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개발공사 소유 관광호텔 일괄 매각이 3년 만에 끝내 무산됐다. 매매대금 잔금을 기한 내 납입하지 못한 데 따른 것으로, 계약해지와 함께 재공고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4일 전남개발공사에 따르면 공사 측은 2021년 12월 광주 소재 법인 (유)재림이앤씨에 한옥호텔 오동재, 한옥호텔 영산재, 해남 땅끝호텔 등 관광사업장 3곳을 476억 원에 일괄 매각키로 계약을 체결했다. 오동재는 토지 2만7601㎡, 건축물 3172㎡, 수목, 비품 등 총 331억 원, 영산재는 토지 1만8345㎡와 건축물 3230㎡, 수목·비품을 모두 합쳐 95억7800만 원, 땅끝호텔은 토지 8209㎡와 건축물 5360㎡ 등 33억3000만 원 상당이다. 3개 호텔에 대한 일괄 매각은 한국자산관리공사 온비드 공매를 통해 진행됐고, 매수인 측은 12월초 계약 당시 매매대금의 10%를 납부하고, 잔금은 계약일로부터 60일 안에 납부하도록 돼 있었으나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최종 무산까지 3년 가까이 지체됐다. 이 과정에서 매수인 측은 상당액의 연체이자까지 지불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남개발공사는 잔금 미납을 이유로 최근 계약해지를 결정하고 계약금 46억 원은 위약금으로 공사측에 귀
중소벤처뉴스TV 강현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사회적기업협의회 이재배 회장은 세미푸드협동조합 이사장직에 무투표 당선되었다. 전북특별자치도사회적기업협의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문병무)는 2025~26년도 전기협 회장후보를 마감한 결과 이재배 후보 단독으로 입후보하여 정관에 따라 2024.10.31.일 당선됐음을 선포하였다. 이재배 당선자는 2025년 1월1일부터 2026년 12월 31일까지 전북특별자치도사회적기업협의회 회장으로 전북자치도 278개(2024년 10월 기준) 예비사회적기업과 인증사회적기업을 이끌게 된다. 이 당선자는 삼성에스원 출신으로 세미푸드협동조합 이사장, 익산시협동조합협의회 회장, 익산시사회적기업협의회 회장, 익산시소상공인연합회 부회장, 전북특별자치도 사회적기업협의회 부회장을 역임하거나 직책을 수행하고 있다. ◆이재배 당선자는 수락 연설에서 10대 공약을 발표하였다. △전북특별자치도 사회적기업 협의회 14개 시 군이 가입할 수 있도록 제도 완화 △회원사 모두가 이익이 될 수 있는 협의체 구성 △공익법인 마무리(기부금 처리할 수 있는 기관) △공공기관과 일자리 업무협약으로 사회적기업 일자리 창출 △타ㆍ시도와 자매결연 및 상호교류 △전북자치도와 시
오스트리아를 방문 중인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제28차 세계한인경제대회서 에너지위크를 통해 전남 에너지기업의 유럽시장 진출을 견인하고, 경북과의 공동관에서 상생 퍼포먼스를 펼치며 새 경제협력 모델을 제시했다. 전라남도는 29일(현지시간)부터 31일까지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리는 세계한인경제인대회에서 한국-오스트리아(KOR-AUT) 에너지위크를 개최했다. 전남지역 ㈜그린이엔에스, ㈜스마트컴퍼니, ㈜엠텍정보기술, ㈜위드비어, ㈜커넥티드, ㈜코멤텍, 6개 사가 참여해 다채널 전력계측장치, 에너지저장시스템, 전력망 시뮬레이터 등 제품과 기술을 선보이고, 해외 바이어와 수출상담회를 가졌다. 개막식에서는 전남도와 슬로바키아 에너지기업 간 수출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전남 6개 에너지기업은 슬로바키아의 에디슬로바키아(EDY Slovakia), 세즈(SEZ), 마티라(MATIRA) 등 3개 기업과 약 15억 원(100만 유로) 규모의 태양광, 에너지관리시스템(EMS), 이차전지 분야 수출협력 MOU를 했다. 에너지밸리 기업개발원, 전남테크노파크, ㈜위드비어(Withbeer)는 전력망 시뮬레이션 시스템(HILS) 세계 2위 기업인 오스트리아의 에그스톤파워(EGSTON
