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전통시장에서 민생회복소비쿠폰을 사용하는 이용자에게 최대 10%의 할인을 제공한다. 광주시는 '민생회복소비쿠폰 전통시장 결제 할인행사'를 오는 11월 30일까지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참여시장은 대인시장, 남광주해뜨는시장, 양동복개상가, 봉선시장, 1913송정역시장, 우산매일시장 6곳이다. 시장별 참여업체와 할인율은 차이가 있다. 행사 기간 전통시장 내 행사 참여업체에서 민생회복 소비쿠폰으로 결제하면 결제금액의 5~10%에 해당하는 금액을 즉시 할인받을 수 있다. 참여업체 및 할인율은 광주시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영복 경제정책과장은 "이번 전통시장 할인행사를 통해 지역 경제가 조금이나마 활력을 찾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11일 오전 11시 시청 7층 국제의전실에서 월드커피챔피언 3인, 부산경남우유협동조합, 비지에프(BGF)리테일, 지에스(GS)리테일 등과 함께 '부산형 커피 음료(RTD) 개발 및 브랜드화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2019 월드바리스타챔피언 전주연 ▲2021 월드컵테이스터스챔피언 추경하 ▲2022 월드컵테이스터스챔피언 문헌관 ▲강래수 부산경남우유조합장 ▲민승배 ㈜비지에프(BGF)리테일 대표이사 ▲정춘호 ㈜지에스(GS)리테일 부사장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월드 커피 챔피언 배출 도시 부산과 향토기업이 협업해 부산형 커피 음료(RTD)를 개발하고, 브랜드화해 지역 커피산업의 차별성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부산시는 제품 개발을 위한 정책·행정적 지원을 담당하고, 월드 커피 챔피언 3명은 조리법(레시피) 개발과 품질 상담(컨설팅), 브랜드 방향성 설정, 홍보 등을 맡는다. 또 부산경남우유협동조합은 자체 기반 시설(인프라)을 활용해 음료 제조·유통·판매·홍보를 담당하고, 비지에프(BGF)리테일과 지에스(GS)리테일은 전국 유통망을 활용해 제품 판매와 판로 개척을 지원할 예정이다. 개
전남도는 '빛을 되찾은 날 광복 80주년 이야기'를 주제로 24일까지 도청 갤러리에서 광복 80주념 기념 특별전을 연다고 8일 밝혔다. 특별전은 독립기념관 소장 전시물 30여점을 활용해 광복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도민에게 올바른 역사의식 함양을 위한 교육의 장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3·1운동을 중심으로 전개된 일제강점기 민족 운동과 독립운동가들의 이야기를 다양한 시각자료와 함께 소개한다. 어린이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된 교육형 전시물도 선보인다.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과 광복군의 활약을 조명하며 우리 민족이 자주적으로 광복을 쟁취하기 위해 흘린 피와 노력의 역사를 전달한다. 전시 콘텐츠 뿐만 아니라 부모님과 함께 찾는 어린이들을 위한 체험행사다. 독립투사와의 역사적 소통을 위한 '감사의 말씀 전달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손글씨로 독립군에게 감사 인사를 담아 방명록 패널에 붙이며 역사와 소통하는 공간을 완성하고, 이를 통해 후손으로서의 책임감과 역사적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했다. 특별전 관람은 무료다. 전시해설은 사전 예약을 통해 운영된다. 자세한 정보는 전남도청 갤러리 운영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강효석 전남도 문화융성
