜻을 모았다. 임성지구는 2008년 개발제한구역으로 지정된 이후 17년 동안 사업이 지연되면서 지역주민들의 불안감이 커진 만큼 조속한 추진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LH에서 임성지구 개발사업에 깊은 관심을 갖고 현장을 찾아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목포시는 행정력을 동원해 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은 “지역 균형 발전의 기반이 되는 임성지구 도시개발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해 친환경 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목포 임성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지난해 11월 한국토지주택공사의 경영투자심사를 통과하며 본격적으로 추진력을 얻기 시작했다
전남도가 영암·해남 서남해안 관광레저형 기업도시 '솔라시도'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26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 사업시행자(SPC) 등이 참여한 가운데 솔라시도 개발사업의 추진 원동력 확보를 위한 기업도시 주요 사업 추진 상황 보고회가 열렸다. 보고회는 지난 1월 김영록 전남지사가 기업도시담당관실에서 관리해 온 솔라시도의 개별사업을 전문성을 지닌 각 실·과로 이관해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하라는 지시에 따른 것이다. 각 실·과에서는 기존 사업에 대한 문제점, 대책과 함께 신규 사업 유치, 국고 확보 방안 등에 대한 의견과 판단을 지자체, 사업시행자와 공유하며 기업도시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협조 체계 구축을 약속했다. 솔라시도에는 2020년 100㎿의 태양광 발전소를 시작으로 솔라시도CC, 코스모스링스CC 등 골프장 81홀, 영암국제자동차 경주장과 연계한 고성능자동차 핵심기술 연구센터, 15만㎡ 규모의 산이정원을 개장했다. 탄소중립 에듀센터, 김치원료 공급단지 등 국가재정 지원사업도 추진 중이다. 김영록 지사는 지난 2월 미국 순방을 통해 솔라시도 내 구성지구에 AI 데이터센터와 외국교육기관 유치협약을 맺었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솔라시도를 친환
부산시는 소상공인의 고용보험과 중소기업 사업주 산재보험 가입을 활성화하고, 보험료 부담을 덜어주고자 '소상공인 고용·산재보험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소상공인은 현재 관련법상 의무가입이 아닌 임의가입 대상자로, 고용·산재보험 가입률이 낮아 사회보험 가입을 촉진할 필요성이 제기됐다. 지난해 12월 기준 부산지역 소상공인 중 고용보험 가입자는 4274명, 산재보험 가입자는 3316명에 불과했다. 특히 폐업과 산재, 재난 등 비자발적 경영 위기 시 소상공인을 보호할 체계가 미흡해 생계 위험이 크다는 점에서 지원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에 시는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이 월 납입한 고용보험료의 20~30%와 산재보험료 30~50%를 5년간 지원한다. 특히 고용보험의 경우 중소벤처기업부의 '2025년 자영업자 고용보험료'를 동시에 지원받을 시 기준보수 1·2등급의 경우 100%까지 전액 환급을 받을 수 있게 지원율을 상향 조정했다. 고용보험과 산재보험에 가입한 부산 소상공인이면 누구나 이번 사업에 지원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시 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 콜센터와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봉철 시 디지털경제실장은 "소상공인들
전세희 제21대 중소벤처기업부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이 24일 취임했다. 신임 전 청장은 전북 전주 출신으로 전북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54회)를 통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했다. 중소벤처기업부 인재혁신정책과, 창업정책총괄과 등 주요 핵심 업무를 거쳤고, 최근에는 투자회수과장, 지역혁신정책과장을 맡는 등 벤처, 창업, 인력 정책분야에서 중기부 내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전 청장은 "최근 경제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벤처 기업과 소상공인, 전통시장의 경영정상화를 위해 중기부의 역량을 집중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하며 "지역 중소·벤처기업과 소상공인, 전통시장 등을 방문해 현장 목소리에 귀를 기울일 계획"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전남도가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산림탄소상쇄사업 등록비용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산림탄소상쇄사업은 개인 산주, 공공기관, 기업 등이 숲을 통해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이를 인증받아 탄소배출권으로 거래하거나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활동으로 활용토록 하는 제도다. 