광주 광산구는 쓰레기종량제봉투 디자인을 보기 쉽게 개선했다고 1일 밝혔다. 2019년부터 북극곰 디자인을 적용했지만 시민들이 배출규정을 쉽게 알 수 있도록 쓰레기 무게 제한과 배출 시간 등 규정문구를 추가해 직관적으로 바꿨다. 재고 상황에 따라 한시적으로 기존 봉투와 병행 판매한다. 디자인 변경 전 구매한 종량제봉투는 계속해서 쓸 수 있다. 광산구 관계자는 "종량제봉투만 봐도 배출 규정을 알 수 있도록 했다"며 "올바른 분리배출과 원활한 수거 환경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온누리 상품권 부정 유통을 방지하는 등 온누리 상품권에 대한 전방위적인 개선 방안을 마련하는 테스크포스(TF)를 출범했다고 1일 밝혔다. TF에는 지방중소벤처기업청,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전국상인연합회 등이 참여한다. TF는 온누리 상품권의 부정 유통 문제점을 파악하고 재발 방지 체계를 구축하며 온누리 상품권 활용 촉진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단기적으로는 중기부와 전국상인연합회를 중심으로 전통시장 및 상점가 내 부정유통과 활용우수사례 등 온누리상품권 활용 현황을 살피고 관리체계, 제도개선, 지원방식 등에 대한 개선방안을 모색한다. 중장기적으로는 온누리 상품권 실태조사를 통해 가맹점등록관리, 온누리 상품권 활용 촉진 방안 등을 논의한다. 중기부 원영준 소상공인정책실장은 "온누리상품권의 발행부터 판매, 사용, 회수 등 모든 절차를 꼼꼼히 들여다보며 부정 유통을 완전히 근절시킬 수 있도록 철저히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중소기업유통센터가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한유원)으로 기관명을 변경하고 새출발에 나섰다고 1일 밝혔다. 중소기업유통센터는 1995년 설립된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공공기관이다. 초기에는 중소벤처기업 제품 판매시설의 설치·운영을 위한 단일 사업만 운영했다. 그러나 중소벤처기업 마케팅 역량 강화, e-커머스 소상공인 육성, 공공구매제도 활성화 등 전방위적 판로 지원으로 그 기능과 역할이 점차 확대되면서 기관명 변경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다. 이에 지난 달 8일 기관명칭 변경을 위해 '중소기업진흥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개정안이 공포됐고, 주주총회에서 정관 개정을 승인받아 이날부로 새 명칭을 얻게 됐다. 영문명은 중소벤처기업의 판로부터 마케팅까지 전 주기적 지원을 수행하는 기관 역할을 반영해 코드마(KODMA·Korea SMEs & Startups Distribution & Marketing Agency)로 정했다. 이태식 한유원 대표이사는 "기관명 변경이 직원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국민에게 신뢰받는 기관으로 위상을 재정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중소벤처기업의 종합판로지원기관으로서 중추적 역할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전라남도는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특색있는 곳을 특화 브랜드로 육성하는 ‘전남형 골목상권 첫걸음 지원사업’을 펼친다고 1일 밝혔다. 