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유통(대표 박정현)은 1일부터 주요 철도역 ‘중소기업명품마루’ 매장에서 중소기업 상품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5월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과 체결한 ‘2025년 오프라인 판로지원’ 약정의 일환으로, 지난 7월 신규 입점한 중소기업 상품의 판로 확대와 마케팅 지원을 위해 기획됐다. 행사는 서울역, 대전역, 동대구역, 광주송정역에 위치한 ‘중소기업명품마루’에서 진행되며, 지난 7월 이후 신규 입점된 중소기업 상품 전 품목을 대상으로 3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할인 대상 품목은 총 297개로 ▲김, 고추장, 전통차 등 식품류 ▲손수건, 머그컵 등 생활 잡화 ▲비누, 샴푸 등 뷰티용품 등 69개 중소기업이 직접 생산한 다양한 제품이 포함돼 있어 소비자에게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할 예정이다. 박준규 코레일유통 직영사업처장은 “이번 할인전은 철도역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알뜰하게 쇼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중소기업 판로 확대와 고객 만족을 동시에 높일 수 있는 행사를 계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시는 11일 오전 11시 시청 7층 국제의전실에서 월드커피챔피언 3인, 부산경남우유협동조합, 비지에프(BGF)리테일, 지에스(GS)리테일 등과 함께 '부산형 커피 음료(RTD) 개발 및 브랜드화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2019 월드바리스타챔피언 전주연 ▲2021 월드컵테이스터스챔피언 추경하 ▲2022 월드컵테이스터스챔피언 문헌관 ▲강래수 부산경남우유조합장 ▲민승배 ㈜비지에프(BGF)리테일 대표이사 ▲정춘호 ㈜지에스(GS)리테일 부사장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월드 커피 챔피언 배출 도시 부산과 향토기업이 협업해 부산형 커피 음료(RTD)를 개발하고, 브랜드화해 지역 커피산업의 차별성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부산시는 제품 개발을 위한 정책·행정적 지원을 담당하고, 월드 커피 챔피언 3명은 조리법(레시피) 개발과 품질 상담(컨설팅), 브랜드 방향성 설정, 홍보 등을 맡는다. 또 부산경남우유협동조합은 자체 기반 시설(인프라)을 활용해 음료 제조·유통·판매·홍보를 담당하고, 비지에프(BGF)리테일과 지에스(GS)리테일은 전국 유통망을 활용해 제품 판매와 판로 개척을 지원할 예정이다. 개
광주 서구가 빠르고 정확한 소통과 친절한 민원 해결로 행정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광주 서구 구청장과의 직통문자 소통창구 ‘바로문자하랑께’가 시행 3주년을 맞이한 가운데, 지난 3년간 9000건 이상의 문자민원을 접수·처리하며 신속·정확·친절 행정의 상징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기 때문이다. ‘바로문자하랑께’는 민선8기 출범과 함께 시작된 주민친화형 소통 플랫폼이다. 주민이 생활민원이나 정책제안 사항을 문자(010-3080-8249)로 보내면 48시간 이내 부서 검토 후 결과를 회신한다. 이를 위해 서구는 전담팀을 구성하고 접수된 민원을 해당 부서로 즉시 이관해 현장 확인 및 조치 후 팀장급 이상 간부가 직접 민원인에게 결과를 설명하는 ‘책임 응대 체계’를 운영 중이다. 특히 김이강 서구청장은 매일 문자 내용과 처리상황을 직접 챙기며 ‘현장형 소통행정’을 주도하고 있다. 시행 첫해 하루 5~10건에 불과하던 문자 접수는 ‘바로문자하랑께’가 가장 빠른 민원 해결 창구로 입소문을 타면서 최근에는 하루 평균 20~30건으로 늘었다. 연도별 접수 건수는 1년차 2239건, 2년차 2932건, 3년차 3895건으로 해마다 30% 이상 증가했다. 분야별로는 생활민원이 61
김영록 전남지사는 31일 "이재명 정부의 대미 관세협상 타결을 도민과 함께 환영한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오늘 온 국민이 가슴 졸이며 지켜봤던 한미 관세협상이 타결됐다"며 "전남은 특히 쌀과 소고기의 추가 양보없이 지키게 됐다. 크게 환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미 관세율을 25%에서 15%로 낮춰 유럽과 일본 등 주요국과 동등하거나 우월한 조건으로 경쟁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며 "우리 경제의 가장 큰 불확실성 하나가 드디어 해소됐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국민적 우려가 매우 컸던 쌀 추가개방과 30개월령 미국산 소기기 수입 등 농축산물 추가 개방을 막아냈다"며 "폭우와 폭염 등 자연재해로 힘들어 하는 우리 농민들에게 큰 위안이 됐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7월 초청 시인 ‘최창일’ 경력 <시와 사람>을 통하여 시단 활동. KBS 편성부, 광운대학교 비서실장.총무처장 기독교문화신문 사장 겸 발행인. 대한아이스하키협회 이사 역임 현)한국 현대시인협회 이사 현)한국 기독교문인협회 이사 문학&음악이 살아 숨 쉬는 컬쳐(Culturetour.