산림탄소상쇄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유형은 ▲신규 조림, 재조림 ▲식생복구 ▲목제품 이용 ▲벌기령 연장 산림경영사업 ▲수종 갱신 산림경영사업 ▲산림바이오매스이용사업 ▲산불 피해지 조림사업 등이다. 전남도는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21억 원의 예산을 지원해 총 277건의 산림탄소상쇄사업을 등록했으며, 올해는 3억5000만 원을 들여 33건 등록을 목표로 사업계획서 작성과 모니터링·검증에 필요한 행정비용을 지원한다. 행정비용 지원한도는 사업계획서 작성 시 1000만 원, 모니터링 시 1400만 원, 검증 시 500만 원이다. 산림탄소상쇄사업 등록을 바라는 산림소유자는 토지 소재지 시·군 산림부서로 신청하면 된다. 지난해까지 전남에 등록된 산림탄소상쇄사업 277건의 면적은 1만7639㏊에 이르며 예상 연간 탄소흡수량은 29만2tCO₂이며 예상 총흡수량은 686만8000tCO₂에 달한다
광주 광산구가 다음 달 30일까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도로점용료 감면 신청을 받는다고 24일 밝혔다. 광산구는 소상공인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내년까지 도로점용료 감면 정책을 추진한다. 소상공인들은 지난해까지 일괄 감면 대상이었으나 올해부턴 신청을 해야 감면받을 수 있다. 감면 대상은 영업소에 차량 진·출입을 위해 도로점용 허가를 받고 점용지에서 사업장을 운영하는 소상공인이다. 해당 건물 소유주나 임차인이 소상공인에 해당하면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감면 기간은 오는 2026년 12월까지다. 감면 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광산구 누리집 고시·공고란에 있는 감면신청서를 작성한 뒤 중소벤처기업부에서 발급하는 소상공인확인서를 갖춰 광산구 건설과 건설행정팀으로 방문하거나 우편·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정기분 도로점용료는 6월 부과 후 고지서를 발송한다.
광주관광공사 김진강 사장이 전국관광공사·재단협의체 제2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광주관광공사는 관광관련 11개 기관이 참여한 전국관광공사·재단협의체 회의에서 김진강 사장이 2대 회장으로 선임됐다고 24일 밝혔다. 임기는 2026년 1월1일부터 12월 31일까지 1년간이다. 지난해 4월 출범한 전국관광공사·재단협의체는 외국인 방한 관광이 부진한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광역지방관광기구로 구성됐다. 협의체는 관광기구 협력과 지방관광 활성화를 위한 공동 제도개선과 과제발굴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올해 전국 지방관광당국과 관광기구는 국내 경기침체 등으로 지방관광 수요가 침체되고 있는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광역·지역별 '방문의 해'와 '여행주간' 등의 마케팅 프로모션을 시행한다. 또 지역의 공통과제인 인구소멸 문제를 관광을 통해서 해결하기 위해 공동 노력하고 다음 달 서울에서 전국지방관광공사·재단이 참여하는 공동 워케이션 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광주관광공사 김진강 사장은 "국내외 경제 불확실성 지속에 따라 지방관광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전국의 관광관련 기관을 대표하는 협의체 회장으로 선출돼 무거운 책임감이 앞선다"며 "올해 2025년 광주방문의 해가 성공적
전라남도는 21일 도청에서 ‘2025년 상반기 중앙규제 개선과제 발굴 보고회’를 열어 지역 개발·기업 성장 등 도민 경제활동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생활상 불편을 주는 총 43건의 개선과제를 발굴, 해소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어린이 보호구역내 속도 제한 심야 시간 미운영 ▲한부모 가정 육아 휴직 기간 18개월에서 29개월로 확대 ▲전남형 만원주택 사업 추진 절차 간소화 및 공급기준 특례 마련 등 도민 편의·복지 증진과 관련한 16개 과제를 발표했다. 또한 농업진흥지역과 상수원보호구역, 수자원보호구역에서의 행위제한에 대한 규제 완화와, 지방도 해상교량(연륙교·연도교) 건설·노후 거점 산단에 대한 국비 지원 신설 및 국가산단 진입도로 유지관리비 국비 지원 요건 완화 등 제도 개선이 필요한 과제도 보고됐다. 전남도가 발굴한 과제를 중앙정부에 건의하면 소관부처의 개선 수용 여부가 상반기 중 회신된다. 전남도는 소관부처의 검토 결과를 바탕으로 개선 미수용 과제에 대한 대응 논리 개발 등을 통해 지속 개선할 계획이다.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는 “이번 발굴 과제가 중앙정부 제출 이후 사장되지 않고 해결되도록 개선 필요성에 대한 논리 보완 등 체계적 관리에 나
