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구청장 박병규)는 광산구의 소식을 알 수 있는 광산구보를 예스24에서 무료로 볼 수 있다고 15일 밝혔다. 광산구보는 광산구의 주요 정책과 소식, 시민들에게 밀접한 각종 정보를 담아 제공하는 소식지다. 광산구는 모바일 기반 디지털 환경에 맞춰 지난 9월 국내 대표 전자책 플랫폼인 예스24와 공급 계약을 체결해 광주 최초로 전자책(e-book) 형태로 구독 서비스를 시작했다. 광산구보는 yes24에서 2025년 8·9월 통합호부터 현재 발간된 10월호까지 무료로 구독할 수 있다. 구독 방법은 컴퓨터 기반은 물론 스마트폰을 통해서 볼 수 있으며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애플 앱스토어에서 앱을 내려받아 설치하면 된다. 광산구는 조회수 등 운영 결과를 분석해 내년부터 밀리의 서재, 교보문고, 알리딘 등 주요 5개 전자책 플랫폼으로 배포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광산구보 온라인 무료 구독 서비스를 인증한 독자에게 모바일 쿠폰을 제공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구독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광산구보 10월호와 광산구 공식 누리소통망(SNS)에서 확인하면 된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에 맞춰 주민 편의성을 높이고 적극적인 디지털 기반의 정책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자치구 최초로 ‘입찰 표준매뉴얼 수립 용역’에 착수해 입찰·계약 과정에서 과업지시서를 표준화함으로써 공공계약의 전문성과 투명성을 강화하는 ‘마포구 표준매뉴얼’을 수립했다. 구는 입찰을 효율적인 예산 집행과 직결되는 핵심 과제로 인식하고 지난 1월 ‘입찰팀’ 신설을 시작으로, 5월 착수보고회, 6월 중간보고회, 8월 최종보고회를 차례로 진행했다. 특히 이 과정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입찰 및 계약업무 수행 과정에서의 애로사항과 과업지시서 작성 시 어려운 점, 절차 개선 필요사항 등을 조사했다. 이어 부서별 실무자를 대상으로 한 그룹인터뷰를 통해 구체적인 현장 경험을 수렴해 체계적으로 분석·반영함으로써 실질적이고 현장 중심의 표준안을 마련했다. 또한 최근 3년간(2022~2024) 마포구 입찰 계약 현황을 분석하고 다빈도 발주 분야를 중심으로 개선사항을 체계적으로 반영해 표준매뉴얼의 실효성과 활용도를 높였다. 이를 바탕으로 공사·용역·물품 계약 등 계약 목적물 별로 계약 체결 전 단계에서 확인해야 할 핵심 사항과 과업지시서 작성 기준, 기술 요구사항 등을 명확히 제시해 실무자가 사전에 필요한 절차를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전라남도는 도청 정철실에서 ‘2025년 전남 이주노동자 인권보호 실무협의회’를 지난 14일 개최하고 이주노동자 인권보호를 위한 제도개선과 정착지원 방안 등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이번 협의회는 최근 도내에서 발생한 이주노동자 인권침해 사건을 계기로 민관협력을 통한 인권보호체계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관련 기관·단체 대표, 인권 전문가 등 11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선 전남도 이주노동자 인권보호 대책 추진현황을 공유하고 제도개선 및 안정적인 정착 지원 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참석자들은 특히 ▲실효성 있는 노동인권 교육 ▲이주노동자 안전체험활동 강화 ▲법률서비스 및 통역 실시간 연계 ▲임시보호 시설(쉼터) 확충 등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윤연화 전남도 인구청년이민국장은 “이주노동자는 우리 사회의 소중한 이웃이자 동료”라며 “외국인 노동인권 관리와 제도운영은 중앙정부의 고유 권한으로 여러 가지 제약이 있지만,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이주노동자가 불이익을 받지 않고 존중받는 안심일터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이주노동자 인권침해 재발 방지를 위해 사업장 노동인권 교육, 건강한 직장문화 조성 캠페인 등을 중점
전라남도가 신안 갯벌에서 생산된 곱창돌김으로 만든 프리미엄 김 브랜드 ‘K-전남김’을 출시하며 김 산업 세계화에 본격 나섰다. 전남은 전국 김 생산량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국내 최대 생산지로,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갯벌의 90.4%가 전남에 위치해 있어 최적의 김 생산 여건을 갖추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로컬 크리에이터, 로컬 이코노미의 가치가 커지는 가운데 전남 김의 발전 가능성은 무한하다. 전남도는 이번 브랜드 출시를 계기로 전남 김을 ‘세계가 사랑하는 K-푸드’ 대표 상품으로 육성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검은 반도체’로 불리는 김의 가치를 널리 알리며 프리미엄 상품화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김의 역사와 가치를 스토리텔링으로 담은 K-전남김 팸플릿을 제작해 해외 바이어와 소비자가 김의 매력을 쉽게 이해하고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팸플릿에는 ‘왜 김이라 부를까’라는 코너를 마련해 1640년께 전남 광양에서 김여익이 김 양식법을 최초로 개발했고, 그의 성을 따 ‘김’이라 불리게 된 이야기를 소개했다. 또한 1714년 당시 광양군 현감 허심의 기록을 인용해 ‘처음으로 김 양식을 시작해 김 양식법을 개발했으며, 세상 사람들에게 좋은 음식을 조리케 하였
