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N 한국벤처연합뉴스 구일암 기자 | 건강·뷰티·생활 관련 다양한 제품을 제공하는 국내 탑 힐링 체험샵 전문 기업 MN그룹(강태원 대표)이 몽골의 대표적인 마케팅 기업 SNK 웰니스(한국 대표 CEO 신홍석)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양사의 핵심 역량을 융합한 새로운 소비자 중심의 사업 모델을 본격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MN그룹은 전국에 ‘힐링사랑방’과 ‘힐링사랑채’라는 이름의 힐링 체험샵을 오픈중이며, 건강·뷰티·생활 관련 다양한 제품을 제공해 왔다. 최근에는 금카드 및 금수당 지급, 그리고 해외 결제가 가능한 글로벌 마스터카드 서비스까지 확대하면서 소비자 맞춤형 금융 혜택까지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MN그룹은 SNK 웰니스 회원들에게 힐링샵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동시에 금카드 및 글로벌 결제 솔루션 등을 포함한 고부가가치 상품을 SNK 유통망과 연계할 계획이다. SNK 웰니스는 몽골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자사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해당 제품과 서비스를 소개하며 소비자를 유치하고, 새로운 수익모델을 구축하게 된다. MN그룹 강태원 대표는 “이번 협약은 단순한 제품 공급을 넘어, 건강과 금융 혜택을 결합한 소비자 중심의 새로
주택 임대차 계약을 신고 하지 않을 경우 과태료가 부과된다. 광주시는 내달 1일부터 주택 임대차 계약을 신고하지 않으면 최대 3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고 29일 밝혔다. '주택 임대차 계약 신고제'는 주택 임대차 시장의 실거래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임대인과 임차인 간 정보 비대칭을 극복하기 위한 목적으로 2020년 8월 도입됐다. 이달 31일까지 계도기간이다. 신고 대상은 지난 2021년 6월 이후 주거를 목적으로 한 임대차 계약으로 보증금 6000만원 초과 또는 월차임 30만원 초과인 경우다. 신고 대상 지역은 수도권과 광역시·도(군 단위 제외), 세종특별자치시, 제주특별자치도 등이다. 임대차 계약 신고는 계약체결일로부터 30일 이내에 해야 한다. 임대인과 임차인 모두 신고 대상이다. 신고는 대상주택의 소재지 관할 행정복지센터(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에서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신고기간 내 주택 임대차 신고를 하지 않으면 임대인·임차인에게 최소 2만원에서 최대 30만원까지 과태료가 부과된다. 거짓 신고하면 1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김기호 광주시 토지정보과장은 "계도기간이 종료됨에 따라 6월 1일 부터는 주택 임대차 계약 신고를
전국의 수의학 전문가들이 광주에 모여 동물의 질병과 감염병 대응 방안 등을 모색한다. 광주시보건환경연구원은 29~30일 홀리데이인광주호텔에서 '제47차 한국동물위생학회 학술발표대회'가 열린다고 28일 밝혔다. '원헬스(One Health) 수의사의 새로운 도전과 기회'를 주제로 열리는 학술대회는 전국 수의학 전문가 360여명이 광주에서 동물 질병과 축산물 안전성, 인수공통감염병 대응 등 수의학 주요 현안과 연구 성과를 공유한다. 또 신종·해외 유입 동물 질병에 대한 방역 대책, 축산물의 안전성 확보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한다. 광주보건환경연구원은 '광주지역 야생비둘기 인수공통감염병 병원체 감염 실태 조사'와 '도축장 돼지에서의 척추농양 병변 원인체 분석' 등 지역 동물질병 관련 연구 성과 2건을 발표한다. 이어 기후변화와 동물질병, 축산과 식품안전, 수의사의 도전과 기회 등 총 81편의 연구가 발표된다. 질병관리청, 수의과대학 교수진, 인공지능(AI) 전문기업 대표 등의 강연도 펼쳐진다. 정현철 광주보건환경연구원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사람과 동물, 환경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건강한 사회를 만들 수 있는 방안 모색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남도는 올해부터 2년간 총 도비 19억2000만원을 들여 지역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미래차 선도기업 맞춤형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전남테크노파크(전남TP)가 전담해 전남형 미래차 산업 기반을 조성하고 지역 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와 고용 창출,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기술개발(R&D) 부문은 기업당 최대 5억원(연간 2억5000만원 이내)이 지원된다. 지원 기간은 내달부터 내년 12월까지다. 중점 지원 과제는 ▲전기차 전력변환 모듈 ▲가상엔진음(AVAS) 시스템 ▲초소형 전기차용 통합제어기 ▲전기차(EV) 전용 진단기 ▲이륜차 전동화기술이다. 기술개발 성과의 사업화 가능성과 지역 경제 파급력을 중심으로 과제가 선정된다. 참여 기업은 도비 지원액 2억원당 1명 이상의 신규 고용창출 의무를 부여받게 된다. 기술개발 성과가 매출 증대, 투자 유치, 수출 확대 등으로 이어지도록 모든 과정에서 성과관리 체계를 강화해야 한다. 비 R&D 부문은 시제품 제작과 시험 평가, 홍보·전시 등 실질적 시장 진입 지원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기업당 연 3000만원 이내 자금을 받는다. 통합 패키지 형태로도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내달
