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공능력평가 16위인 서희건설이 지역주택조합(지주택) 갈등의 장본인으로 지목된 데 이어 김건희 여사 뇌물 공여 혐의로 특별검사팀의 수사를 받고 있다. 11일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에 따르면 특검팀은 이날 오전 이른 시간부터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서희건설 본사 등에 대해 압수수색에 착수했다. 특검팀은 압수수색 영장에 '뇌물 공여' 혐의를 적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봉관 서희건설 회장의 맏사위인 박성근 전 검사가 2022년 6월 한덕수 당시 국무총리 비서실장으로 임명됐을 당시 뇌물로 인사청탁을 한 것이라는 의혹이다. 서희건설은 김 여사가 2022년 6월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 참석으로 첫 해외 순방길에 올랐을 당시 착용한 목걸이 진품을 구입해 김 여사에게 청탁성으로 전달했을 가능성을 의심하고 있다. 특검팀은 지난달 25일 김 여사의 오빠 진우씨의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해 목걸이를 확보했으나 검증 결과 모조품이라고 특정됐다. 특검팀은 진품이 따로 존재할 것으로 보고 서희건설과의 연관성을 살펴왔다. 특검팀은 '반 클리프 앤 아펠(Van Cleef & Arpels)'사 압수수색에서 이 회장의 측근이 2022년 3월9일 대선 직후 동일한
윤석열 전 대통령이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에 4주 연속 불출석하면서 피고인이 출석하지 않은 상태에서 하는 궐석재판으로 진행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부장판사 지귀연)는 11일 오전 10시15분께부터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및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 13차 공판을 열었다. 윤 전 대통령이 지난달 10일과 17일, 24일에 이어 이날 재판에도 모두 출석하지 않으면서 내란 특검팀(특별검사 조은석) 측은 구인영장 발부를 요청했다. 박억수 특검보는 "서울구치소에서는 피고인의 완강한 불출석 의지로 인치가 어렵지만 재판 진행 협력에 만전 기하겠다는 보고서를 제출했다"며 "피고인은 형사소송법에 따른 출석 의무를 저버린 채 6개월 간 진행된 공판 기일에 모두 불출석한 만큼 구인영장 발부해달라"고 촉구했다. 변호인단은 윤 전 대통령이 건강상의 이유로 불출석하는 것이고 인치할 경우 부상이 우려된다며 궐석재판 진행을 요청했다. 형사소송법상 구속된 피고인이 정당한 사유 없이 출석을 거부하고, 교도관에 의해 법정으로 데려오는 인치가 불가능하거나 현저히 곤란하다고 인정될 때엔 피고인 출석 없이도 공판 절차를 진행할 수 있다. 이 경우 재판부는 검사와 변호인의 의견
부산시는 11일 오전 11시 시청 7층 국제의전실에서 월드커피챔피언 3인, 부산경남우유협동조합, 비지에프(BGF)리테일, 지에스(GS)리테일 등과 함께 '부산형 커피 음료(RTD) 개발 및 브랜드화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2019 월드바리스타챔피언 전주연 ▲2021 월드컵테이스터스챔피언 추경하 ▲2022 월드컵테이스터스챔피언 문헌관 ▲강래수 부산경남우유조합장 ▲민승배 ㈜비지에프(BGF)리테일 대표이사 ▲정춘호 ㈜지에스(GS)리테일 부사장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월드 커피 챔피언 배출 도시 부산과 향토기업이 협업해 부산형 커피 음료(RTD)를 개발하고, 브랜드화해 지역 커피산업의 차별성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부산시는 제품 개발을 위한 정책·행정적 지원을 담당하고, 월드 커피 챔피언 3명은 조리법(레시피) 개발과 품질 상담(컨설팅), 브랜드 방향성 설정, 홍보 등을 맡는다. 또 부산경남우유협동조합은 자체 기반 시설(인프라)을 활용해 음료 제조·유통·판매·홍보를 담당하고, 비지에프(BGF)리테일과 지에스(GS)리테일은 전국 유통망을 활용해 제품 판매와 판로 개척을 지원할 예정이다. 개