전남형 골목상권 첫걸음 사업은 골목형 상점가 지정을 확대하기 위한 것이다. 상인조직이 구성된 골목형 상점가를 대상으로 특색 있는 상권을 발굴해 특화 브랜드 개발 등 각종 마케팅을 지원한다. 올해는 강진읍 상권, 해남 문내면 상권, 무안 청계면 상권 등 3곳을 선정, 1억원씩 지원한다. 강진군은 상권 중심 SNS 홍보 및 온누리상품권 페이백 행사, 해남군은 상권 내 예비창업자 및 특화 브랜드 컨설팅, 지역행사와 연계한 소비행사, 무안군은 상인회 고유 브랜드 등 개발, 주요 수요층인 목포대 학생 대상 행사 및 축제를 추진한다. 특히 무안 청계면 상권은 전남형 골목상권 첫걸음 지원사업뿐 아니라 중소벤처기업부의 동네상권발전소 사업, 로컬콘텐츠 중점대학 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3개 사업을 연계한 로컬 상권 활성화 프로젝트인 ‘한달이면 청계도 변한다’가 진행된다. 이 프로젝트는 전남도, 무안군, 청계면상인회, 목포대 로컬크리에이터육성사업단·총학생회가 함께 추진한다. 지난 17일부터 8가지 세부 행사가 시작됐다. 로컬 커뮤니티 살롱인 ‘100
중소벤처뉴스TV 김만일 기자 | K-뉴스그룹 중소벤처뉴스TV(회장 박철환, 발행인 구일암)은 오늘 오후4시 서울특별시 강남구 테헤란로77길 17, 승광빌딩 10층에서 신동선 총회장 취임식을 개최하였다. 오늘 취임한 신동선 총회장은 대한민국 경제를 살리기 위해 K-뉴스그룹 중소벤처뉴스TV 총회장직 수락을 하고 대한민국 중소기업인과 소상공인 / 자영업자들과 특히 소외되어 있는 300만 소공인(생산라인 하도급 부품생산업)들의 권익 보호와 경제살리기에 앞장서기 위해 전격 총회장직을 수락하면서 중소벤처뉴스TV가 설립 취지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한 발판으로 새롭게 발걸음을 내딛게 됐다. ■신동선 총회장의 의지는 참으로 대단하다. 대한민국 아울렛 전문가는 표범 신동선이다. 파비뇽 아울렛은 표범의 젊은 날을 가장 고통스럽게 만들었다. 대기업의 횡포 대기업의 아울렛시장 진출은 그야말로 고래와 새우가 싸우는 형국이 되었다. 그럼에도 표범 신동선이는 단 한 번도 포기하지 않고 고난의 길을 걸으면서 대한민국에서도 샤넬 구찌 루이뷔통 크리스챤 디올 같은 명품 브랜드를 탄생하시키고 말겠다는 집념으로 지금도 밤을 지새우고 있다. ◆소공인들의 어려움은 다음과 같다. #창신동 봉제거리!!
김장철을 앞두고 젓갈용 생새우 어획이 부진하다. 최상품 새우젓인 '육젓'은 한 드럼당 최고 1천340만원까지 거래될 정도다. 31일 신안군수협에 따르면 10월 초부터 김장 김치에 들어가는 추젓용 생새우 어획이 확 줄었다. 작년보다 2천여 드럼(드럼당 250㎏) 적은 4천700여 드럼에 그치고 있다. 어획이 부진하면서 추젓값은 드럼당 평균 109만원, 최고가 340만원으로 예년보다 드럼당 10만원 정도 올랐다. 최상품 젓인 육젓 어획도 시원치 않다. 지난 6월 수협 위판장에서는 올라온 육젓은 평소보다 20∼30% 줄어들었으며 드럼당 최고가는 1천340만원에 이르렀다. 전년 같은 시기보다 300만원 이상 높은 값이다. 현재 신안 도초 우이도·제원도, 영광 안마도 등을 중심으로 새우잡이 어선 150∼170척이 조업하고 있다. 신안수협 관계자는 "육젓이 생산되는 6∼7월 어획이 고수온 등으로 부진한 데 이어 김장에 쓰이는 추젓도 잡히지 않아 어민들이 울상을 짓고 있다"고 말했다. 신안 새우젓은 청정해역에서 잡아 살이 통통하게 오른 새우도 좋지만, 세계 최고의 소금으로 찬사받는 신안 천일염으로 바다에서 잡은 즉시 선상에서 직접 담가 맛이 일품이다. 잡는 시기에 따라