▲ 무주사랑 이웃사랑 ㈜전북은행, 보건·위생용품 110박스 기탁 ㈜전북은행이 지난 23일 무주군 여성 청소년들을 위한 보건 위생용품 110박스(275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 지역사회 나눔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한 것으로 전북특별자치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무주군 지역 내 저소득가정 여성청소년에 전달될 예정이다. 국중만 전북은행 지점장은 “지역을 대표하는 금융기관으로서 지역과 주민을 위한 일에 언제나 솔선수범하고 있다는 것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상생, 나눔 실천을 목표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전북은행은 올해 2월에도 선물꾸러미(즉석밥, 라면, 김 등 구성) 130박스(390만 원 상당)를 기탁한 바 있으며 지난해 1월에는 설맞이 선물꾸러미(즉석밥, 재래김, 라면, 물티슈) 100박스(300만 원), 7월에는 시원 키트(홑겹 이불, 쿨매트, 선풍기) 60박스(250만 원 상당)를 기탁해 귀감이 됐다.
지난 2월20일 창립총회를 연 뒤 지난 4월16일 전라남도의 사단법인 설립허가와 법원등기를 마친 사단법인 한국김산업개발원이 22일 목포문화방송 4층 컨퍼런스홀에서 창립보고회와 기념 토론회를 여는 등 김 산업 발전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첫걸음을 내딛었다. 이날 첫걸음을 내딛는 개발원의 성공기원을 위해 각계각층의 인사가 참석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 한국김산업개발원의 (가칭)'한국김산업진흥공사' 전환을 적극 추진하고자 '김 산업법' 일부개정 법률안을 대표발의한 김원이(목포. 국회의원)의원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위원장인 주철현 의원과 이개호, 서삼석 의원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개발원 김종익 이사장은 "전남 김산업은 한국 김산업이다. 전남이 글로컬 대표 산업 김산업의 발전, 새정부의 중심과제가 되어야 한다는 대전제가 한국김산업개발원의 출발 모토다"고 말하고 "김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AI 시대'에 걸맞는 선진모델 구축, 한국형 김종자 개발. 양식기술, 기자재보급, 김 양식방법의 표준화와 고부가가치 브랜드 김생산 등 미래지향적이고 지속가능한 김산업 생태계 조성에 더욱 힘을 쏟아야 한다"고 강조 했다. 이어 김 이사장은 " 이 같은 사업을 원활히 진행
전북 무주군은 지역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함에 따라 대응 단계를 '경계'로 격상하고 7월 31일까지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16일 무풍면 한 과수원에서 올해 첫 과수화상병이 발생해 과수 매몰처분이 완료됐으며, 이후 추가 신고는 없는 상태다. 군은 신속한 예찰과 방제, 피해 최소화를 위해 종합상황실에 27명의 인력을 배치하고 현장 예찰 결과 수집, 방제 자재 및 인력 동원 관리, 농가 의심 신고 접수 및 안내 등에 주력하고 있다. 군은 감염 의심 사례 접수 시 신속한 현장 점검 및 방제 조치를 위해 전북도 등과 공조 체제도 유지 중이다. 과수화상병은 사과와 배 등에서 발생하는 치명적인 세균병으로, 잎과 줄기가 불에 탄 듯 붉은 갈색이나 검은색으로 변하며 마르는 증상을 보인다. 특히 전염성이 매우 강하고 치료제가 없어 발생 시 과수 전체 혹은 일부를 뽑아 매몰 처리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과수원 예찰과 함께 농가를 대상으로 과수화상병 예방 교육 및 신고 안내, 현장 기술 지도 등을 병행하고 있다"며 "확진 시 긴급 매몰 및 소독 등의 방역 조치를 통해 병원균 확산을 막겠다"고 말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산업통상자원부(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가 주관하는 '에너지인력양성사업(에너지기술공유대학)' 국가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58억원을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에너지산업 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석·박사급 고급 전문인력양성을 위한 것이다. 지자체·대학·연구기관이 협력하는 산학연 체계를 기반으로 호남권역 내 전력계통, 에너지저장장치(ESS), 수소 등 특화 분야 인재를 집중 육성한다. 