전북경찰청에서 불거진 '강압수사' 의혹에 대해 수사관들에 대한 감찰을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가 진행한다. 11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국수본은 최근 전북청에서 논란이 된 '강압수사' 의혹에 대한 수사관 감찰에 착수했다. 전북청 수사심의계 관계자는 "국수본 측에서 (강압수사에 관한) 감찰을 진행하겠다고 먼저 통보를 받았다"고 말했다. 경찰 수사 과정에서 적절치 못한 비위 등이 발견되면 수사심의계에서 감찰 조사 등을 진행하게 되지만, 이번 강압수사 논란은 그 사안이 중대하다고 보고 국수본에서 직접 감찰을 진행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강압수사 논란은 전북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가 익산시 간판 사업 정비 특혜 의혹을 수사하던 과정에서 불거졌다. 지난 7일 오후 6시께 완주군의 한 공장 창고에서 의혹에 연루돼 경찰 조사를 받던 A(40대)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경찰이 강압적인 태도로 조사를 진행했다며 부담감을 지인에게 털어놓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익산시청 5급 사무관 B씨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미란다 원칙'을 고지하지 않는 등 강압수사 의혹이 지속되자 경찰은 지난 8일 입장문을 통해 "담당 수사팀을 업무배제하고 수사감찰을 진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광주 북구는 폭우로 인한 침수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차수판 설치 긴급 지원 사업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사업은 북구의 재난관리기금을 재원으로 상습침수지역 내 상가의 침수 피해 재발을 막기 위해 실시된다. 지원 대상은 북구 용봉로 주변(북구청 사거리~신안교), 신안교 일대, 운암시장, 공구의 거리에서 사업 중인 소상공인이다. 이번 폭우로 인한 침수 피해 이력이 국가재난정보관리시스템(NDMS)에서 확인돼야 한다. 지원 금액은 상가당 최대 300만원이다. 이를 초과하는 설치비용은 지원사업 신청자가 직접 부담해야 한다. 북구는 지난 2020년 8월부터 올해 7월31일까지 2회 이상 침수 피해 이력이 있거나 자기부담률이 높은 소상공인을 사업에 우선 선발할 예정이다. 총 170여 개소를 최종 선정해 내달까지 차수판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신청은 14일까지다. 차수판 설치를 지원받고자 하는 소상공인은 북구청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해 구비서류를 북구청 안전총괄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북구는 이달 말 이번 사업과 동일한 규모로 2차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앞으로도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안전한 북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
전라남도 해남군에 위치한 BS그룹의 파인비치 골프링크스(파인비치)가 오는 10월 개최되는 국내 유일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정규대회인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을 유치했다고 11일 밝혔다. 오는 10월16일부터 19일까지 파인비치에서 진행되는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은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만의 독자적인 헤리티지와 지속가능한(Sustainability) 대회로, 차별화된 전통을 구축하기 위해 US오픈과 디오픈 챔피언십의 운영 방식처럼 전국 각 지역의 명품 코스를 순회하며 대회를 치르고 있다. 이번 대회를 통해 한국의 다양한 아름다움을 전 세계에 선보이기 위해 사상 최초로 전라남도에서 LPGA 대회 개최를 결정했다. 대회 개최지로 선정된 BS그룹의 파인비치는 2010년 오픈 이후 대한민국 10대 코스에 선정된 것을 비롯해 다수의 베스트 코스 순위에 빠짐없이 이름을 올려왔다. 최근에는 아시아퍼시픽 톱 50 골프장에도 포함되는 등 국제적인 경쟁력까지 인정받고 있다. 환상적인 해안 경관과 도전적인 코스 세팅을 갖춘 환상적인 시사이드(Sea Side) 코스의 골프장으로, 아름다운 경관과 더불어 세계 최정상급 LPGA 선수들이 최상의 경기력을 펼칠 것으로