광주시가 농촌지역에 방치된 영농폐기물 수거를 위해 보상금을 지급하고 공동집하장을 설치하는 등 지원에 나선다. 광주시는 농촌지역 환경오염과 불법소각 등을 방지하기 위해 '영농폐기물 수거·처리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농사 후 발생하는 영농폐기물은 그동안 수거·운반비 적자, 수거차량 개별 농가 진입 불가 등으로 불법소각됐다. 산불 등 화재 위험이 높았다. 광주시는 사업비 1억1200만원을 투입해 폐비닐 423t·폐농약용기 26만7000개 수거를 목표로 보상금을 지급한다. 폐비닐은 4개 등급(A~D)으로 분류해 A~C등급은 ㎏당 120~140원, D등급은 미지급한다. 폐농약용기는 병류의 경우 개당 100원, 봉지류는 개당 80원을 지급한다. 수거된 영농폐기물 보관을 위해 공동집하장 설치 사업도 새롭게 추진한다. 공동집하장은 영농폐기물만 보관하는 전용 공간이다. 분리배출이 가능하도록 남구 2개소, 광산구에 4개소 등 총 6개소를 구축할 계획이다. 보관시설이 없는 농촌지역은 마을 공터·회관·주차장 등 넓은 장소를 활용해 임시 보관장소를 마련해 운영할 예정이다. 한국환경공단·농협 등 유관기관 등과 농민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 수거보상
경기도가 도내 중소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수출역량강화 교육' 1차 교육생을 내달 7일까지 모집한다. 21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도내 수출 중소기업이 해외시장 진출에 필요한 무역 핵심지식을 습득하고 실무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무역 실무 기초, 자유무역협정(FTA) 활용, 수출입 통관, 무역계약 등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데 중점을 뒀다. 교육은 내달 나흘에 걸쳐 20시간 과정으로 진행된다. 8일과 10일은 온라인으로 22일과 25일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3층 희망실에서 오프라인으로 실시된다. 참가 대상은 도내 소재 중소기업이다. 본점이나 사업장, 공장이 경기도에 위치한 기업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교육과정은 ▲무역의 기본 개념부터 무역 용어와 자주 사용되는 문서를 다루는 '무역 실무 기초'(4월8일) ▲자유무역협정 개요와 원산지 판정 기준 등을 배우는 'FTA 활용방안 및 실무'(4월10일) ▲수출입 통관 절차와 무역운송, 관세환급 제도를 익히는 '수출입 통관 및 물류 프로세스'(4월22일) ▲무역계약의 필수 조항과 대금결제 방식을 학습하는 '무역계약과 대금결제 방식'(4월25일)이다. 전체 교육의 75% 이상 수료
전북특별자치도는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한 '기업지원 우수 시·군 평가'에서 전주시와 고창군을 최우수 시·군으로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기업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한 정책 추진 성과를 종합적으로 심사해 진행됐다. 인구 규모(7만명 이상·미만)에 따라 시·군을 나눠 선정했다. 평가 항목은 기업지원 노력, 규제 혁신, 투자 유치 성과 등이다. 기업환경 개선을 위한 실질적 노력과 성과가 반영됐다. 인구 7만명 이상 최우수 시·군으로 선정된 전주시는 산업단지 내 입주업종 제한을 완화해 기존 공장등록이 어려웠던 섬유업종 기업 144개소의 추가 입주를 유도, 산업단지 활성화에 기여했다. 또 '노후거점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지구'(강원 후평, 경남 사천, 전북 전주)로 선정되며 1090억원의 국가예산을 확보, 산업구조 개선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인구 7만명 미만 최우수 시·군으로 선정된 고창군은 '1기업 1공무원 전담제'를 운영하며 기업 애로사항 해결률 91%를 기록하는 등 적극적인 기업지원 노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기업 증축 신고 허가 지연 문제를 해결해 연간 50억원 규모의 매출 증가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우수 시·군으로 선정된 4
복권수탁사업자 동행복권이 전국 229개 시·군·구 지역을 대상으로 '2025년 온라인(로또) 복권 신규판매인'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총 모집 인원은 1600명이며 지역별 인구수와 판매액 등 시장규모를 고려해 일부 지역을 제외한 229개 시·군·구에서 선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모집 지역 단위로 예비 후보자 597명도 추가 선정한다. 신청자격은 우선계약대상자 또는 차상위계층으로 대한민국 국적의 만 19세 이상(2006년 3월 19일 이전 출생자)부터 가능하다. 우선계약대상자는 장애인, 독립유공자 및 국가유공자,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 가족세대주 등이며 전체 모집 인원의 90%를 차지한다. 나머지 10%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제2조 제10호에 따라 차상위계층 확인서 등 증빙서류 제출이 가능한 신청자에게 자격이 주어진다. 신청은 동행복권 홈페이지 내 '판매인 모집 공고'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신청자격 및 판매점 개설 희망 지역을 선택해 접수할 수 있고 중복 신청은 불가하다. 신청 기간은 오는 25일 오전 10시부터 4월 28일 오후 6시까지다. 신규판매인 계약대상자와 예비후보자는 전산 프로그램을 활용한 무작위 추첨 방식으로, 시·군·구(기초자치단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