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군이 민생경제회복프로젝트의 첫 신호탄으로 고창사랑상품권 특판을 3월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5일 군에 따르면 당초 1월 말까지였던 고창사랑상품권 20% 특별할인 혜택이 3월까지 시행된다. 이에 따라 군은 최대 300억원까지의 상품권 발행을 목표로 30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지역내 경기부양 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판 고창사랑상품권의 할인율은 지난 1월과 동일하다. 상품권 구매 시 10% 선할인이 제공되며 '고창사랑카드' 사용시 추가 10%의 캐시백을 받게 돼 실질적으로는 20%의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통합 월 구매한도는 70만원이고 지류형 상품권의 월 최대 구매한도는 30만원으로 기존과 이 또한 기존과 동일하다. 특별할인은 2월 충전액부터 적용돼 지난 4일부터 시행됐으며 이달 1~3일 사용한 금액은 2월 중 '고창사랑카드'에 소급 적용되고 해당 내역은 '고향사랑페이'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창사랑상품권은 지역 내에서만 사용할 수 있어 지역 상인들에게 직접적인 경제적 혜택이 돌아갈 뿐만 아니라 지역 자금 유출을 방지해 지역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강화하고 있다. 심덕섭 군수는 "큰 호응에 힘입어 특별할인 기간을 3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 대표 효자정책인 지역사랑상품권 '다이로움'이 시민들에게 독보적 수준의 혜택을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시에 따르면 전북 도내 지역사랑상품권의 구매한도와 할인율을 비교한 결과 2022~2024년 익산시가 1인당 최대 448만원의 할인 혜택을 지원했다. 이는 도내 평균인 215만 원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며, 차순위 309만 원보다도 높아 단연 눈에 띈다. 발행량 또한 1조 5653억 원으로 도내 최대 규모다. 이 같은 성과는 익산시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국 최고 수준의 다이로움 정책을 펼친 끊임없는 노력의 결과다. 실제 시는 코로나19로 침체한 민생경제의 신속한 회복을 위해 2021년 8월부터 2023년 6월까지 다이로움 구매 한도를 100만 원으로 설정했다. 또 기본할인율 10%에 소비촉진지원금 10%를 더해 최대 20%의 파격적인 할인 혜택을 적용한 바 있다. 중앙정부의 인센티브 감축 지침에 따라 할인율이 일괄 10% 이하로 조정되면서 시는 이를 극복하고자 대응책 마련에 고심했다. 시는 할인율을 최대 한도인 10%로 유지하는 한편 추가 10% 혜택을 줄 수 있는 정책지원 가맹점을 확대하는 등 최대한의 혜택을 제공하기
전북 익산시는 설 명절을 맞아 다음달 2일까지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특별기간'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정헌율 익산시장과 직원들은 이날 익산 북부시장을 비롯한 7개 전통시장을 방문해 명절 장보기에 나섰다. 정 시장은 북부·익산장, 남부·구시장, 중앙·매일·서동시장에서 온누리 상품권과 익산사랑상품권인 다이로움을 이용해 물품을 구매하며 상인들을 격려했다. 장보기가 끝난 후에는 직원들과 함께 전통시장 이용 캠페인을 진행하고, 시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명절 인사를 건넸다. 시는 전통시장 이용 확대를 위해 장보기 행사뿐만 아니라 다이로움 행사도 운영하고 있다. 오는 30일까지 전통시장에서 다이로움으로 3만원 이상을 구매하면 추첨을 통해 500명에게 다이로움 포인트 1만원을 지급한다. 정 시장은 "다양한 혜택이 있는 다이로움과 온누리상품권을 이용하면 장보기 부담을 덜고 전통시장 활성화에도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도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전북 김제시는 새내기 소상공인에게 '생애 첫 창업지원금' 300만원씩을 준다고 22일 밝혔다. 대상은 김제에 주소와 사업장을 두고 처음으로 창업을 한 소상공인으로, 창업한 지 3년이 지나지 않아야 한다. 대기업 프랜차이즈, 유흥업종, 휴·폐업자 등은 제외된다. 희망자는 다음 달 21일까지 소상공인지원팀(☎ 063-540-3978)에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장기화하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폐업을 막고, 창업하기 좋은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라며 관심을 당부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설 연휴 전후 2주간을 '설 명절 비상응급 대응 주간'으로 지정하고, 응급진료 상황실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대응은 연휴 기간 동안 도내 응급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응급의료기관 및 응급의료시설 21개소를 평소와 동일하게 24시간 운영하는 것이 골자다. 