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다음 달 한 달간 국내 주요 온라인몰인 네이버, 11번가, G마켓, 동백몰에서 '부산세일페스타' 특별할인전 3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부산지역 소상공인 300여 개사가 참여해 여름철 간편식부터 패션잡화, 뷰티·생활용품 등 다양한 품목을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부산 스타 소상공인'으로 선정된 브랜드를 제품도 할인된 가격에 살 수 있다. 부산시는 각 온라인몰의 '부산 소상공인 전용관'을 만들어 지역 인기 제품을 소개할 계획이다. 전용관 입점을 희망하는 부산 소상공인은 부산경제진흥원 '소담스퀘어' 홈페이지(www.bssodam.or.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전북 익산시는 정부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률이 77.8%(27일 기준)로 도내 1위를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처럼 높은 지급률은 지역화폐인 익산사랑상품권 다이로움의 편리성 덕분으로 시는 분석했다. 시에 따르면 현재까지 소비쿠폰을 지급받은 21만명 중 33.8%(약 7만명)가 다이로움을 선택했다. 이는 정부가 이번 사업을 추진한 목적이자 취지인 골목상권 활성화와 지역사랑상품권 이용 확대를 가장 효과적으로 실현한 사례로 평가된다. 다이로움으로 소비쿠폰을 지급받으면 별도의 인증 절차 없이 기존 앱에서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또 보유 상품권과 합산 결제도 가능해 소액 잔액까지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아울러 청년몰, 착한가격 업소, 지역 서점, 치킨로드 등 80개 정책지원 가맹점에서 다이로움 사용 시 결제금액의 10%를 지원하는 혜택도 호응을 이끌었다. 다이로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침체한 골목상권 회복을 위해 2020년 1월 도입됐다. 지난 27일 기준 총 누적 발행액은 2조3천411억원에 이른다. 올해 발행 목표액도 4천320억원으로 도내 최고 수준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익산이 소비쿠폰 지급률 1위를 달성한 것은 시민들의
전남도는 장애인의 안전하고 편안한 고속도로 이용을 위해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와 함께 장애인용 하이패스 단말기 1400대를 무상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더 많은 장애인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난해보다 100대 늘렸다. 일반단말기는 6만원, 지문인식 단말기는 11만2000원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장애인 통합복지카드를 소지한 전남지역 등록 장애인 본인 또는 주민등록상 함께 등재된 보호자 명의 차량이다. 최근 5년 이내 하이패스 단말기 감면 지원 혜택을 받은 사람은 이번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 기간은 내달 1일부터 물량 소진 때 까지다. 신청은 장애인 통합복지카드·자동차 등록증·신분증을 준비,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 52개 톨게이트 영업소를 방문하면 된다. 단말기 수령 뒤 지문 등록은 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 관내 7개 지사나 전남도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전남도는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와 협업, 2015년부터 장애인용 고속도로 하이패스 단말기 무상 지원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까지 총 1만1415대를 지원했다.
광주 북구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진행 중인 '긴급 의연금품 자율 모금 캠페인'을 통해 모인 물품을 수해 가구에 전달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모금 시작 당일인 22일 한국나눔연맹으로부터 ▲이불 500채 ▲라면 1000박스 ▲생수 1만개 등 약 6500만원 상당의 물품이 기탁됐다. 이후 현재까지 지역 기업과 단체, 주민들의 참여 속에 약 1억원 규모의 의연 물품이 모였다. 북구는 지난 28일 침수 피해가 컸던 6개 동(신안동, 중흥동, 용봉동, 운암2동, 건국동, 석곡동) 행정복지센터에 1차 배부를 마쳤다. 북구는 이날부터 수해 피해 가구 720세대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물품 전달에 나섰다. 북구는 이날 오전 피해 주민 지원을 위한 의연금품 기탁식을 열고 직접 물품을 전달했다. 기탁식에는 문인 북구청장, 구제길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을 비롯한 각 기업 대표, 관계 공무원 등 10여명이 참석해 기념 촬영과 간담회를 가졌다. 기탁식 후 문 구청장은 신안동과 건국동 일대 수해 가구를 직접 찾아 의연물품을 전달하고 피해 주민들을 위로하며 조속한 복구를 약속했다. 문 구청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우리 지역 피해 주민을 위해 마음을 모아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
