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시를 찾은 관광객은 볼거리와 먹거리에 대해서는 높은 만족감을 보였지만, 음식·숙박요금에는 불만족스럽다는 반응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3일 여수시에 따르면 지난 4∼5월 관광객 2천58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91.5%가 만족한다고 답했다. 재방문 의사도 87.7%로 높았고, 62%는 힐링 휴식이 됐다고 밝혔다. 만족한 부분으로는 자연환경 볼거리 먹거리를 꼽았으며, 주요 방문지로는 여수밤바다 해상케이블카 오동도 낭만포차 아쿠아플라넷을 꼽았다. 불만족 요인으로는 음식 가격·숙박 요금이 가장 많았고 대중교통과 주차 공간 부족을 불만 사항으로 지적했다. 여수시 관계자는 "지역관광의 발목을 잡는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해 부서 간 협업 대응하고, 관광객 유치를 위해 단체 관광객 유치 보상금 지원, 숙박 할인 행사 개최 등 다양한 지원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전남 주요 관광지를 찾은 관광객수가 6300만명을 웃돌며 역대 두번째이자 2012년 여수엑스포 이후 11년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28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외에서 전남지역 주요 관광지를 방문한 관광객수는 6300만명으로 나타났다. 2022년(5600만명)보다 700만명, 비율로는 13% 증가했다. '엑스포 특수'로 9000만명대를 기록했던 2012년 이후 11년만에 최대치다. 주요 관광지점 입장객 통계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에서 총괄하는 자료다. 지역별 대표 관광지 등이 지점으로 등록돼 있다. 전남 관광이 붐을 이룬 데는 2022~2023년 전남방문의 해, 제104회 전국체전,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 국제수묵비엔날레 등 메가 이벤트 성공 개최와 코로나19로 열지 못했던 광양매화축제 등 시·군별 유명 축제들이 잇따라 성황리 개최된 점이 시너지 효과를 낸 것으로 풀이된다. 시·군별로는 '국제 정원도시' 순천이 1200만명을 기록한 것을 비롯해 '한국의 나폴리' 여수가 1140만명, 항구도시 목포가 792만명, 친환경 생태도시 담양이 344만명, 동부권 중심도시 광양이 342만명을 각각 기록했다. 관광객 증가율은 순천 91%, 광양
전남 신안군 퍼플섬에서 17~26일 전국 최대규모의 2000만 송이 보라꽃의 대명사 프렌치 라벤더 꽃 축제가 열린다. 반월도·박지도 퍼플섬은 2021년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 최우수 관광마을로 선정된 후 연간 40만여 명이 다녀가는 곳이다. 보라색을 좋아하는 사람이면 한번은 가봐야 하는 곳으로 입소문이 난 상태다. 전국 각지에서 보라색 옷을 맞춰 입고 퍼플섬을 방문하는 것은 이제 일종의 유행이 됐다. 2021년 8월 13일 퍼플섬 선포 이후 누적 방문객 수는 100만 명에 달한다. 17일 열리는 개막식 행사에는 이색적으로 보라옷 콘테스트를 개최해 입상자와 참가자에게 신안군 특산물인 천일염을 시상할 계획이다. 박우량 군수는 "신안 퍼플섬은 5월 라벤더를 시작으로 6월 버들마편초, 9월 아스타 등 연중 보라꽃이 끊이지 않는 섬이 될 것이다"며 "퍼플섬을 방문하는 국내·외 모든 분이 보라색 옷을 입고 함께 하면 행복을 덤으로 가져가는 섬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2024 전남 캠핑관광 박람회의 개최지 공모 결과, 영암군에서 제안한 국제자동차경주장이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전남 캠핑관광 박람회는 도내 야영장 활성화 등 캠핑산업 발전을 위해 개최되는 행사다. 