각 기관에 전담책임관을 지정해 운영 상황을 실시간으로 관리하고 진료 차질을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전북자치도는 권역응급의료센터 등 주요 의료기관의 진료 부담을 경감하고 경증 환자들이 원활하게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일평균 문 여는 병·의원 499개소와 약국 313개소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 추석 연휴 대비 1.3배, 지난해 설 연휴 대비 2.2배 확대된 규모다. 또 군산의료원, 남원의료원, 진안군의료원 등 지방의료원은 설 연휴 기간 동안 일요일을 제외한 5일간 운영되며, 보건소·보건지소·진료소에서도 비상진료를 실시해 도민들이 불편 없이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연휴 기간 동안 문 여는 병·의원 및 약국 정보는 소방구급상황관리센터(119), 보건복지부콜센터(129), 도 및 시군 보건소나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스마트 폰 앱
전북 전주시는 최근 침체된 민생경제를 회복시키기 위해 유관기관 및 단체들과 솔선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전주시는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기존 연 2회에서 2025년도 상반기 월 1회로 확대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설과 추석 명절에 맞춰 연 2회 진행되던 장보기 행사를 2025년 상반기 월 1회로 확대하고, 일상적으로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분위기를 조성해 더욱 많은 시민들이 전통시장을 방문할 수 있도록 만든다는 구상이다. 이와 관련 전주시는 이달 설을 맞아 유관 기관 및 단체와 인근 전통시장을 방문해 온누리상품권으로 지역농산물과 먹거리, 제수용품 등 필요한 물품을 구매하는 것으로 장보기 행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전주시는 이번 장보기 행사 확대 운영을 통해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지역경제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전주시 관계자는 "전통시장은 우리 지역의 중요한 경제적·문화적 자원으로, 이번 장보기 행사의 확대를 통해 더 많은 시민들이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직원들과 시민들의 적극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가 시민의 생계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공공 일자리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17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2025년 상반기 다이로움 일자리사업과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의 참여자 총 123명을 모집한다. 다이로움 일자리는 환경정비 분야 97명을 모집하며, 주 5일 동안 하루 4시간 공원·체육시설·산업단지·공공시설 등에서 근무한다. 지역공동체 일자리는 26명으로 주 5일 동안 하루 5시간 다문화 가정 지원 사업과 관광자원 활용사업, 폐자전거 재활용 사업 등의 업무를 한다. 참여 자격은 접수일 기준으로 18세 이상의 근로 능력이 있으며 취업 취약계층인 익산 시민이다. 신청자의 재산과 소득을 비롯한 자격 정보를 심사해 채용되면 오는 3월부터 6월까지 4개월간 근무하게 된다. 정헌율 시장은 "경기 침체와 구직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생계 안정과 경제 회복을 위해 공공일자리 사업을 운영한다"며 "안전한 근무 환경 조성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전북중소벤처기업청과 함께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지역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실질적 경영 지원을 위해 '2025년 중소기업 지원사업 종합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전북중기청을 비롯한 10개의 유관기관이 참여했으며 ▲수출 ▲자금 ▲창업 ▲기술개발 ▲보증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북자치도의 자체 지원사업과 중소벤처기업부의 분야별 지원사업에 대해 상세히 안내했다. 먼저, 전북중기청에서는 '정부 정책방향'에 대해 설명 후, 각 주관기관에서 분야별 지원사업을 설명했다. 이어, 전북자치도는 3800억원 규모의 100여개의 자체 지원사업과 제도를 소개하고, 전북테크노파크에서는 전북자치도의 R&D사업과 스마트공장지원사업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특히, 이번 설명회에서는 ESG경영 활성화 교육이 포함돼 기업들이 시장경쟁력을 확보하고 공급망 리스크를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ESG 경영의 기본개념과 성공 사례를 공유하며,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구체적 전략을 제안했다. 전북자치도와 전북중기청은 종합설명회 이후, 오는 21일부터 2월14일까지 무주군을 시작으로 8개 시군(무주, 익산, 군산, 남원, 김제, 완주, 부안,
