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N 한국벤처연합뉴스 이재배 기자 |
AI SW 연구개발 및 AI 교육 전문기업 ㈜미라클AGI(대표 강현신)가 전북 산업현장의 피지컬
AI 도입을 본격화한다.
미라클AGI 강현신 대표이사는 RaaS(서비스형 로봇) 전문기업인 빅웨이브로보틱스(대표 김민교)와 2025년 12월 12일, 전북 중심의 피지컬AI 기반 로봇 서비스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미라클AGI가 전북형 피지컬AI 도입을 총괄하는 ‘실행 컨트롤타워’로 전면에 나선다는 점이다. 산업현장에 필요한 과제를 발굴하고, 이를 도입 가능한 사업계획으로 구체화한 뒤 구축·운영 단계까지 연결하는 방식으로 전북 제조현장의 도입 장벽을 낮추겠다는 구상이다. 미라클AGI는 단순 기술 소개가 아니라 “현장에 바로 적용되는 피지컬AI”를 목표로 내세웠다.
미라클AGI는 전북에 위치한 현대자동차 전북권 협력업체 등을 대상으로 △피지컬AI 도입 컨
설팅 △사업계획서 작성 지원 △국가 지원제도 활용 안내 △로봇 도입 생산라인 설계 △통
합관제시스템 구축 연계 등 통합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기업들이 가장 어려워하
는 ‘기획’과 ‘재원’ 단계부터 지원해 도입 속도를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미라클AGI는 이미 지난달 현대자동차 협력업체 대표단을 대상으로 특강을 열고, 지능형 로봇 국가지원사업 참여와 교육훈련센터 연계 신청을 진행하며 현장 도입 준비를 앞당기고 있다.
현장 구현은 RaaS(서비스형 로봇) 전문기업인 빅웨이브로보틱스가 기술 총괄로서 맡는다. 빅
웨이브로보틱스는 다종 로봇 연동·운영이 가능한 독점적 통합 관제 플랫폼 ‘솔링크’를 기반
으로, 실제 산업 현장 내 로봇의 안정적 도입과 지능형 통합 관제 환경 구축을 주도적으로 - 1
지원한다.
또한 피지컬AI 교육에 필수적인 교육·실습용 로봇 일체를 공급해 기술 전파와 현
장 인력 양성의 기반을 마련한다.
미라클AGI는 이를 바탕으로 컨설팅과 사업기획, 재원 연계, 구축 로드맵까지 ‘도입 전주기’를 총괄하며 전북 제조현장의 적용 속도를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양사는 또 전북대학교 피지컬AI융합기술사업추진단과 협력해 전북형 피지컬AI 선도모델 수립과 PoC(실증) 사업 참여를 추진한다. 산업 수요–대학 실증–현장 확산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통해 전북 내 피지컬AI 생태계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전북 현대자동차 자동차설계 연구원 출신인 강현신 대표는 자동차 설계와 생산 현장에 대한 경험을 바탕으로, 제조현장에서 실제 적용 가능한 피지컬AI 로봇 도입 모델을 강조해 왔다.
강 대표는 “전북에 국가 피지컬AI 사업이 실질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미라클AGI의 AI 연구개발 역량과 로봇 역량을 결합해 전북 산업현장의 혁신적 발전에 기여하겠다”며 “피지컬AI 연구개발과 교육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전북특별자치도 도약기업으로 선정된 미라클AGI는 ‘미라클 피지컬AI 로봇센터’를 통해 산업현장뿐 아니라 일상 분야로도 적용을 넓힐 계획이다. 향후 시니어 케어용 AI 로봇, 시니어 재활운동용 AI 승마 등 다양한 제품군을 선보일 예정이며, 올해 AI 관련 특허출원 7건 등 AI SW 연구개발 전문기업으로서 기술 경쟁력도 강화하고 있다. 미라클AGI는 전북 산업현장에 축적되는 적용 경험을 기반으로 피지컬AI의 활용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