광주시 대중교통비 지원 정책인 '광주G-패스'가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있다. 지난 1월 정책 시행 이후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이 증가하고, 교통비 부담은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기 때문이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교통카드를 사용해 대중교통을 이용한 현황을 분석한 결과, 8개월 동안 대중교통 이용건수는 총 8104만여건(환승 포함)이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 7960만여건보다 144만여건, 1.8% 증가한 수치다. 월별로 보면 1월 908만여건, 2월 905만여건, 3월 1075만여건, 4월 1101만여건, 5월1118만여건, 6월 970만여건, 7월 1038만여건, 8월 984만여건 등으로, 월평균 대중교통 이용건수는 1013만여건이었다. 월별 차이는 설명절, 방학, 6월 시내버스 파업 등으로 대중교통 이용건수에서 차이를 보였다. 반면 5월에는 ‘5·18민주화운동 45주년’을 맞아 5월 17일과 18일 이틀간 대중교통을 무료 운행하면서 전년대비 이용건수가 3.1% 증가했다. 광주G-패스가 도입되면서 대중교통 이용자는 2.4% 늘어났다.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월 1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한 사람(카드 장수)은 720만804명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10월 14일 ‘민생 속으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북한산국립공원 의정부 구간(회룡탐방로)에서 국립공원공단 자연환경해설사와 함께하는 현장 탐방 및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의정부에 거주하는 국립공원 자연환경해설사와 함께 탐방로를 걸으며 지역의 자연자원과 역사‧문화 자산의 가치를 공유하고, 생활권 산림자원의 활용 방안을 시민 관점에서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북한산국립공원은 수도권을 대표하는 명산으로, 회룡탐방로는 완만한 코스 속에 사찰과 생태 자원이 어우러져 시민들에게 인기 있는 탐방길이다. 김동근 시장은 현장에서 해설사들의 설명을 들으며 생태적 특징과 탐방 환경을 살피고, 자연을 일상 속에서 더 가깝게 누릴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해설사들은 “사패산, 도봉산, 수락산 등 의정부의 산들은 도심과 인접해 있어 시민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다”며 “휴식뿐 아니라 생태교육과 문화체험 등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될 수 있는 소중한 지역 자산”이라고 강조했다. 김동근 시장은 “자연환경해설사는 시민이 자연을 이해하도록 돕는 문화적 매개자이자 생태도시 의정부의 든든한 자원”이라며 “의정부시는 지난 7월 국립공원공단과 ‘자연과 시민이 공존
작년에 이어 올 전국 공공의료기관 및 지역보건의료기관의 의사 부족이 심각한 상황으로 치닫고 있어 실태 조사를 통한 공공부문 의사 확충과 정부의 정책 대안 제시가 시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공공의료는 민간의료에서 기피하는 필수의료 제공 , 감염병 재난 대응 , 취약층 진료를 담당하고 있으며 , 지역 필수의료서비스 제공의 중추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나 만성적 인력부족 문제가 심각하다. 이런 상황에 지난 윤석열 정부의 의대 증원으로 인한 의정갈등은 지역필수의료 추진을 어렵게 만드는 대표적 정책 실패 사례로 평가 받고 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진숙의원 ( 더불어민주당 , 광주 북구을 )은 조사를 통해 2024년 지역 ․ 필수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전국 공공병원과 보건소 등의 의사 정원 ( 필요 의사 ) 및 부족 규모 , 의사 채용 실태를 파악하고 공공부문 의사부족 문제 해소를 위한 정부 대책 마련을 촉구 했다 . 전 의원실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공공의료기관은 의사 정원 대비 4.727 명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고 , 지역보건의료기관은 543 명 부족해 총 5,270 명의 의사가 충원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 198 개 공공의료기관 중 92 개소 (46.5
