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태균씨의 공천 개입 의혹에 연루된 김건희 여사가 대선 영향을 이유로 검찰의 출석 통보에 불응한 가운데,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이를 두고 "명분이 없다"며 김 여사를 즉각 체포할 것을 촉구했다. 민주노총은 14일 논평을 내고 전날(13일)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한 김 여사를 규탄했다. 노총은 "김건희는 불출석 사유로 공천 개입 수사가 진행되면 추측성 보도로 선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했는데 이는 명백한 궤변"이라며 "검찰은 이미 공천 개입과 관련된 증거와 관련자 진술을 다수 확보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윤석열은 지난 11일 SNS에 김문수 후보 지지 선언을 하며 대선 개입 논란을 자초했다"며 "선거 영향을 걱정한다면 윤석열부터 단속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김 여사를 향해 "지금 할 일은 즉각 검찰 조사에 응하고 법의 심판을 받는 것"이라며 "검찰은 김건희를 즉각 체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5일 전남 광양, 여수, 순천, 목포에서 유세를 한다. 공식 선거 운동이 시작된 지난 12일 이후 '텃밭'으로 꼽히는 호남을 찾는 건 처음이다. 이 후보는 압도적인 지지를 호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호남 지역 유세에 앞서 화개장터에서 'K-이니셔TV 케미폭발 동서화합 화개장터 라이브' 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다. 그는 청년들과 만나 ▲일자리 ▲주거 ▲출산 ▲육아 등 청년 세대의 현실적 문제를 들을 예정이다. 방송을 통해 그는 통합의 메시지를 낼 예정이다. 이 후보는 오후 12시30분께 전남 광양을 찾는다. 이 후보는 '전남 드래곤즈구장 축구장'도 찾는다. 뒤이어 오후 2시에는 전남 여수 이순신 광장에서 집중 유세를 통해 '해양 주권 수호'와 해양 산업 혁신 방안에 대한 비전을 제시할 것으로 전해졌다. 오후 3시50분께에는 전남 순천 소재의 연향동 패션의 거리로 옮겨 세계적 생태 도시를 만든 순천의 사례를 토대로 국민과 새로운 희망을 열겠다는 메시지를 던질 예정이다. 이 후보는 오후 7시께 전남 목포 평화광장 원형상가에서 유세 일정을 마무리한다. 조승래 민주당 대변인은 전날 "김영삼 전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인
자동차 생산기업과 인공지능(AI) 업체를 집적화하는 광주 미래차·빛그린국가산단이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되기 위해서는 친환경 에너지 확보가 관건이다. 광주시가 태양광 등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도심에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분산에너지단지(넷제로·Net-Zero)를 조성할 계획이어서 성사 여부에 관심이 모아진다. 15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는 석유·원자력 발전 방식 대신 태양광·바이오 원료 등을 활용해 소용량 발전 에너지 단지를 조성하는 산업통상자원부의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공모'에 남구 행암동(2.09㎢·63만평), 북구 오룡동(6.63㎢·200만평) 2개 지역을 신청했다. 전국 11개 지차체가 145억원의 국비로 분산에너지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경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행암동의 태양광 발전단지와 오룡동의 10㎽/h 규모의 에너지저장장치(ESS)를 강점으로 내세운 광주시는 정부 특화지역에 선정되면 분산자원을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하고 에너지 생산설비 관련 기술 상용화 등을 추진한다. 이를 기반으로 에너지 생산도시의 꿈인 '넷제로 분산에너지 허브단지 조성 사업'을 본격화 할 계획이다. 넷제로 분산에너지 허브단지는 에너지 소비도시에서 생산도시로
