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익산시가 출연한 익산사랑장학재단이 다음달 4일부터 10일까지 '2025년도 익산사랑 장학생'을 공개 모집한다. 이번 선발은 초·중·고교생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일반 ▲특별 ▲다자녀 ▲다문화 ▲예체기능 ▲인성 등 6개 분야에서 총 274명을 선발, 분야별 기준에 따라 장학금이 지급된다. 장학금 신청은 익산시청 7층 장학재단 사무국에 직접 방문하거나, 등기우편 접수로 가능하며, 접수 기간 중 공휴일은 제외된다. 지원 자격, 구비서류, 선발 기준 등 세부 내용은 익산사랑장학재단 누리집 또는 익산시청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 재단은 2007년 설립 이후 ▲익산사랑장학금 ▲진로진학 상담지원 ▲수도권 행복기숙사 운영 지원 등 다양한 교육 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09년부터 현재까지 6240명의 학생에게 총 60억원 이상의 장학금을 지급하며 지역 인재 육성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정헌율 이사장(익산 시장)은 "학생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익산사랑 장학생을 선발한다"며 "명품교육도시 익산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들이 자신의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재단은
광주시가 9월1일부터 11월30일까지 원하는 정류장에서 앱으로 호출만하면 찾아오는 '광주투어버스'를 운행한다. 광주투어버스는 수요응답형(DRT) 교통체계를 적용한 관광형 버스다. 이용자가 앱을 통해 정류장을 선택해 호출하면 버스가 찾아와 원하는 곳으로 데려다 주는 서비스다. 시민과 관광객이 쉽게 이동하며 관광지를 체험할 수 있도록 주요 거점을 오간다. 운행구역(거점)은 ▲광주송정역(KTX) ▲유스퀘어버스터미널 ▲농성역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김대중컨벤션센터 ▲광주비엔날레 ▲양림오거리 ▲사직전망대 ▲서창감성조망대 ▲기아챔피언스필드 ▲대인시장 ▲광주국제양궁장 등이다. 2025 세계양궁선수권대회와 광주디자인비엔날레 개최에 따라 광주를 찾는 많은 스포츠·문화 관광객들이 교통 거점에서 행사장까지 한 번에 이동할 수 있는 교통편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올해는 ACC, 양림동을 포함해 서창감성조망대, 대인시장까지 운행구역을 확대하여, 행사장과 주요 관광지를 연계한다. 운행기간 중 KIA타이거즈 홈경기가 있는 날은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버스터미널(유스퀘어)과 농성역을 순환하는 노선을 운행, 원정관람객들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한다. 버스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밤 9시까지
광주 북구 통합돌봄사업이 전국 지자체·기관의 벤치마킹 대상으로 주목받고 있다. 내년 제도 전면 시행을 앞두고 북구의 선제적 대응이 성과로 입증되고 있다. 26일 북구에 따르면 올해 8월 말 기준 서울 노원 등 전국 22개 지자체·기관에서 북구의 통합돌봄 사업 현장을 방문하거나 구체적인 운영 방안·성과를 공유받았다. 북구의 통합돌봄사업은 작년 보건복지부 주관 지역복지 사업 평가 의료돌봄 통합지원분야서 대상을 수상할 만큼 전국적인 모범사례로 인정받고 있다. 통합돌봄사업은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이 살던 곳에서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자체가 중심이 돼 다양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3월 관련 법률이 제정된 이후 오는 2026년 3월 전국 시행을 앞둔 제도다. 이 사업은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에도 포함된 복지 분야 역점 사업인 만큼 앞으로 사업의 규모나 범위가 지속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북구는 관련 법률이 제정되기 3년 전인 지난 2021년 통합돌봄팀을 신설하고 유관기관과 협업체계를 구축하는 등 사업 추진을 위해 선제적으로 움직였다. 2023년 3월에는 보건복지부 의료돌봄 통합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올해까지 3년간 총 27억 원