(서울=한국벤처연합뉴스) 송인경 기자 =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연세대학교 기후적응 리빙랩 연구사업단(단장 이태동)과 함께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기후적응 환경교육 리빙랩’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서대문구에 적합한 기후적응분야 환경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해 ‘강사 역량강화 커리큘럼 개발’에 이어 올해 4월 환경강사 역량강화 교육을 시작했다. 연세대학교 리빙랩 연구사업단 성정희 교수의 주도 아래 ▲리빙랩 및 기후변화에 대한 이해 ▲기후적응분야 교수법 ▲워크숍 및 팀별 교안 개발 과정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으며 최근 연세대 이윤재관에서 열린 개발 교안 시연 및 피드백을 끝으로 교육 과정이 마무리됐다. 4월부터 6개월간 기후적응교육 커리큘럼을 모두 이수하고 모듬별 교안개발 활동을 거쳐 최종 8명의 환경강사가 배출됐다. 이태동 연세대학교 기후적응 리빙랩 연구사업단장은 “지역에 적합한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참여하는 리빙랩 방식으로 개발하는 것은 지역의 기후위기 문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그 해법을 주민 스스로 찾는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이번 교육이 구민 및 지역 활
(서울=한국벤처연합뉴스) 송인경 기자 =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은평청소년마을학교 ‘생활기술학교’가 청소년들의 참여 속에서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생활기술학교는 청소년들이 직접 손으로 배우고 체험하며 실생활에 필요한 기술을 익힐 수 있도록 설계된 프로그램이다. 또한 단순한 기술 교육을 넘어 청소년들이 도전과 시행착오를 거쳐 결과물을 완성하며 성취감을 느끼고,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며 자신감을 키울 기회를 제공한다. 이곳에선 목공, 건축, 자전거 교실 등 세 가지 과정으로 구성돼, 청소년들이 다양한 분야의 실습을 할 수 있다. 먼저, 목공교실에서는 나무와 공구를 활용해 상자, 선반 등을 만들며 집중력과 창작 능력을 경험한다. 건축교실에서는 도배와 타일 붙이기 등 공간을 꾸미며 협동심과 공간 활용 능력을 배운다. 자전거교실에서는 폐자전거를 분해하고 재조립하며 기계 구조를 이해하고 수리 기술을 습득한다. 참여 학생들은 “타일을 붙여보니 내가 만든 공간 같아 신기하고 뿌듯했다”며 “배운 기술을 생활 속에서 직접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청소년들이 생활기술학교에서 쌓은 경험이 일상의 자신감으로 이어지고, 더 넓
(서울=한국연합뉴스) 송인경 기자 = 서대문구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이성헌 구청장이 관내 포방터시장, 인왕시장, 유진상가, 영천시장, 홍제골목형상점가, 백련시장 등을 잇달아 방문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구청장은 상인들을 격려하고 주민들에게 명절 인사를 전하며 온정을 나눴다. 또한 과일과 고기, 전, 참기름 등 명절맞이 물품을 직접 구입했다. 이 물품들은 관내 아동공동생활가정 5곳에 전달됐다. 이성헌 구청장은 “많은 주민분들이 전통시장을 적극 이용해 주시길 바라며 서대문구는 앞으로도 전통시장 지원 및 현대화를 통해 상인과 주민이 함께 웃을 수 있는 지역경제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서울=한국벤처연합뉴스) 송인경 기자 =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최근 관내 홍제천과 안산자락길 일대에서 ‘서대문구 가치가치 가족봉사단’이 환경정화활동을 펼쳐 주위에 귀감이 됐다고 13일 밝혔다. 20가정 70여 명이 ‘걸으면서 쓰레기를 수거하는 플로깅’에 참여했으며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활동이 가족봉사단의 의미와 가치를 더했다. 봉사 후에는 인근 서대문자연사박물관에서 ‘해설사와 함께 하는 무료 관람 프로그램’이 이어져 참가자들에게 유익한 시간을 선사했다. 가족봉사단원인 이 모 씨는 “자녀와 소통하며 환경에 대한 관심도 높이는 보람된 시간이었으며 앞으로도 가족이 함께 자원봉사에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가족이 함께한 손길이 지역 환경을 지키는 큰 힘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가족 봉사활동을 통해 나눔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한국연합뉴스) 송인경 기자 =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지난 10일 오후 2시 50분경, 봉산터널 인근에서 은평구시설관리공단 직원이 차량 화재를 발견하고 신속하게 대응해 화재 확산을 막았다고 밝혔다. 시설관리공단 직원은 당시 봉산터널 공동주차장 진입로 도로를 점검하던 중 주차된 차량에서 불길이 치솟는 것을 발견했다. 직원은 즉시 차량 내 비치된 소화기와 물을 활용해 화재를 진압했으며, 이후 출동한 경찰과 소방관에게 현장 상황을 인계했다. 신속한 대응으로 화재에 의한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차량 일부가 소손되는 등 경미한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은평구시설관리공단 정희석 이사장은 재난과 안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위기 상황에서도 신속하고 책임감 있게 대응할 것을 당부해 왔다. 이번 사례는 이러한 이사장의 평소 훈시가 현장에서 실천된 대표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은평구시설관리공단 관계자는 “현장 직원의 신속하고 침착한 초기 대응 덕분에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며 “우리 공단은 단순히 주차장 관리에 그치지 않고, 예기치 못한 각종 사고로부터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것을 최우선의 책무로 삼고 있다. 앞으로도 구민이 안심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