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공항 이전을 논의하는 광주시·전남도·무안군의 3자 회담을 앞두고 강기정 광주시장은 '통 큰 결단'을, 김영록 전남지사는 '전향적인 노력'을 바랐다. 강 시장은 23일 기자들과 차담회에서 "곧 열릴 회담에서 (강 시장·김 지사·김산 무안군수) 세 사람이 호남 발전을 위한 통 큰 결단을 내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그 결단이 시도민과 본격적인 대화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 단체장은 광주 민·군 공항의 무안 이전을 논의하고자 이달 안에 만나기로 했다. 무안 이전에 강하게 반대하는 김산 군수를 포함한 첫 번째 회동이다. 강 시장은 지난 21일 대구 군위군을 찾아 대구·경북 신공항 건립 현장을 둘러본 소회를 '부러움'으로 표현했다. 그는 "TK 신공항 추진 과정을 들으면서 크게 부러운 부분도 있었다"며 "이전 지역인 군위군과 의성군이 공항 건설로 지역의 관문을 여는 것을 지역소멸 극복을 위한 해법으로 보고, 적극 대응하는 모습과 그 일을 자치단체장과 주민들이 합심해서 추진하는 모습이 무척 인상적이었다"고 평가했다. 주민들의 반대, 주민 간 또 지자체 간 갈등을 극복할 수 있었던 비결을 대구시장, 경북지사, 군위군수, 의성군수 등 네 지자체장이 결단하고
강기정 광주시장이 광역단체장 직무수행 평가에서 모처럼 한 자릿수 순위로 진입했다. 16일 리얼미터가 발표한 6월 광역자치단체장 직무수행 평가 자료에 따르면 강 시장은 46.6%의 긍정 평가를 얻어 17개 시도 지사 가운데 9위를 기록했다. 광역시 가운데는 김두겸 울산시장(8위)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다. 강 시장이 10위 안에 진입한 것은 민선 8기 출범 초인 2022년 8월 이후 처음이다. 특히 전월보다 긍정 평가율이 3.4%P 올라 10위 내 광역단체장 중 유정복 인천시장(0.9%P), 김진태 강원지사(0.4%P)와 함께 상승세를 보였다. 리얼미터는 11위 이하 중하위권은 공개하지 않았다. 복합쇼핑몰, 옛 방직공장 부지 개발 등 현안을 풀어가면서 달빛동맹, 호남권 메가시티 등 초광역 협력을 추진한 성과가 차츰 인정받는 것으로 보인다고 광주시는 자평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5월 28일∼6월 2일, 6월 27일∼7월 1일 전국 18세 이상 1만3천600명(광역단체별 800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임의 걸기(RDD) 자동응답 전화 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0.8%P(광역단체별로 ±3.5%P)다.
중소기업에 일·생활 균형 문화가 확산할 수 있도록 정부와 경제단체가 협력해 지원과 홍보 등을 강화한다. 고용노동부는 15일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서 소상공인연합회, 이노비즈협회, 코리아스타트업포럼, 메인비즈협회, 한국여성벤처협회 등 5개 단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대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유연근무 활용 등이 저조한 중소기업들에서 일·생활 균형 기업 문화가 일상적인 형태로 자리 잡도록 하기 위해 이뤄졌다. 5개 경제단체는 중소 사업장의 대표와 관리자들이 '워라밸'(일·생활 균형)을 중시하는 가치관 변화 흐름을 인식하고 인사·노무 관리에 반영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노비즈협회는 모닝포럼, 최고경영자과정 등에서 일·생활 균형의 중요성을 교육하고, 소상공인연합회는 73개 소상공인 업종단체와 210개 지역연합회를 대상으로 강의와 홍보를 진행한다. 한국여성벤처협회는 우수기업을 발굴해 표창을 주고,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은 회원사들이 우수기업을 방문하는 벤치마킹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메인비즈협회는 회원사 대상 홍보와 더불어 '굿모닝 CEO학습 조찬 강연'과 96개 지회 모임을 통해 관련한 건의사항도 수렴한다. 노동부는 이들 단체
광주시가 주민 반발에 부닥친 자원회수시설(소각장) 입지 공모 절차를 보류하고 자치구와 함께 재공모하기로 했다. 주민 수용성을 높이고자 광주시에서 개인, 단체, 법인 등의 신청을 받아 공모를 주도했던 것과 달리 자치구에 신청 창구 역할을 맡겨 실행력을 높이기로 했다. 강기정 광주시장과 5개 구청장은 11일 광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선(先) 자치구 신청, 후(後) 시 주도 방식'으로 변경해 (자치구나 권역별이 아닌) 광역 자원 회수시설 설치를 지속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개인·법인·자치구 등이 시에 직접 신청했지만, 새롭게 시작될 공모에서는 자치구가 주도적으로 후보지 신청을 받고 입지 분석과 주민 의견수렴을 거쳐 광주시에 다시 신청하게 된다. 5개 자치구는 적정 입지 후보지를 각각 1곳 이상 신청하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광주시는 2021년 10월 구청장협의회의 광역 자원회수시설 설치 건의를 받아들여 2022년부터 기본구상 용역을 통해 시설 규모(하루 650t 처리 용량) 등을 확정하고, 입지를 공모했다. 1차 공모에서 6곳이 신청했으나 응모 요건 미충족으로 무산됐으며 2차 공모에는 7곳이 신청했다. 이후 요건 미충족과 신청 철회 등으로