문화) 쇼가 문화 도시 전남 목포시에서 매달 열리고 있다. 지난 27일 오후 2시, 동목포역 복합문화공간 낭만열차에서 열린 품격 높은 감성 무대,‘낭만열차에서 시인을 만나다’가 폭염의 기승도 아랑곳 않고 7월 공연 서막을 알렸다. 이 행사는 칸타빌레시낭송협회 주관으로 매달 지역 중견시인을 초청해 시민과 문학적 대화를 나누고 가슴속 심연 저편, 시심(詩心)을 끌어 올리는 청량한 시낭송에 이어 통기타 선율 따라 퍼져가는 한여름 낮 콘서트로 음악이 공존하는 종합 문화 프로그램이다. 칸타빌레시낭송협회가 7월의 주인공으로 초청한 시인은 ‘최창일’ 시인이다. '시원의 입술', '시화무', '사랑하라 빛이 그림자를 아름다워 하듯' 등으로 시단으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최창일 시인은 오거리샹송의 권일송 시인이 가장 아끼던 애제자로 유명하다. 또, 최창일 시인의 시 토크는 한 편
우리나라와 미국의 관세 협상에서 일부 농산물이 협상 카드로 제시되자 전남지역 정치권과 농민단체가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전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는 28일 성명을 발표하고 "농업을 희생시키는 방식의 통상정책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도의회는 "2024년 농업소득이 전년 대비 14.1% 감소하고, 한우 농가는 마리당 161만 원 이상의 적자를 떠안고 있는 등 농업 현장은 이미 벼랑 끝에 몰려 있다"며 "이 같은 위기 속에서 농축산물 추가 개방은 식량주권을 포기하겠다는 선언이나 다름없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가 농업 보호를 외치면서도 실상은 협상 때마다 농업을 내주는 모순을 반복하고 있다"며 "농업은 타협의 대상이 아니라 국민 먹거리와 직결된 국가안보의 문제"라고 강조하고, "도민과 함께 끝까지 싸우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진보당 박형대·오미화 전남도의원은 이날부터 전남도청 앞에서 '쌀·소고기 추가 개방 반대'를 주장하며 천막농성에 돌입했다. 이들은 "트럼프의 관세 협박은 세계무역기구(WTO) 등 국제규범을 벗어날 뿐 아니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으로 인한 양국 간 약속마저도 무시한 것"이라며 "쌀과 소고기 등 농업 부문 추가 개방을 요구하는 것은
광주 북구는 폭우로 인한 침수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차수판 설치 긴급 지원 사업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사업은 북구의 재난관리기금을 재원으로 상습침수지역 내 상가의 침수 피해 재발을 막기 위해 실시된다. 지원 대상은 북구 용봉로 주변(북구청 사거리~신안교), 신안교 일대, 운암시장, 공구의 거리에서 사업 중인 소상공인이다. 이번 폭우로 인한 침수 피해 이력이 국가재난정보관리시스템(NDMS)에서 확인돼야 한다. 지원 금액은 상가당 최대 300만원이다. 이를 초과하는 설치비용은 지원사업 신청자가 직접 부담해야 한다. 북구는 지난 2020년 8월부터 올해 7월31일까지 2회 이상 침수 피해 이력이 있거나 자기부담률이 높은 소상공인을 사업에 우선 선발할 예정이다. 총 170여 개소를 최종 선정해 내달까지 차수판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신청은 14일까지다. 차수판 설치를 지원받고자 하는 소상공인은 북구청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해 구비서류를 북구청 안전총괄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북구는 이달 말 이번 사업과 동일한 규모로 2차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앞으로도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안전한 북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
전남도는 난임부부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난임부부 원거리 이동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난임 시술은 검사 등 여러차례의 병원 진료가 필요하다. 불가피하게 다른 지역에서 시술받은 난임부부가 교통비 부담과 불편 등을 이유로 시술을 포기하는 사례도 있다. 전남도는 이 같은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최근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를 마무리, 제도 시행 기반을 마련했다. 해당 사업은 전남·광주지역에서 시술에 실패해 불가피하게 타 시·도 의료기관에서 시술받은 경우 시술 차수 1회당 전북·경남 지역은 10만원, 이 외 지역은 20만원의 교통비를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현재 전남에 6개월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올해 7월 이후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사업의 지원결정통지서를 발급받은 난임환자다. 전남·광주 지역 의료기관에서 2회 이상 시술했음에도 성공에 이르지 못해 타 지역 의료기관을 찾아 추가 시술을 받은 경우 시술 차수에 따라 교통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윤연화 전남도 인구청년이민국장은 "난임 가정의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하는 등 맞춤형 지원을 지속해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전남지역 난임 환자는 2