광주 서구는 공직사회 청렴 문화 확산과 주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모바일 기반의 청렴 소통 플랫폼 '서구청렴깨끗톡'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서구청렴깨끗톡은 카카오톡(카톡) 채널을 활용한 모바일 청렴 소통 창구다. 이 채널은 ▲청렴 제도 안내 ▲부패·공익신고 절차 안내 ▲위법·부당 행위 제보 ▲제도 개선 의견 제출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청탁금지법과 이해충돌방지법 등 반부패 제도 전반에 대한 1대1 실시간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상담 내용은 비공개 원칙에 따라 안전하게 관리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해양 생태계 보전과 수산자원 회복을 위해 여수·완도·진도·신안 등 4개 시·군 9개 해역 64㏊에 인공어초 960개를 투하한다고 29일 밝혔다. 도는 서식 수산생물·해저지형·퇴적물 등을 고려, 각 해역에 적합한 인공어초를 투하한다. '물고기집'이라 불리는 인공어초는 수산생물의 산란·서식장·도피처를 만들기 위해 해역에 설치하는 인공구조물이다. 인공어초는 어류뿐만 아니라 패류·해조류·연체류 등의 서식 환경지이기도 하다. 인공어초를 설치한 해역은 설치하지 않은 해역에 비해 어획량이 2.8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대학교수·연구기관·어입인 등 어초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전남도 어초관리위원회를 개최, 올해 인공어초 사업계획을 심의·확정하고 조기에 공사를 발주했다. 예산 38억원을 투입해 11월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도는 1971년부터 현재까지 4만6618㏊ 규모의 해역에 31만 개의 인공어초를 설치했다. 전창우 전남도 친환경수산과장은 "인공어초 설치는 어입인의 소득 증대는 물론 지속 가능한 수산 자원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며 "정기적인 사후 모니터링을 통해 효과를 분석하고, 사후관리를 통해 수산자원을 회복시키겠다"고 말했다.
전남 무안군은 '제11회 무안황토갯벌축제' 일정을 9월13일부터 21일까지 9일간 열기로 확정했다고 29일 밝혔다. 당초 5월 개최 예정이었던 이번 축제는 구제역 확산 우려와 조기 대선 등으로 인해 연기됐다. 보다 안전하고 풍성한 프로그램 구성을 위해 가을로 일정을 조정했다. 축제 개막일인 9월13일에는 국내 최장 규모 1.5㎞의 바다 횡단 보행교인 무안갯벌탐방다리가 개통된다. 기존의 3.5㎞ 갯벌 탐방로와 연결돼 총 5㎞의 순환형 탐방로로 완성된다. 박문재 축제추진위원장은 "올해 축제는 창의적인 갯벌 체험을 중심으로 자연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생태 놀이터로 꾸며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7월 초청 시인 ‘최창일’ 경력 <시와 사람>을 통하여 시단 활동. KBS 편성부, 광운대학교 비서실장.총무처장 기독교문화신문 사장 겸 발행인. 대한아이스하키협회 이사 역임 현)한국 현대시인협회 이사 현)한국 기독교문인협회 이사 문학&음악이 살아 숨 쉬는 컬쳐(Culturetour.문화) 쇼가 문화 도시 전남 목포시에서 매달 열리고 있다. 지난 27일 오후 2시, 동목포역 복합문화공간 낭만열차에서 열린 품격 높은 감성 무대,‘낭만열차에서 시인을 만나다’가 폭염의 기승도 아랑곳 않고 7월 공연 서막을 알렸다. 이 행사는 칸타빌레시낭송협회 주관으로 매달 지역 중견시인을 초청해 시민과 문학적 대화를 나누고 가슴속 심연 저편, 시심(詩心)을 끌어 올리는 청량한 시낭송에 이어 통기타 선율 따라 퍼져가는 한여름 낮 콘서트로 음악이 공존하는 종합 문화 프로그램이다. 칸타빌레시낭송협회가 7월의 주인공으로 초청한 시인은 ‘최창일’ 시인이다. '시원의 입술', '시화무', '사랑하라 빛이 그림자를 아름다워 하듯' 등으로 시단으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최창일 시인은 오거리샹송의 권일송 시인이 가장 아끼던 애제자로 유명하다. 또, 최창일 시인의 시 토크는 한 편