전남농업기술원은 전국 최대 미나리 주산지의 위상을 살려 맛과 기능성을 동시에 갖춘 저온착즙 유황미나리 주스를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전남은 전국 미나리 생산량의 28%(7993t)를 차지하는 국내 최대 주산지다. 기존 미나리 가공품인 미나리즙은 대부분 추출·농축액을 희석한 액상차 형태로 제조돼 특유의 향과 맛 때문에 소비자 선호도가 낮아 시장성 확대에 한계가 있었다고 전남농업기술원은 설명했다. 전남농업기술원은 신선한 맛과 영양을 살린 착즙형 음료 개발의 필요성에 따라 관련 연구를 추진, 기호성과 기능성을 모두 만족하는 유황미나리 주스를 완성했다. 이번에 개발한 주스는 미나리 80%·배 20%의 비율로, 첨가물을 넣지 않은 천연 착즙 음료다. 저온착즙 공법을 적용해 미나리 고유의 영양소 파괴를 최소화했으며, 여과와 살균 공정을 통해 침전물과 미생물 발생을 줄여 품질 안정성을 확보했다. 이 기술은 최근 전남지역 한 농업회사법인에 이전됐다. 김행란 전남농업기술원장은 "저온착즙 미나리 주스는 전남 특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동시에 농가의 소득 안정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9월 5일 막을 올리는 '광주 2025 현대세계양궁(장애인)선수권대회' 성공을 기원하는 개막 축하 행사가 펼쳐진다. 광주시는 다음달 3일 오후 6시 30분 전일빌딩245부터 금남로공원에서 세계양궁선수권대회와 장애인대회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오프닝 쇼 '활의 나라'를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오프닝 쇼는 국가무형유산 제33호인 '고싸움놀이'로 시작된다. 고싸움놀이는 1986년 서울 아시안게임과 1988년 서울 올림픽 개막식에서 시연됐던 전통놀이로 광주에서 열리는 세계양궁대회의 문을 연다. 이어 광주 양궁과 5·18민주광장의 역사적 의미를 소개하는 영상이 상영되고 광주시립창극단의 풍물 공연과 초대가수 알리와 노라조의 무대가 펼쳐진다. 이번 행사는 의례적인 인사말과 축사가 최소화됐으며 오프닝 쇼가 펼쳐지는 금남로는 차 없는 거리로 운영된다. 이연 대회조직위원회 사무처장은 "이번 오프닝 쇼는 양궁의 우수성과 대회 결승이 열리는 5·18민주광장의 역사성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광주 2025 현대 세계양궁선수권대회는 9월 5일부터 12일, 세계장애인대회는 같은달 22일부터 28일까지 광주국제양궁장과 5·18민주광장(결승전)에서
광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산업단지 근로자 조식 지원사업'이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로 채택됐다. 광주시는 지역 근로자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산단 근로자 조식 지원(간편한 아침 한끼) 사업'이 노동복지의 혁신적 선도사례로 평가됐다고 26일 밝혔다. 광주시는 지난 2023년 3월부터 산업단지 근로자들이 아침을 거르지 않고 건강하고 저렴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하남산단에 1호점을 개소한 이후 지난해 첨단산단에 2호점 문을 열었으며 김밥·샌드위치·샐러드 등을 시중 가격의 절반 수준으로 제공하고 있다. 하루 평균 200여식이 판매될 만큼 높은 이용률과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또 지난해 농협 광주본부와 업무협약을 맺고 고품질 쌀을 기부받아 식자재로 활용하고 있다. 광주시의 산단 근로자 조식 지원 사업은 안양시, 창원시 등 타 지자체의 벤치마킹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로 채택돼 전국화를 앞두고 있다. 강기정 시장은 "산단 근로자 조식 지원 사업은 노동자의 건강권 확보와 농업 육성을 실행했다"며 "근로자 만족도 조사를 토대로 다양한 메뉴를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소비쿠폰 사용 가능 하나로마트가 기존 14곳에서 141곳으로, 로컬푸드직매장은 기존 3곳에서 37곳으로 확대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로써 하나로마트와 로컬푸드직매장 내 소비쿠폰 사용처가 기존 17곳에서 178곳으로 늘었다. 이는 행정안전부가 도서·산간 등 소비쿠폰 사용처가 부족한 농어촌 지역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하나로마트와 로컬푸드 사용처를 추가 지정한 데 따른 것이다. 전남도는 소상공인 매출 회복 효과,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 주민생활 안정 효과를 위해 소비쿠폰 조기 사용을 적극 권고하고 있다. 전남도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소비쿠폰 사용이 가능한 하나로마트와 로컬푸드직매장 목록을 확인할 수 있다. 서은수 전남도 일자리투자유치국장은 "주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소비쿠폰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한 이번 조치를 환영한다"고 말했다.