광주지역 파크골프장 5곳에 대해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한 결과 불검출 됐다. 광주시보건환경연구원은 파크골프장 5곳을 대상으로 잔류농약 안전성 조사를 실시한 결과 모든 조사 지점에서 농약 성분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11일 밝혔다. 조사는 첨단체육공원, 염주, 덕흥, 북구종합운동장, 무등산 파크골프장 등 5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파크골프장 토양 내 총 25종의 농약 성분을 분석했으며 테부코나졸·아족시스트로빈 등 살균제를 포함한 25종의 모든 농약 성분이 검출되지 않았다. 정현철 광주보건환경연구원장은 "광주지역 파크골프장이 농약 잔류물로부터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시민들이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안심하고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주시가 청년창업기업의 기술력 향상과 사업 성장을 지원한다. 광주시는 '2025년 청년창업기업 기술고도화자금 지원사업'에 선정된 청년창업기업 8곳에 기업당 최대 3000만원을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선정 기업은 고해상도 하이브리드 광학렌즈 모듈과 아동발달 데이터관리 솔루션, 마이크로바이옴 분석 솔루션, 챗봇 변호사 및 변호사 추천 연계 플랫폼, 자동코드 보안 솔루션, 유휴공간 활용 주차장 플랫폼, 그린 스마트가로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핫플레이스 여행 플랫폼 등을 개발하고 있다. 광주시가 지원한 기금은 제품 고도화, 기술 시험 인증, 온·오프라인 홍보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성장자금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또 광주시는 투자유치 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상담, 공개 투자설명회(IR) 행사, 판로 개척, 해외 마케팅 등 다각적인 프로그램을 연계해 실질적인 성장을 뒷받침할 예정이다. 청년창업기업 기술고도화자금 지원은 유망 기술을 보유한 청년창업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 4개에서 올해 8곳으로 확대했다. 홍나순 창업진흥과장은 "광주 청년창업기업들이 기술 기반의 도전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시설채소·과수·화훼 등 고온에 민감한 작물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한편 농업인의 경영 안정을 위해 시설원예 생산비 절감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폭염에 취약한 시설하우스를 대상으로 에너지 절감형 냉방시설과 온도 저감 자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총 3억70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여수시 등 지역 내 21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다. 지원 대상은 비닐하우스와 유리온실 등 시설하우스를 운영하는 농가이다. 에너지 절감형 냉방시설 설치, 차광·차열 자재와 차광막을 지원한다. 차광막과 차열제는 시설하우스에 유입되는 태양광을 차단하고 내부 온도를 낮추는 효과가 있어 폭염에 따른 작물 생육 장애, 품질 저하, 생산량 감소 등을 예방하는 데 기여한다. 에너지 절감형 냉방시설은 전력 소모를 최소화하면서도 효과적으로 내부 온도를 관리할 수 있다. 