지난해 캠핑객 700여 팀(3만 7000명)이 참여해 캠핑문화를 확산하고 캠핑용품 및 지역특산품 전시 판매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2024 전남 캠핑관광 박람회는 10월 개최될 예정이다. 올해 3회째를 맞는 캠핑박람회 개최지로 최종 선정된 영암군은 2010 F1 국제자동차경주 유치를 위해 조성한 F1 국제자동차경주장을 박람회 개최 장소로 정하고 F1서킷에서 펼치는 에너저틱(Energetic) 캠핑 페스티벌을 펼친다는 계획으로 평가위원들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기존 캠핑 유형의 틀에서 벗어나 자동차 경주장이라는 독특하고 이색적인 공간에서 캠핑객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물하고, 영암호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계획을 포함해 전국 캠핑 마니아들의 관심을 집중시킬 예정이다. 다양한 캠핑장비 및 카라반, 캠핑카 전시는 물론, 자동차경기장의 특색을 살린 카트 체험, 레이싱 4D/가상현실(VR) 체험, 서킷 마라톤 및 사이클 대회 등 체험
코레일 관광개발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느림의 미학'이라는 주제로 레일바이크 명소 4곳을 소개했다. 우선 지난 2005년 국내 최초로 레일바이크를 시작한 정선레일바이크는 전국 각지에 '레일바이크 붐'을 일으킨 주인공이다. 구절리역에서 아우라지역까지 정선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으며 돌아오는 길에는 풍경열차에 탑승해 같은 구간이지만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소요시간은 왕복 1시간30분이다. 전남 곡성 섬진강기차마을은 '기차'를 주제로 한 테마파크로 이용객들의 만족도가 높다. 마을 내에 공원을 순환하는 '기차마을 레일바이크'는 섬진강기차마을 공원을 한 바퀴 순환한다. 임시역인 가정역에서 출발해 섬진강변을 따라 달리다 봉조 반환점에서 돌아오는 코스로, 섬진강의 자연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 이색 터널 등의 볼거리가 장점인 청도레일바이크도 인기다. 옛 경부선 철길 위에서 자전거 페달을 밟으며 청도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다. 우산터널과 식물터널 등 다양한 볼거리가 가득해 지나가는 재미가 있다. 4인승으로 운영되는 청도레일바이크는 자리마다 페달이 있어 네명이 동시에 페달을 밟을 수 있다. 특히 청도레일바이크 차광막이 설치 돼 있어 날씨에 관계없이 이용이 가능하
노을이 아름다운 석양의 명소 목포 유달유원지가 감성 가득한 공간으로 업그레이드돼 관광객의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 목포시는 11일 박홍률 시장과 관계자들이 유원지 시설물 정비 현장을 찾아 관련 시설을 둘러보고 관광객 편의를 위한 개선점은 없는지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는 유달 유원지에 포함된 대반동 스카이워크 디자인개선 및 확장사업과 대반동지구 연안정비 사업, 해변맛길 30리 조성사업 진행상황 등을 공유하고 점검하고, 유달유원지가 목포해상케이블카와 함께 목포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목포유달유원지는 신안비치호텔에서 목포해양대학교 사이 약 300m 정도 구간의 모래사장과 일대 거리를 일컫는다. 특히, 유달유원지에서 바라보는 다도해 전경은 그야말로 장관을 이루는데, 2012년 학의 모습을 형상화한 목포대교가 건립된 뒤, 해상 위로 지나가는 목포해상케이블카와 함께 고하도의 야간조명, 밤하늘에 빛나는 별들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 되면서 감성가득한 곳으로 한국관광공사의 야간관광명소 100선과 전라남도의 감성을 자극하는 별밤 여행지로 선정되기도 했다. 시는 지난 2022년 4월부터 지난해 말까지 스카이워크 개선 및 확