중소벤처뉴스 정순영 기자 | Hekate AI와 RXO, 베트남 AI 기술 및 정부주관 사업 협력 논의 7월 4일, 베트남 Hekate AI의 CEO가 RXO 회사를 방문하여 RXO CEO와의 미팅을 진행했다. 이번 미팅에서는 현재 AI 기술 동향과 베트남에서 진행되고 있는 정부주관 사업들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특히, Hekate AI가 베트남 정부와 협력하여 진행하고 있는 Smart City, Smart Factory, Smart Farm 등의 사업에 대한 논의가 중심이 되었다. 두 회사의 CEO는 이러한 스마트 사업들에 대해 서로의 의견을 교환하며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Hekate AI의 CEO는 "베트남 정부와의 협력으로 진행 중인 스마트 사업들이 국가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RXO와의 협력을 통해 더 나은 성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RXO의 CEO 또한 "Hekate AI와의 협력을 통해 베트남 내 AI 기술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양사 간의 협력은 상호 발전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긍정적인 입장을 표명했다. 이번 미팅은 베트남의 AI 기술 발전과 스마트 사업 추진에 있어 중요한 전환점이 될
중소벤처뉴스 정순영 기자 | RXO, AICA 인공지능 산업 융합 사업단 슈퍼컴퓨터 A100 공용풀 선정 AI 전문 기업인 RXO가 최근 AICA 인공지능 산업 융합 사업단에서 슈퍼컴퓨터 A100 공용풀에 선정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번 선정으로 RXO는 7월부터 추가적인 A100 슈퍼컴퓨터를 활용하여 다양한 AI 관련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게 되었다. RXO는 이미 A100 한 대, H100 두 대, 그리고 여러 대의 NPU를 활용하여 다양한 AI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해왔다. 이번 A100 공용풀 선정은 RXO의 기술력과 혁신성을 인정받은 결과로, 앞으로의 AI 연구와 개발에 있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RXO의 CEO는 "이번 AICA 인공지능 산업 융합 사업단의 A100 공용풀 선정은 RXO가 AI 기술 분야에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추가적인 슈퍼컴퓨터 자원을 활용하여 더욱 혁신적인 AI 솔루션을 개발하고,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을 선보이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이번 슈퍼컴퓨터 A100의 추가 확보를 통해 RXO는 더욱 복잡하고 대규모의 AI 모델을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되었다.
중소벤처뉴스 정순영 기자 | RXO, 팜 밍 찡 베트남 총리 초청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에서 MOU 체결: 베트남 지사와 협력 프로젝트 추진 RXO는 최근 베트남의 팜 밍 찡 총리가 초청한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에 참가하여 중요한 협력 MOU를 체결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양국 정부가 △투자와 교역 확대 △안정적 공급망 협력 네트워크 구축 △기후변화 및 원전 같은 에너지 분야 협력 등 다양한 영역에서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을 밝혔다. 베트남 정부는 한국 기업들이 첨단기술, 전자, 반도체, 신재생에너지, 생명공학, 인프라 구축 및 전문인력 양성 등 많은 분야에서 투자를 확대할 수 있도록 행정 절차 간소화와 규제 개선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양국 간 무역 규모를 1,000억 달러 이상으로 확대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대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이번 포럼에서는 양국 주요 기업과 기관 간 23건의 MOU가 체결되었으며, 기업인 및 전문가들이 디지털 전환(DX)과 공급망·에너지 협력에 대해 주제 발표를 진행했다. RXO는 이번 행사에서 중요한 MOU를 체결하며 베트남 지사와 함께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RXO의 CEO는 "베트남과의 협력을
중소벤처뉴스 정순영 기자 | RXO, K-바이오 Medi Expo Korea 2024에서 700가지 이상의 AI 기술 선보여 AI 전문 기업인 RXO는 지난 6월 21일부터 23일까지 대구에서 열린 K-바이오 Medi Expo Korea 2024에 광주 대표 기업으로 참가하여 자사의 첨단 AI 기술을 선보였다. 이번 박람회는 대구시가 헬스케어 분야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한 디지털헬스케어 특별관을 통해 의료기기 첨단기술과 솔루션을 소개하는 자리가 되었다. RXO는 이번 박람회에서 조선대학병원으로부터 받은 용종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AI 프로젝트를 진행 중임을 발표하며, 700가지 이상의 다양한 AI 기술을 소개했다. 이 기술들은 암진단 소프트웨어, 뇌질환 분석, 근골격계 재활치료 솔루션 등 다양한 의료 분야에 적용될 수 있는 혁신적인 솔루션들로 구성되어 있었다. 대구시가 주관한 디지털헬스케어 특별관에는 총 13개의 기업이 참가하여, AI를 활용한 최신 의료 기술 동향을 선보였다. 특히, RXO는 자사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헬스케어 분야의 미래를 선도할 수 있는 다양한 AI 솔루션을 제시하여 많은 주목을 받았다. 메디엑스포 코리아는 지자체, 의료단체, 의료지원기관이