유덕규 전남도 식량원예과장은 "기후변화에 따른 폭염은 일시적 현상이 아닌 농업 생산에 직접적 영향을 주는 구조적 위험 요인이 되고 있다"며 "농업인의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여름철 안정적 작물 생산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편집자 주) 포스코이앤씨가 중대재해로 흔들린 안전 경영의 정상화에 다시 속도를 낸다. 해결사로는 송치영 전 최고안전책임자(CSO)가 낙점됐다. 그룹 내 대표적인 안전 전문가인 그는 지난 2021년부터 3년간 포스코이앤씨의 '안전'을 진두지휘하며 중대재해 '0건'이라는 실적을 올린 인물이다. 실무부터 경영까지 두루 경험한 송 대표의 복귀로, 포스코이앤씨가 구조적 안전관리 체계를 재정비하고 신뢰 회복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본지는 최근 연이은 안전사고 발생으로 그룹의 신뢰와 명예가 급격히 실추한 포스코이앤씨를 찾아 사활을 걸고 안전 전문가를 대표로 전격 교체 하는 등 그룹 이미지 쇄신에 강한 드라이버를 걸고 있는 신임 송치영 대표를 소개한다. 6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이앤씨는 전일 사퇴한 정희민 전 대표이사의 후임으로 송치영 포스코 안전특별진단 TF 팀장(부사장)을 내정했다. 송치영 신임 사장 내정자. [출처=포스코이앤씨] 송치영 신임 대표는 포스코에서 30년 이상 안전·설비 관련 실무를 쌓아온 전문가다. 광양제철소 안전방재부장, 포항제철소 안전환경담당 부소장을 거쳐 2021년 포스코이앤씨로 옮겼고, 같은 해 CSO로 선임됐다. 재임 기간 동안 그는 조직 개편
KBN 한국벤처연합뉴스 박영길 기자 | 최근 광주광역시 북구에 있는 노래연습장에 유명 연애인 매니저라고 하면서 전화와 문자가 왔다. 일명 “노쇼”사기범들의 행위 전화 및 문자 내용은 다음과 같다. ●유명 연애인 매니저 000 누구입니다. 먼저 문자를 보낸 후 촬영이 끝나 회식을 하고자 한다고 하면서 발베니 30년산 1병을 450만원을 선 결재 하려고 하는데 혹시 본 업소에 술이 준비되어 있느냐고 하면서 준비가 안 되어 있으면 스텝들이 자주 이용하는 주류업체를 소개해 줄 테니 그 주류업체로 연락해 보시고 발베니 30년산이 확보되면 말씀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문자가 온 것이다. 결론은 처음부터 조직적으로 “노쇼”로 사기를 치기 위해 가짜 유명 연애인 매니저 명함과 가짜 주류회사 명함으로 어려운 소상공인들에게 접근하는 방식이다. 이런 식으로 전화나 문자가 오니 요즘처럼 가뜩이나 어려운 현실 속에서 노래방을 운영하는 업주 입장에서 순간 현혹하여 당할 수밖에 없게 만들어 “보이스 피싱”처럼 당할 수밖에 없는 현실이다. 최근 강원도에서는 이런 "노쇼"를 역으로 이용하여 오히려 업주가 "노쇼" 일당에게 예약금을 요구하여 20만원을 받아 낸 사례도 있다. ◆형법에 따르면
KBN 한국벤처연합뉴스 구일암 기자 | 한국우리밀농업협동조합(송현 천익출 조합장)은 2025년도 "국가 수매"가 시작되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서 주관하여 우리 밀 국가수매가 시작되어 우리밀 농가들은 1년중에 제일 바쁜 시기이다. 우리의 고유의 식량 즉 신토불이 우리 농산물인 우리 밀을 수확하여 우리 밀 농가들은 연중 가장 중요한 일, 국가수매가 시작됨으로써 우리 밀 농가들은 활기를 찾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국가 간에 중요한 문제가 식량이다. 중요한 식량을 지키기 위해 지금까지 많은 어려움과 고난을 겪으면서 우리 밀 우리 농산물의 맥을 이어오고 있다. 그러나 중요한 문제는 우리나라 전체 밀 소비량의 1%밖에 안 된다는 사실에 우리 밀 농가들의 시름은 깊어지고 있다. 한국우리밀농업협동조합(송현 천익출 조합장)은 깊은 고민에 빠져있다. 과거에 어렵게 (낙타가 바늘구멍을 통과)할 정도로 어려운 과정을 걸쳐 국회 본회를 통과한 ”밀 산업 육성법“이 발의 과정부터 국회 본 회를 통과한 것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은 과정을 걸쳐 어렵게 통과되었다고 하였다. <밀 산업 육성법> 발의 ~ 국회 본회 통과 과정은 다음과 같다. 당시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