KBN 한국벤처연합뉴스 임 향 기자 | 청정농원(이사장 유옥이)은 7월 26일 충청북도 충주시 일원에서 한반도통일연합회 지부 충주새희망협회와 함께 북한이탈주민과 남한 주민이 함께하는 옥수수 수확 및 나눔 봉사활동을 성황리에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유옥이 이사장, 최동례 회장, 최성희 회장의 주도 아래 마련되었으며, 자원봉사자 20여 명이 참여하여 무더운 날씨에도 구슬땀을 흘리며 정성껏 옥수수를 수확했다. 이날 수확된 옥수수는 북한이탈주민 가정과 지역사회 취약계층에게 나눔으로 전달되였다. 이날 참가자들은 “작은 수확이지만 마음을 담아 함께한 나눔이기에 더 큰 의미가 있다”며 “남과 북이 함께 손을 맞잡고 정을 나누는 진정한 통합의 시간이 되었다”고 전했다. 유옥이 이사장은 “자연의 땀과 정성이 모여 하나가 되고, 이 땅에서 남과 북이 더불어 살아가는 모습을 실천하는 자리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밝혔고, 최동례 회장과 최성희 회장 역시 “작은 나눔이지만 함께할 때 더 큰 희망이 된다”며 지속적인 봉사를 약속했다
우리나라와 미국의 관세 협상에서 일부 농산물이 협상 카드로 제시되자 전남지역 정치권과 농민단체가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전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는 28일 성명을 발표하고 "농업을 희생시키는 방식의 통상정책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도의회는 "2024년 농업소득이 전년 대비 14.1% 감소하고, 한우 농가는 마리당 161만 원 이상의 적자를 떠안고 있는 등 농업 현장은 이미 벼랑 끝에 몰려 있다"며 "이 같은 위기 속에서 농축산물 추가 개방은 식량주권을 포기하겠다는 선언이나 다름없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가 농업 보호를 외치면서도 실상은 협상 때마다 농업을 내주는 모순을 반복하고 있다"며 "농업은 타협의 대상이 아니라 국민 먹거리와 직결된 국가안보의 문제"라고 강조하고, "도민과 함께 끝까지 싸우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진보당 박형대·오미화 전남도의원은 이날부터 전남도청 앞에서 '쌀·소고기 추가 개방 반대'를 주장하며 천막농성에 돌입했다. 이들은 "트럼프의 관세 협박은 세계무역기구(WTO) 등 국제규범을 벗어날 뿐 아니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으로 인한 양국 간 약속마저도 무시한 것"이라며 "쌀과 소고기 등 농업 부문 추가 개방을 요구하는 것은
광주 서구는 28일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골목형 상점가 전역 지정 정책으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회복력 도시, 인간다운 도시'를 주제로 열린 대회는 경제·지역산업, 불평등 완화, 인구구조 변화 대응, 안전·재난관리, 기후환경생태, 사회적 자본, 공동체 강화 등 7개 분야에서 전국 191개 우수사례를 심사했다. 서구는 '서구형 골목형 혁신모델, 지역화폐를 넘어 지속가능성을 설계하다'를 주제로 자치구 전역을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한 과정·성과를 발표해 수상했다. 심사위원단은 전역을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한 시도는 지역경제 활성화 전략으로서 높은 확장성·실현 가능성을 보여준 사례라고 평가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현장 중심의 소통행정과 공직자들의 적극 행정이 만들어낸 결과"라며 "주민 곁에서 '착한 도시 서구'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시는 28일 광주기후에너지진흥원에서 광주RE100(재생에너지 100% 실현) 추진본부 현판 제막식을 개최했다. 시는 RE100 도시 광주를 향한 광주형 에너지전환을 본격화한다. 추진본부는 광주시, 광주기후에너지진흥원, 광주도시공사 등이 참여해 RE100 도시 광주 실현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한다. RE100 산단 조성, 영농형 태양광 연계 RE100 기업 지원, 공공주도 도심형 태양광 확산 등을 맡는다. 시는 제막식과 함께 RE100 예비 기업 선언식도 개최했다. 선언식에는 산업통상자원부의 'RE100 전주기 공정지원 기술개발 및 실증사업'에 참여 중인 지역기업 10곳이 RE100 전환을 공식화했다. 이들 기업은 태양광 2.5㎿와 풍력 105㎾를 활용해 2026년 말까지 1곳은 RE100을, 나머지 9곳은 RE30을 달성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RE100 전 주기 공정 지원 기술개발 및 실증, 첨단산단 에너지 자급자족 인프라 구축 사업 등 RE100 달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태양광발전 보급률이 전국 특·광역시 가운데 1위다. 강기정 시장은 "광주RE100 추진본부가 민·관 협력의 중심이 돼 재생에너지 확대, 수요관리, 에너지 거버넌스 강화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