KBN 한국벤처연합뉴스 구일암 기자 | 민주화 성지에 불법 "극우 현수막" 거치되어 사회적으로 심각한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전국적으로 극우 현수막이 남발되고 있어 “반 정부” 현수막에 대해 여당에서 심각성에 대해 강력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하는 시점에서 광주 민주화 성지에도 극우 현수막이 걸어져 있다. 대선이 끝난 지 두 달이 지났지만 '부정선거'를 주장하는 현수막이 여전히 전국 곳곳에 걸려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를 "민주주의에 대한 위협"으로 규정하고 조직적 대응에 나섰다. 이들 현수막에는 "중국공산당과 선관위가 만들어준 가짜 대통령"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으며 "철거 시 정당법에 따라 처벌된다"라는 경고 문구까지 포함돼 있다. 극우 현수막에는 QR코드도 함께 실려 있는데 이를 스캔하면 부정선거 음모론을 유포하는 특정 웹사이트로 연결된다. 해당 사이트에는 최근 한국을 방문해 윤석열 전 대통령을 접견하려다 실패한 '모스 탄'의 주장과 함께 '중국인이 한국 대선에 투표했다'라는 정체불명의 인증 사진 등이 게시돼 있다. 문제는 이 같은 내용이 명백한 허위 주장임에도 불구하고 선거관리위원회가 현행법상 이를 제재하거나 철거할 마땅한 법적 근거가 없
광주예술의전당(GAC)의 공연예술축제 '그라제'가 다음 달 11∼14일 개최된다. 25일 광주예술의전당에 따르면 올해 축제는 '예술의 울림(The Echo of Arts)'을 주제로 '광주 2025 현대세계양궁선수권대회'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며 마련됐다. 클래식·합창·국악·대중음악·퍼포먼스 등 총 9개 팀이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800년 넘는 전통을 자랑하는 '라이프치히 성 토마스 합창단'이 오는 9월 11일 오후 7시 30분 대극장에서 첫 무대를 장식한다. 바흐가 1700년대 27년간 음악감독으로 활동해온 독일 대표 합창단으로, 이번 무대는 안드레아스 라이즈가 지휘봉을 잡고 오르간·하프시코드 연주자 펠릭스 쇤헤어가 함께한다. 12일에는 광주시립교향악단 제398회 정기연주회가 대극장에서 열린다. '평화의 울림(The Echo of Peace)'을 주제로 지휘자 이병욱과 바이올리니스트 윤소영이 협연해 브루흐 '스코틀랜드 환상곡', 시벨리우스 교향곡 1번을 연주한다. 같은 날 소극장에서는 서도밴드가 바다·뱃노래·사랑가 등 국악과 팝을 결합한 조선팝 무대를 선보인다. 13일에는 잔디광장 야외 콘서트 무대에서 싱어송라이터 권진아와 보컬리스트 정인이 감성적인 무대를
전북 지역신문 주재기자가 자신의 SNS에 특정 공무원과 그 가족을 향한 욕설과 협박성 글을 올려 공분을 사고 있다. 공무원노조에 따르면 지역신문 주재기자로 무주군청을 출입한 A기자는 최근 자신의 SNS에 무주군청 공무원 B씨를 향한 폭언, 협박성 글을 수차례 게시했다. A기자는 B씨를 지목한 뒤 “죽X으로 관통시키고 싶다”, “염X을 부어버릴까” 등 살해 협박에 가까운 글을 게시했다. B씨의 가족관계를 언급한 뒤 “자식들한테도 당분간 돌아다니지 말라하고 인도로 걷고, 차도로 걷다간 위험하다”는 등 위협적 폭언을 쓰기도 했다. 