광주에 고향사랑기부를 하면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유니폼과 프로축구 광주FC 기념품이 할인되고 '청소를 부탁해' 돌봄서비스가 제공된다. 광주시는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열고 신규 답례품 25개를 추가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추가 선정으로 광주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은 기존 51개 품목에서 76개 품목으로 늘어났다. 신규 답례품 중 KIA의 유니폼은 고향사랑기부자에 한해 시중가 대비 3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된다. 또 광주FC 공식몰 전용 쿠폰을 비롯해 가공식품, 축산물, 공예품이 추가됐다. 이번에 선정된 고향사랑답폐품 중에는 생활형 돌봄서비스 '청소를 부탁해'도 포함됐다. 서비스는 기부자가 광주에 거주하고 있는 부모의 집 청소 등을 요청하며 가사도우미가 방문해 냉장고·화장실 청소를 진행하는 맞춤형 돌봄서비스이다. 서비스는 광주사회서비스원(안심돌봄센터)이 직접 운영하며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광주시민 누구에게나 제공된다. 신규 추가된 답례품은 22일부터 고향사랑e음 사이트를 통해 기부자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박윤원 자치행정과장은 "고향사랑기부 답례품은 기부자들이 광주의 문화와 가치를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지역의 특색을 반영한 차별화된
광주시가 청년들이 취업관련 정책을 활용할 수 있도록 '고용정책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광주시는 청년들이 취업지원정책을 이용해 구직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오는 11월까지 매월 두 번째 수요일에 광주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청년 고용정책 탐방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우선 고용노동부와 협업을 통해 15~39세 미취업 청년들에게 맞춤형 상담, 취·창업, 일상회복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사회복지 분야 현직자 특강, 국민취업지원제도 등 청년고용정책과 지원사업을 소개하고 고용센터 정책 스탬프 투어를 진행한다. 참여를 원하는 청년은 광주청년일자리스테이션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회차 당 최대 30명까지 참여 가능하다. 권윤숙 청년정책과장은 "청년들이 현장에서 고용정책을 직접 체험해 구직 역량을 강화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광주시가 탄소중립 도시 실천을 위해 노후건물의 에너지 성능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광주시는 오래된 민간 건축물의 창호·연탄보일러 등의 교체 비용을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사업비 1억원을 투입해 건축물 규모에 따라 최대 500만원까지 시설공사비가 지원된다. 사업대상은 기존 에너지 취약계층 거주 노후주택에서 지역아동센터까지 확대했다. 광주시는 다음달 까지 자치구와 협력해 현장 조사를 실시한 뒤 최종 대상을 선정,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지난해 노후주택을 대상으로 창호 교체 13개소, 연탄보일러 교체 5개소, 창호 및 연탄보일러 동시 교체 2개소 등 총 19개소에 대해 에너지 성능 개선을 완료했다. 박금화 건축경관과장은 "노후 건축물 에너지 성능개선사업으로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입장권 사전판매가 16일 시작된다. 최대 40%의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는 전남의 청정한 자연과 손맛이 어우러진 남도미식의 가치와 산업적 가능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국내 최초로 미식 테마 국제행사 승인을 받아 10월1일부터 26일간 목포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펼쳐진다. 입장권은 티켓링크, 네이버를 통해 사전예매할 수 있으며, 행사기간 중에는 현장 매표소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현장 판매가는 1만 원이다. 사전 예매자는 예매 시기에 따라 최대 4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할인 단계는 총 3차에 걸쳐 진행된다. 6월30일까지 1차 할인 기간에는 일반인의 경우 6000원(40% 할인), 7월1일부터 8월31일까지 2차 할인 기간에는 8000원(20% 할인), 9월1일부터 30일까지 3차 할인 기간에는 9000원(10% 할인)이다. 또 박람회 기간 현장에서도 최대 50%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20명 이상 단체 입장 시 일반인은 8000원(20% 할인), 65세 이상, 장애인, 군인, 목포시민은 5000원(50% 할인)에 구매할 수 있다. 입장권이 있는 관람객은 근대역사문화관,