사업 추진을 위해 전북자치도, 전남도, 광주시 3개 광역자치단체가 지역 주관기관과 대학이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사업 기간은 올해부터 2030년까지다. 총 230명의 석·박사급 인재가 육성된다. 이 중 전북은 74명의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전북자치도는 지역 혁신기관, 대학, 기업들과 함께 지·산·학 연계 교육 및 기술공유 플랫폼을 구축해 현장 실무 중심형 전문인재 배출과 지역기업 애로기술 해결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신원식 전북자치도 미래첨단산업국장은 "이번 공모 선정은 전북이 에너지산업 선도 지역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호남권이 함께하는 인재 양성과 에너지산업 경쟁력 강화에 최선을 다해, 전북이 미래 에너지 거점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전라남도교육청교육연수원(원장 김병인)은 5월 19일(월)부터 20일(화)까지 1박 2일간, 영광국제마음훈련원에서 일반직공무원과 교육공무직원 30명을 대상으로 ‘마음 챙김 과정 1기’를 운영했다. 이번 과정은 지속적인 업무와 누적된 스트레스로 지친 직원들에게 자신을 돌아보고 심신의 균형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으며, 자연 속에서 자기 돌봄과 정서적 안정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교육은 ‘비움’과 ‘채움’을 주제로 ▲ 굴림대 명상 ▲ 소리 명상 ▲ 백수해안도로 걷기 명상 ▲ 편백숲 걷기 명상 ▲ 아로마 향기 명상 등 자연과 감각을 활용한 체험 중심 프로그램으로 이뤄졌다. 참가자들은 명상과 걷기 활동을 통해 몸과 마음의 긴장을 이완하고 내면의 여유를 회복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수에 참여한 교육생들은 “자연 속에서 조용히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어서 의미 있었고, 무엇보다 스트레스를 내려놓고 마음의 여유를 찾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스트레스 해소와 심신의 회복에 큰 도움이 되었던 과정인 만큼, 더 많은 직원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확대되면 좋겠다.”는 바람도 함께 전했다. 김병인 전라남도교육청교육연수원장은 “이번 과정을 통해 교육생들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오는 22일까지 이틀간 서울 코엑스에서 '2025 수출바우처 매칭페어'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참가기업 440개 사, 수행기관 120개 사, 해외바이어 40개 사를 포함해 역대 최대 규모인 600개 사가 참여한다. 참여기업-수행기관 매칭 상담회, 해외바이어 수출상담회, 수출바우처 활용 멘토링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중진공은 올해 미국의 상호 관세 조치 등에 대응하기 위한 '관세 대응 상담관'을 신규 개설했다. 미국의 상호 관세 조치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관세법인, 법무법인과의 상담 창구를 운영한다.
부산 중부경찰서는 신고한 취수량보다 많은 양의 지하수를 이용한 혐의(지하수법 위반)로 목욕탕 업주 3명을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이들은 2020년부터 4년 동안 신고한 최대 취수량보다 많은 양의 지하수를 허가 없이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하수를 하루 100t 초과해 취수할 경우, 지하수 오염이나 수원 고갈 등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 영향 조사를 실시한 뒤 허가를 받아야 한다. 경찰 관계자는 "관할 구청으로부터 고발장을 받아 수사하고 있으며 송치 전 수사 마무리 단계"라며 "상세한 수사 내용은 확인해 주기 어렵다"고 말했다.
전북 익산시는 세계 생물다양성 보존의 날(5월22일)을 기념해 오는 30일까지 시청 1층 현관에서 '멸종위기 조류 사진전'을 연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진전은 만경강에서 서식하는 조류나 철새 등 국내외 멸종위기 조류 20여종의 사진이 전시된다. 시는 지역 생태계와 자연의 소중함을 알리고, 생물다양성 보전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끌어내고자 이번 사진전을 마련했다. 시는 앞으로도 시민 참여형 환경교육과 생태자원을 활용한 관광자원 개발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생태환경 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일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진전을 계기로 시민이 자연과의 공존,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을 더 깊이 인식하게 되길 바란다"며 "익산이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생태 친화 도시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