문제를 일으킨 A기자는 “무주군 모 팀장급 공무원 처가가 친일파 자손?” 등 근거 없는 주장도 이어갔다. 자신이 작성한 군내 불법 비가림막 건축물에 대한 기사를 SNS에 게시한 뒤 기사 하단에 “○○면 마을 먼저 신고해야겠다. 누구집 사위 때문에 그런다. 부고 알림 올 때까지 괴롭힌다”며 B씨와 가족을 향한 욕설과 조롱성 글을 게시했다. 불법 비가림막 건축물을 신고하고 자신에게 연락을 주면, 건 당 10만 원씩 주겠다며 신고자를 자신의 이름으로 하라는 게시물을 올리기도 했다. 공무원 B씨는 '제대로 인사를 안 했다'는 이유로 A씨에게 괴
KBN 한국벤처연합뉴스 박을순 기자 | 2025년 8월 22일, 케이터틀에서 아시아모델협회(회장 조우상)가 2025년 주최· 주관한 `한중 수교 33주년 및 APEC 성공 기원 한. 중 합동 패션쇼`가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중국측에서 중국모델협회 왕호천 총회장을 비롯해 아동,청소년,·시니어 모델 100명이 내한하여 한국 시니어 탑모델 이영숙, 강다현, 최영광 이강석 백주은 선은지 등 60여명과 아동 모델 30명이 참여했다. 패션쇼에는 12무늬어스, 김윤희디자이너 백유선 디자이너, 얼반에디션 심민지 디자이너 등 국내외 12개 브랜드가 참여했으며, 가수 바다 ,축하 공연과 중국 측 축하 공연이 더해져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총감독은 김원이 맡았고, 부감독에는 노미희, 김성기, 박서영이 참여했다. 홍미화 의 사회로 연출은 이광섭, 토다플레이스(블독스냅) 이 사진과 영상을 담당했다. 이번 패션쇼는 한중 문화 교류를 기념하며, 아동과 시니어 모델의 참여로 세대 간 조화와 패션 산업의 발전을 함께 선보인 뜻깊은 행사로 평가된다.
전북 정읍시가 25일부터 소상공인 안정지원금 미신청자를 대상으로 추가 접수를 시작한다고 이날 밝혔다. 신청는 9월12일까지, 접수장소는 사업장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다. 이번 지원은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물가 상승, 인건비 부담, 경기 둔화로 경영환경이 악화된 소상공인의 버팀목을 키우는 데 방점을 뒀다. 지급은 50만원 상당의 정읍사랑상품권으로 진행되며 자격 확인을 거쳐 10월 중 순차적으로 지급한다. 대상은 주민등록상 주소가 정읍시에 있고 사업장도 정읍시에 있어야 하며 전년도 매출액이 1억원을 넘지 않는 사업체의 대표 1인만 해당된다. 2024년 매출이 없거나 공고일 기준 휴·폐업 상태인 경우는 대상에서 제외되며 비영리 사업자, 소상공인 정책자금 제외업종, 정읍시가 정한 제외 업종인 태양광발전업과 전자상거래업도 해당하지 않는다. 1차 지급 대상자 역시 중복 지원을 받을 수 없다. 이학수 시장은 "많은 소상공인이 어려운 시간을 견디고 있어 이번 지원으로 조금이마나 여유가 되길 바란다"면서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현장 체감형 지원을 계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1차 지원에서 4000명에게 총 20억원을 지급했다. 시는 추가 접수 결과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