의료폐기물 소각시설에 대한 영산강유역환경청(영산강환경청)의 사업계획 반려에 전남 목포시가 1일 "당연한 조치로 결정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목포시는 이날 "반려 처분은 사업계획에 중대한 문제가 있다는 판단에 따른 조치"라며 "앞으로도 해당 사업에 대해 지속적으로 반대 입장을 견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의료폐기물 소각시설에 대한 인허가 관청인 영산강환경청은 최근 사업계획서의 설계자료 불일치, 부실한 계획, 처리범위의 과도한 확장 등을 이유로 사업계획을 반려했다. 목포시 대양산단 인근에 추진 중인 의료폐기물 소각시설은 계획 초기부터 지역주민과 환경단체에서 지속적으로 반대 의견이 제기돼 왔다. 목포시도 관련 부서 검토와 전문가 의견 수렴을 통해 영산강환경청에 '부적정' 의견을 공식 통보했다. 시는 향후 사업자가 동일하거나 유사한 내용으로 사업계획서를 다시 제출하거나 이번 반려 처분에 대해 행정소송 등 법적 대응에 나설 경우에도 강력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환경 보전과 시민 건강 보호를 최우선으로 삼아 의료폐기물 소각시설을 포함한 모든 환경유해 시설에 대해 엄정하고 신중하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남 함평군청 소속 공무원이 음주운전 의심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의 측정을 거부하고 달아났다가 현행범 체포됐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1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함평군청 소속 30대 공무원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이날 0시 22분께 광주 서구 치평동 한 도로에서 경찰의 음주 측정 요구를 3차례 거부한 혐의를 받는다. A씨의 차량이 차선을 넘나들며 비틀거리자 이를 본 시민이 경찰에 음주운전 의심 신고를 했다. 측정을 거부하기 전 A씨는 경찰을 보자 서구 치평동 한 음식점 주차장에 자신의 차량을 세워두고 50m가량 달아났다가 붙잡히기도 했다. 자신의 인적 사항을 밝히지 않은 A씨는 현행범 체포됐고, 이후 경찰 조사를 통해 A씨가 공무원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전북 익산시는 정부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률이 77.8%(27일 기준)로 도내 1위를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처럼 높은 지급률은 지역화폐인 익산사랑상품권 다이로움의 편리성 덕분으로 시는 분석했다. 시에 따르면 현재까지 소비쿠폰을 지급받은 21만명 중 33.8%(약 7만명)가 다이로움을 선택했다. 이는 정부가 이번 사업을 추진한 목적이자 취지인 골목상권 활성화와 지역사랑상품권 이용 확대를 가장 효과적으로 실현한 사례로 평가된다. 다이로움으로 소비쿠폰을 지급받으면 별도의 인증 절차 없이 기존 앱에서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또 보유 상품권과 합산 결제도 가능해 소액 잔액까지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아울러 청년몰, 착한가격 업소, 지역 서점, 치킨로드 등 80개 정책지원 가맹점에서 다이로움 사용 시 결제금액의 10%를 지원하는 혜택도 호응을 이끌었다. 다이로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침체한 골목상권 회복을 위해 2020년 1월 도입됐다. 지난 27일 기준 총 누적 발행액은 2조3천411억원에 이른다. 올해 발행 목표액도 4천320억원으로 도내 최고 수준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익산이 소비쿠폰 지급률 1위를 달성한 것은 시민들의
광주 서구는 공직사회 청렴 문화 확산과 주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모바일 기반의 청렴 소통 플랫폼 '서구청렴깨끗톡'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서구청렴깨끗톡은 카카오톡(카톡) 채널을 활용한 모바일 청렴 소통 창구다. 이 채널은 ▲청렴 제도 안내 ▲부패·공익신고 절차 안내 ▲위법·부당 행위 제보 ▲제도 개선 의견 제출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청탁금지법과 이해충돌방지법 등 반부패 제도 전반에 대한 1대1 실시간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상담 내용은 비공개 원칙에 따라 안전하게 관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