중소벤처뉴스 정순영 기자 | RXO, 한-필리핀 스마트시티 로드쇼에서 1000만 달러 규모의 스마트 시티 AI 기술 계약 체결 AI 전문 기업인 RXO는 2024년 6월 13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Korea-Philippines Smart City Roadshow 2024'에 참가하여 스마트 시티 AI 기술 관련 프로젝트로 10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RXO와 SRDP 컨설팅 간에 이루어졌으며, 필리핀의 스마트 시티 개발에 RXO의 첨단 AI 기술이 도입될 예정이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지난 10일부터 나흘간 태국 방콕과 필리핀 마닐라에서 '한-태국 스마트시티 데이'와 '필리핀 스마트시티 로드쇼'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토교통부 스마트시티 수출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국내 스마트시티 및 정보통신기술(ICT) 기업들의 동남아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자 기획되었다. '한-태국 스마트시티 데이'는 지난 10일부터 이틀간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협업하여 △한-태국 스마트시티 포럼 △전시상담회 △스마트시티 산업시찰 △업무협약(MOU) 체결식 등을 진행했다. 이 행사에는 태국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스마트시티 및 ICT
중소벤처뉴스 정순영 기자 | RXO, 한-아프리카 비즈니스 서밋에서 가나 IPMC와 MOU 체결 2024년 6월 5일, 서울에서 열린 한-아프리카 비즈니스 서밋에서 인공지능(AI) 기업인 RXO가 가나의 IT 기업 IPMC와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사의 비즈니스 협력을 강화하고, 상호 이익을 도모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루어졌다. 이번 MOU 체결식에는 RXO의 대표와 IPMC의 대표가 참석해 서명했으며,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AI 기술 및 IT 서비스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RXO의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상호 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IPMC의 대표 역시 “한국의 선진 기술과 가나의 성장 잠재력을 결합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며 협력의 의지를 나타냈다. 한편, 한-아프리카 비즈니스 서밋은 한국과 아프리카 국가 간의 경제 협력을 강화하고, 상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중요한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서밋에는 아프리카 48개국의 정부 관계자와 기업 대표들이 참석해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R
광주시는 치매 환자와 가족, 치매시설 종사자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하고 치매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치매극복 수기·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치매환자를 돌보면서 겪는 어려움과 역경, 보람과 감동 등의 사례를 통해 치매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지지의 필요성을 알리고, 치매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했다. 광주시 광역치매센터에서 주관하는 이번 공모전은 광주시민 누구나(개인 또는 팀) 참여할 수 있다.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치매를 극복한 긍정적 경험, 치매예방 실천에 관련된 내용으로 수기(A4용지 2장 이상 권장, 3장 이내)나 영상(40초~2분 이내)으로 제작해 제출하면 된다. 공모전 접수는 오는 8월26일까지 이메일이나 우편, 방문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광주시 광역치매센터 누리집(https://gwangju.nid.or.kr)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공모전은 각 부문 최우수상 1명(상품권 30만원), 우수상 2명(상품권 20만원), 장려상 2명(상품권 10만원)을 상장과 함께 소정의 상품권을 지급한다. 수상작은 9월5일 당선자에 개별 연락하거나 광주광역치매센터 누리집에 게시할 예정이다. 시상은 오
광주시는 다음 달부터 특·광역시 가운데는 처음으로 당직 근무제를 폐지한다. 2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는 재난 안전상황실에 전담 인력을 충원해 당직 근무를 통합하기로 했다. 전담 인력은 재난 안전상황실에서 당직 민원과 재난 대응 업무를 병행해 처리한다. 그동안에는 4급 이하 전 직원이 순번에 따라 밤새 근무해왔다. 광주시는 KT와 협업해 인공지능(AI) 당직 민원 처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시범운영을 거쳐 8월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황인채 광주시 총무과장은 "당직 민원은 단순 안내, 타 기관 이첩이 대부분"이라며 "당직 근무로 인한 직원들의 업무·육아 부담, 이튿날 휴무로 생기는 업무 공백 등 문제점이 있어 개선책을 마련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