전라남도와 전남관광재단이 섬·해양·생태·정원·고택 등 지역 자연·문화자원을 특화한 신규 관광상품을 활용한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16일까지 3일간 한국여행업협회(KATA) 회원사 초청 팸투어를 진행했다. 목포시, 완도군과 함께 이뤄진 이번 팸투어는 ▲목포 해상케이블카, 고하도 스카이워크 ▲영암 도갑사, 월출도가 주조장 ▲완도해양치유센터, 완도타워 등 3개 도시를 방문하는 2박3일 일정으로 진행됐다. 팸투어 결과 영암 월출도가 막걸리 주조체험과 완도해양치유센터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영암 월출도가 막걸리 주조체험장은 영암의 유기농 쌀과 찹쌀을 재료로 해 고품격 전통주를 생산하는 곳이다. 관광객이 직접 술을 빚고 맛볼 수 있는 전통주 술 빚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완도해양치유센터는 지난 12월 개관했다. 해양자원을 이용해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건강증진 활동 등 대상자 맞춤형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목포 대표 숙박시설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오션호텔 투어를 비롯해 해상케이블카, 고하도 스카이워크 등 목포 관광명소 탐방도 관심을 모았다. 오션호텔은 170여 객실을 보유한 목포 최대 규모 호텔로, 목포역·여객선터미널과 근접해
올해 야간관광 특화도시로 충남 공주시, 전남 여수시, 경북 성주군 3곳이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진행한 올해 야간관광 특화도시 선정 결과를 이 같이 밝혔다. 이에 따라 야간관광 특화도시는 2022년 선정된 인천, 통영, 2023년 선정된 대전, 부산, 강릉, 전주, 진주를 포함해 모두 10곳으로 늘었다. 총 41개의 지자체가 신청해 지자체들의 높은 관심을 보인 이번 공모에서는 서면심사와 발표 및 현장평가, 종합평가 등을 거쳐 최종적으로 3곳을 야간관광 특화도시로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지자체에는 2027년까지 최대 4년 동안 연간 국비 3억 원(지방비 1:1 분담)을 지원한다. 먼저 공주시는 제민천, 공산성 등 기존의 관광지에 야간관광 콘텐츠를 더할 계획이다. 공주 하숙마을을 끼고 있는 제민천 일대에서는 인문학, 예술강좌인 제민천 밤학당과 7080 감성의 음악다방, 라디오카페 등의 복고풍 밤문화 체험을 진행한다. 세계문화유산인 공산성 일대에서는 공산성 야경을 즐길 수 있는 야간 캠프와 금강철교 위에서 즐기는 금강 별빛만찬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여수시는 장도, 국동항, 남산공원 등 여수의 밤을 대표할 새로운 야경명소를 개발하고 밤의
★저렴하게 남원 여행 즐기는 꿀팁★ ① 남원 디지털 관광주민증을 발급받는다. ② 여행지 방문 시 디지털 관광주민증을 제시한다. ③ 할인 혜택 받고 신나게 논다. ▶디지털 관광주민증 신청하러 가기◀ 01. 광한루원 광한루원은 호남 지역에서 가장 아름다운 정원으로 손꼽히는 곳이다. 춘향과 몽룡의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 〈춘향전〉의 배경으로도 유명하다. 광한루원의 중심 건물인 광한루는 조선의 명재상 황희가 세운 것으로, 우리나라 4대 누각 중 으뜸이라 불린다. 견우와 직녀의 전설이 깃든 오작교와 연못, 그리고 광한루가 어우러진 풍경은 그림이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인상적이다. 광한루원의 넓은 정원을 천천히 거닐어 보자. 연인과 함께라면 춘향과 몽룡이 된 듯한 설레는 기분으로 한국의 전통미가 담긴 공간 곳곳을 둘러볼 수 있을 것이다. 춘향이 살았던 ‘월매집’이나 당시 생활상을 보여주는 전시관 ‘춘향관’에서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도 좋다. 위치 : 전북 남원시 요천로 1447 문의 : 063-620-8907 운영시간 : 08:00~20:00 관람요금 : 어른 4000원 / 청소년, 군인 2000원 / 어린이 1500원 (18:00 이후 무
