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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양궁 리커브, 광주 세계선수권 전종목 '예선 1위'

세계 신기록도 2개 경신

 

한국 양궁 리커브 대표팀이 2025 광주 세계양궁선수권대회 예선 라운드에서 세계신기록 2개를 포함해 전 종목 1위를 달성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보였다.

 

리커브 대표팀은 9일 오전 광주 국제양궁장에서 열린 대회 5일째 리커브 예선라운드 결과 남·녀 개인전과 단체전, 혼성 단체전 5종목에서 모두 1위를 기록했다.

 

남자 개인전에서는 김우진(청주시청)이 701점으로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우석(코오롱)은 7위, 김제덕(예천군청)이 11위(예천군청)를 기록했다.

 

여자 개인전에선 광주 출신 안산(광주은행)이 692점으로 1위에 위치했다. 임시현(한국체대)과 강채영이 각각 3, 4위로 랭크됐다.

 

이로써 가장 좋은 성적을 낸 김우진과 안산이 혼성 단체전에 출격하게 됐다.

 

'광주의 딸' 안산은 고향에서 세계선수권대회 사상 첫 리커브 여자 3관왕을 달성할 기회를 잡았다.

 

세계선수권대회 리커브 3관왕은 지난 2021년 양크턴 대회에서 김우진이 달성한 게 유일했다.

 

단체전은 각 선수가 쏜 점수의 합계로 순위를 매기는데, 한국이 남녀 모두 1위를 차지했다.

 

세계 신기록이 2개나 나오기도 했다.

 

여자 대표팀은 2070점을 기록, 종전 한국이 2018년 월드컵 2차 대회에서 기록한 2053점을 경신했다.

 

혼성 단체전에 나설 김우진-안산 조는 1393점을 작성해, 2019년 스헤르토헨보스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강채영-이우석 조가 달성했던 1388점을 넘어섰다.

 

한편 이날 오후에는 컴파운드 여자 개인전 결승, 리커브 단체전 3종목 토너먼트가 4강까지 열린다.

 

이튿날인 10일부터 남·녀 단체전, 혼성전 메달의 주인공이 나온다.

 

11일에는 남자 개인전, 12일엔 여자 개인전 결승전을 소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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