더불어민주당 신영대 의원(전북 군산시·김제시·부안군 갑)이 "전북대병원으로부터 다음 달 말께 군산전북대병원 착공 소식을 전달받았다"고 16일 밝혔다 . 이 병원은 500여개 병상으로 지하 2층 지상 10층 규모의 종합병원으로 건립된다. 개원 초기에는 심뇌혈관센터, 소화기센터, 응급의료센터 등 중장년층을 위한 특성화센터를 주축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 신 의원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군산과 전북 의료 인프라 확충을 위해 결단을 내린 양종철 전북대병원장과 관계자분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 이어 "2020년 첫 당선 후 멈춰있던 이 병원을 착공하기 위해 5년여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면서 "지역 의료 인프라를 갖춘 으뜸도시로 발돋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가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의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13일 시에 따르면 이 감염증은 예방백신이 없어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바이러스에 오염된 음식물과 물을 섭취하거나, 환자 접촉을 통해 전파된다. 특히 겨울철에 발생이 급증하며 전염성이 강하고 식중독의 주요 원인으로 알려져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감염되면 구토, 메스꺼움, 오한, 복통,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의심 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병원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하며 완전히 회복될 때까지 사람과의 접촉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위생 수칙은 ▲음식 충분히 가열해 섭취하기 ▲조리 전·후 깨끗이 손 씻기 ▲해산물 반드시 익혀 먹기 ▲물 끓여 마시기 ▲식기와 조리 도구 소독하기 등이 있다. 시 보건지원과 관계자는 "노로바이러스는 예방이 최선의 방법인 만큼 일상에서 개인위생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며 "개인위생과 감염에 취약한 영유아 보육시설에서는 더욱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전북지역 상공인들이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대광법)' 개정을 정치권에 강력히 요청하고 나섰다. 전북상공회의소협의회(회장 김정태)는 10일 대광법 개정을 요청하는 건의서를 주요 정치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전북상협에 따르면 건의서는 특별자치도의 도청 소재지와 그 생활권을 대도시권에 포함시키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건의서를 통해 지역 상공인들은 헌법 제11조와 제122조, 제123조 제2항에는 국민의 평등권과 국가균형발전 그리고 지역균형발전을 국가의 의무로 규정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북은 그동안 특별시나 광역시가 없다는 이유로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대광법)에서 제외되어 심각한 차별을 받아 왔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제1~4차(2007~2025년) 대도시권 광역교통 시행계획'에 따라 총 1252개 사업에 177조5000억원의 국비를 수도권, 부산·울산권, 대전권, 광주권, 대구권에 집중 지원한 반면, 전북은 법 제정 후 지난 17년 동안 단 한 푼의 지원도 받지 못 했다며 울분을 토로했다. 이와 같은 차별로 인해 전북은 기업의 투자와 지역민의 삶의 질 향상의 바로미터인 교통인프라(SOC)가 갖춰 있지 않아 인구감소의 원인으로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가 민생 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반기에 1조원 규모로 재정 집행을 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 전체 예산 1조8000여억 원의 60.5%인 1조원 상당을 우선 집행할 계획이다. 우선 대규모 시설사업의 공정과 집행률에 대한 집중 관리에 나선다. 수의 계약 절차를 간소화하고 선금과 기성금을 활용하는 등 한시적 특례를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또 부시장을 단장으로 분야별 담당 국장을 반장으로 해 신속집행 추진단을 구성했다. 민생과 관련된 주요 사업별 재정 집행 현황을 촘촘히 점검·관리하고, 사업 추진 과정의 어려운 점이 발견되면 해결책 마련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지역사랑상품권인 '다이로움' 발행 목표를 4000억원으로 하고, 상품권을 충전할 때마다 10% 할인 혜택을 연중 적용한다. 이를 통해 침체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 생활 안정을 도모해 다가오는 설 명절 소비 특수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경제 활동에 기폭제 역할을 할 수 있는 기회로 삼을 계획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민생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자금이 순환하는 지역 경제를 이루겠다"며 "설 명절 지역 상권 회복과 민생 안정화에 집중하고, 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