중소기업중앙회는 11월 업황 경기전망지수(SBHI)가 77.1로 전달 대비 1.3포인트 하락했다고 30일 밝혔다. SBHI는 지난 9월과 10월에는 전달보다 상승했으나 이번에 다시 하락세로 전환했다. SBHI 지수가 100보다 높으면 경기 전망을 긍정적으로 보는 업체가 그렇지 않은 업체보다 많다는 뜻이고 100보다 낮으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82.3. 비제조업은 74.8을 각각 기록했다. 전달보다 각각 2.0포인트, 1.1포인트 떨어진 수치다. 비제조업 중에서는 건설업이 0.4포인트 하락해 71.8을 기록했고 서비스업은 1.3포인트 내려간 75.4를 기록했다. 이번 SBHI 조사는 지난 14∼21일 중소기업 3천64곳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10월 중소기업 경영 애로사항(복수 응답)으로는 '내수 부진'이 63.1%로 가장 많이 꼽혔고 이어 '인건비 상승'(48.2%), '업체 간 과당경쟁'(36.6%), '원자재 가격 상승'(29.1%) 순이었다. 지난달 중소제조업 평균 가동률은 71.5%로 전달 대비 1.4%포인트 하락했다.
전북 익산시는 결혼과 출산을 장려하고 인구 유입을 촉진하기 위해 주택 구입 대출 이자 지원 정책을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강영석 익산시 부시장은 이날 언론브리핑에서 주택 구매 시 대출 이자를 현금으로 지원하는 '부담 제로(zero) 주택 구입 대출 이자 플러스알파 지원 정책'을 발표했다. 지원 대상은 익산시에 주소를 둔 19∼39세 청년·신혼부부로, 연 300만∼600만원을 지원한다. 자격 조건은 미혼자 연 소득 6천만원 이하, 기혼자 부부 합산 연 소득 1억원 이하로 제한한다. 또 주택 가액 6억원 이하 및 전용면적 85㎡ 이하 주택 구매를 위해 금융권 대출을 실행한 경우다. 특히 2024년 이후 결혼한 신혼부부와 익산 외 지역 전입자에게는 연 최대 600만원의 이자를 지원한다. 기존 300만원에서 2배 확대된 규모다. 이자 지원 기간은 3년이다. 이 기간 아이를 낳으면 1자녀 가구는 1년, 2자녀 이상 가구는 2년까지 지원 기간이 연장돼 최대 3천만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이는 전국에서 가장 규모가 큰 수준의 주거 안정 지원사업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정부 지원 대출 금리가 1.0∼3.0%인 점을 고려하면 사실상 무이자로 주택 구매 대출상품을
국세청은 근로·자녀 장려금을 5월 정기 신청 기간에 하지 못한 가구를 상대로 기한후 신청 안내문을 발송했다고 30일 밝혔다. 기한후 신청 기간은 정기 신청기간 다음 날부터 6개월까지인 12월 2일까지다. 기한후 신청 기간이 지나면 더는 장려금을 신청할 수 없다. 기한후 신청 장려금은 심사를 거쳐 내년 1월 말 지급될 예정이다. 지난 5월 정기 신청 장려금의 가구당 평균 지급액은 106만원이었다. 장려금은 전화(☎1544-9944)로 신청할 수 있다. 직접 신청하기 어려운 경우 장려금 상담센터(☎1566-3636)나 세무서로 전화해 대리 신청을 요청할 수도 있다. 근로장려금은 지난해 부부 합산 소득이 단독 가구 기준 2천200만원 미만, 홑벌이 가구는 3천200만원 미만, 맞벌이 가구는 3천800만원 미만이어야 신청할 수 있다. 가구원 전체의 재산 합계액은 2억4천만원 미만이어야 한다. 자녀장려금은 부부합산 소득이 7천만원 미만인 18세 미만 자녀를 둔 홑벌이·맞벌이 가구가 대상이다. 재산 기준은 근로장려금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