전남도가 친환경 과수·채소 품목의 생산 기반 확대와 소비자 수요에 맞춘 공공·학교급식 등 친환경 농산물 공급을 안정화하기 위해 2026 친환경 과수·채소 전문단지 조성사업 공모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친환경 과일과 채소류의 생산·가공·유통에 필요한 시설과 장비를 지원하는 것으로, 지원액은 한 곳당 최대 10억 원이다. 사업비 부담 비율은 지방비 보조 70%, 자부담 30%다. 모집 기간은 오는 30일까지며, 신청대상은 친환경인증 면적 1㏊ 이상 생산하거나 생산계획이 있는 친환경농업(법)인이다. 참여를 바라는 농업(법)인은 사업 신청서, 사업계획서와 관련 서류를 주소지 시·군 친환경농업 부서에 신청하면 된다. 김영석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이번 사업은 친환경 농업인에게 과수·채소 품목 생산 기반을 마련하고 소비자 수요에 맞춘 안정적 공급망을 구축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친환경 실천 농가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친환경농산물의 생산과 인증면적 확대를 목표로, 벼에 집중된 생산 구조를 개선하고, 품목을 확대해 지속 가능한 농업 구조를 만들기 위해 전문단지 조성을 통한 생산 집적화를 2019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KBN 한국벤처연합뉴스 김희정 기자 | 21세기 문화 강국 코리아의 '부활의 시대', '부활의 문화'를 주도해 나갈 신개념판타지강의극 '각성자' (부제:세상에서 가장 낮은 대학 '품바대학 타령학과'/극단가가의회)가 품바 탄생 45주년을 맞이하여 2025년 새롭게 막을 올린다. 오는 5월 18일 오후4시, 서울 창덕궁소극장에서 프리뷰 공연을 시작으로 그 서막이 오른다. 연극 품바는 1996년 최장기 최다공연 최대관객동원의 기록을 세워 기네스북에 오른 후에도 끊임없는 관객들의 요청으로 약 7,000여 회의 공연기록을 세우면서 다양한 버전으로 그 시대의 언어를 무대에 올리고자 노력해 왔다. 2025년 '각성자'(원작 박황빈)는 강의와 연극을 융합시키고 품바 특유의 놀이성과 음악을 접목해 관객과 소통하는 재미있는 강연극으로 또 하나의 새로운 품바 문화 탄생을 예감하고 있다. 세상에서 가장 낮은 대학 품바대학 타령학과, 이 곳의 수업은 학생이 모이는 곳이면 어디든 거리와 마당, 교실, 극장 등등 그곳이 캠퍼스이고 교수도 따로 없다. 극단 가가의회 박황빈 대표가 대본과 모노 연기를 품바작가 김시라의 딸, 아들로 구성된 그룹 지천태 (김현재, 김추리)가 노래를 맡아 품바
KBN 한국벤처연합뉴스 구일암 기자 | ◆2025 제171회차 충사모 박광종 광주지방국세청장 간담회 개최 동영상
KBN 한국벤처연합뉴스 구일암 기자 | 광주광역시 동구 충사모(충장로를 사랑하는 모임. 회장 오방용 )가 매주 여는 수요카페(제171회)에 박광종 광주지방국세청장을 초청, 특별 간담회를 개최했다. 충사모에 따르면 14일 오전 광주 동구 충장22 카페에서 오방용 회장이 주관해 충사모 회원 함께 박광종 광주지방국세청장과 장영수 광주세무서장을 초청, 특별 간담회를 개최하고 세무상담과 충장로 상가 활성화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등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날 특별 간담회에는 충사모 이근수 상임고문, 광주광역시의회 홍기월 시의원과 동구의회 김현숙 운영위원장, 광주광역시 상인연합회 김승재 회장, 광주광역시 소상공인연합회 동구지부 이예순 지부장, 김길문 부 지부장과 사)대동문화재단 조상열 대표이사, KBN한국벤처연합뉴스 구일암 발행인등 많은 내, 외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특별 간담회초청을 받은 박광종 광주지방국세청장에게 충사모 회원의 뜻을 담아 황하택 회장이 감사의 의미로 축하 꽃다발 전달하는 등 우의를 다졌다. 행사를 주관한 오방용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특별 간담회에 참석해 평소 놓쳤던 세무지식 등을 배울수 있어 회원여러분에게 큰 도움이 되었다
지난달 부산지역 취업자가 1년 전보다 소폭 늘면서 고용률이 3개월 연속 상승했다. 동남통계청이 14일 발표한 4월 부산 고용동향을 보면 4월 부산 고용률은 58.7%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0.9%포인트 상승했다. 부산 고용률은 올해 1월 56.2%로 바닥을 찍은 뒤 2월 57.7%, 3월 58.4%에 이어 4월까지 3개월 연속 상승했다. 4월 중 부산지역 취업자는 제조업에서 3만6천명이 증가하면서 모두 170만9천명을 기록해 1년 전보다 2만1천명(1.2%) 증가했다. 하지만 건설업과 도소매·숙박업 취업자의 경우 건설경기 침체와 내수 부진이 겹치면서 1년 전보다 각각 1만1천명(8.6%)과 1만4천명(3.8%) 감소해 차이를 보였다. 특히 자영업자의 경우 4월에만 1만8천명(5.8%) 줄여 불황기의 직격탄을 맞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부산지역 4월 실업자는 3만8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만2천명(24.4%) 감소하면서 실업률도 작년보다 0.7%포인트 하락한 2.2%로 내려갔다. 부산 실업률은 올해 1월 4.9%를 기록한 이후 2월 3.1%, 2월 2.8%로 계속 낮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