야간 여행을 어디로 갈 지 고민이신 분 겨울 축제가 궁금하신 분 화려한 불빛의 향연을 감상하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해 드립니다! ★추천 장소★ 대구 이월드 일루미네이션, 가평 아침고요수목원 오색별빛정원전, 부산 해운대 빛축제, 서울 빛초롱축제 대구 이월드 일루미네이션 대구 이월드는 폭포, 분수, 조명, 꽃으로 장식된 유럽식 도시공원과 더불어 다양한 놀이기구까지 즐길 수 있는 테마파크입니다. 이곳은 1년 내내 계절에 맞춰 다양한 테마로 축제가 진행되고 있는데요. 해가 빠르게 지는 겨울이 되면 형형색색으로 밤을 빛내는 불빛 축제를 진행해 낭만적인 분위기를 즐길 수 있습니다. 곳곳에 조성된 다양한 포토존과 테마존에서 특별한 추억을 남겨보세요. ※ 이월드 - 위치 : 대구광역시 달서구 두류공원로 200 - 축제기간 : 2023.11.18.(토)~2024.2.20.(화) - 운영시간 : 월~금요일 10:30~21:00, 토~일요일 10:00~22:00 - 이용요금 : [야간 자유이용권 17시부터] 성인(20세 이상) 3만 5000원 / 청소년·어린이(36개월~19세) 3만 3000원 [종일 자유이용권] 성인(
국가숲길로 새롭게 선정된 속리산둘레길. 백두대간을 관통하는 숲길로 보은, 괴산, 상주, 문경시를 아우르는 208.6km의 둘레길이지요! 다양한 옛길과 다수의 문화재를 보유해 자연과 역사를 느낄 수 있는 속리산 둘레길을 소개합니다. ◆ (NEW)속리산둘레길(1~15구간) 백두대간을 관통하는 숲길로, 법주사를 포함한 속리산국립공원과 조령 옛길을 포함한 문경새재도립공원 등을 지나요. 충청북도 보은군, 괴산군, 경상북도 상주시, 문경시를 아우르는 208.6km의 둘레길이에요. 다양한 옛길과 다수의 문화재를 보유해 상징성과 연결성이 높아 체계적인 운영관리를 위해 국가숲길로 지정했어요. ◆ 충북 보은길(1~4구간) 2016년 개장되어 운영되고 있는 첫 구간으로 임곡리 마을회관에서 월송정교까지 이어지는 55km 길이에요. 마을과 마을을 잇는 옛길을 지나며 산, 들, 물 따라 역사와 문화를 만날 수 있어요. 충북알프스라 불리는 구병산의 아홉 봉우리가 병풍처럼 펼쳐지고, 열두 굽이 말티재 정상의 단풍과 속리산의 그윽한 소나무를 즐길 수 있는 곳. ◆ 충북 괴산길(5~9구간) 월송정교에서 시작하여 평전치까지 이어지는 70km 길. 송시열의 암각화, 카톨릭순교자 성지 등 유적지
이런 분들에게 추천해 드립니다! 가족 여행지를 고민하고 계신 분 낮부터 밤까지 알차게 즐기고 싶은 분 겨울 느낌 물씬나는 여행을 떠나고 싶은 분 ★추천 장소★ 오동도 - 여수해상케이블카 - 돌산공원 - 라테라스리조트 윈터빌리지 오동도 오동도는 멀리서 보면 섬의 모양이 오동잎처럼 보이고, 오동나무가 유난히 많다고 하여 붙여진 곳입니다. 이곳에는 팽나무, 후박나무 등 193종의 희귀 수목이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는데요. 특히, 섬 전체에 약 3,000여 그루의 동백나무가 군락을 이루고 있어 동백섬이라고도 불리며 많은 사람이 겨울 여행지로 찾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소라바위, 병풍바위, 코끼리바위 용굴 등 기암절벽과 푸른 바다까지 만날 수 있는 이곳으로 겨울 여행을 떠나보세요. ※ 오동도 - 위치 : 전라남도 여수시 수정동 산1-11 - 운영시간 : [오동도] 연중무휴 [동백열차] 하절기(3월~10월) 09:30~18:00 / 동절기(11월~2월) 09:30~17:00 *점심시간 12:00~13:00 - 이용요금 : [오동도] 무료 [동백열차(편도)] 성인 1000원 / 7세~19세, 65세 이상 500원 / 6세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