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 광산구 시설관리공단은 8일 "획기적인 경영 개선으로 재도약하겠다"고 밝혔다.
광산구 시설관리공단은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라' 등급을 받은 데 따른 보도자료를 내 "전 직원이 혼연일체로 화합하고 자성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약속했다.
임영일 공단 이사장은 "문제 해결을 위주로 개선 대책을 마련하겠다"며 "시민들로부터 신뢰받는 공단으로 재탄생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산구 산하 지방공기업으로 2014년 출범한 시설관리공단은 생활폐기물 수집·운반과 체육센터 운영 등을 맡고 있다.
올해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라 등급, 전국 자치구 시설관리공단 42곳 중 41위에 그친 광산구 시설관리공단은 경영 개선이 시급한 공기업으로 분류돼 행안부 경영진단을 받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