정부가 이달부터 비수도권 지역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5만 원 이상 카드 결제 시 최대 2,000만 원 상당의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이 걸린 ‘소비 복권’ 이벤트를 시작한다. 기획재정부는 7일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지방 살리기 상생소비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방안은 전반적인 소비 회복 흐름 속에서도 상대적으로 회복세가 더딘 비수도권 경기 활성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소비 복권 이벤트는 오는 10월 9일까지 비수도권 소재 전통시장과 음식점, 소상공인 점포 등에서 5만 원 이상 누적 카드 결제를 하면 자동 응모된다. 추첨을 통해 1등 10명에게 각 2000만 원, 2등 50명에게 200만 원, 3등 600명에게 100만 원, 4등 1365명에게 10만 원 상당의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이 지급된다. 당첨자는 총 2025명이며, 전체 당첨금 규모는 약 10억 원이다. 응모권은 결제금액 5만 원당 1장, 최대 10장까지 주어진다. ‘상생 페이백’을 신청하면 자동으로 응모되며, 오는 9월 15일부터 10월 13일까지 상생 페이백 홈페이지를 통한 직접 응모도 가능하다. 2~4등은 수도권 결제자도 응모 대
전남경찰청(청장 모상묘)이 15일 기준 '2025년 광복절 운전면허 행정처분 특별감면'을 실시한다. 이번 감면은 운전면허 행정제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생계형 운전자 등 일반 서민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경제활동에 조기 복귀할 기회를 부여하는데 그 취지를 두고 있다. 감면 대상 기간은 '2024년 운전면허 행정처분 특별감면' 기준일(2024. 6. 30.) 직후인 2024년 7월 1일부터 2025년 6월 30일까지다. 이 기간에 교통법규 위반과 교통사고로 인한 운전면허 벌점 부과대상자, 면허 정지․취소처분 진행자, 면허 취득 제한 기간(결격 기간)에 있는 총 23,013명이 감면 대상에 해당한다. 이번 특별감면으로 벌점 부과자 19,446명에게 부과된 벌점은 모두 삭제된다. 운전면허 정지 처분 중이거나 정지 절차가 진행 중인 108명은 남아있는 정지 기간 집행이 면제되거나 정지 절차가 중단돼 8월 15일(금)부터 바로 운전을 할 수 있다. 운전면허를 취득할 수 없는 기간에 있는 3,459명은 결격 기간 해제로 운전면허 시험에 즉시 응시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다만, 음주운전은 1회 위반자라 하더라도 위험성과 사회적 비난 가능성을 고려하여 특별감면 대상에서
전북 무주군은 오는 10월 31일까지 무주 관광 영상·숏폼을 공모한다고 12일 밝혔다. 무주 관광에 관심이 있는 팀(4인 이하) 또는 개인이면 응모할 수 있다. 주제는 무주군 관광 자원을 소재로 한 미발표 영상, 관광 명소 및 사계절 자연경관이 어우러진 작품, 축제, 체험관광, 문화 행사, 음식 등이다. 영상은 1∼3분 가로형, 숏폼은 30∼60초 세로형이면 된다. 군은 11월께 동영상 최우수상(1명) 200만원, 숏폼(1명) 150만원, 부문별 우수상(각 2명), 장려상(각 2명)을 시상한다. 무주군 관광협의회 누리집(www.mujutour.co.kr)이나 전화(☎ 063-323-7788)로 내용을 확인하면 된다. 이현우 군 관광진흥과장은 "사계절이 담긴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관광명소를 다양한 콘텐츠로 알리기 위해 공모전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김장용 김치 가격 안정화를 위해 작목 전환 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작년 가을·겨울 배추는 5천793ha 면적에서 재배가 됐는데 올해 농민을 대상으로 재배 의향을 조사한 결과, 6천320ha로 9%가량 면적이 늘 것으로 조사됐다. 7월 현재 배추 가격도 10kg 기준 9천15원으로 지난해 같은 시기 1만485원보다 14% 하락했다. 국민 1인당 김치 소비량도 2017년 39.9kg에서 2022년 36.5kg으로 줄어 가격 하락이 우려된다. 전남도는 이에 따라 배추 재배 농가가 다른 작목으로 변경을 원할 경우 ha당 45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소요 예산은 18억원으로 400ha를 다른 작목으로 변경을 추진할 계획이다. 해남과 진도 배추 농가에서는 배추 작목전환 지원사업을 통해 지난해 배추 가격 안정 효과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 배추 공급과잉으로 산지 폐기에 53억 원이 들었지만 지난해 배추 작목전환 사업에는 17억 원이 사용돼 36억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서울 중구 신세계백화점 명동 본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위협 글을 게시한 중학생이 제주에서 붙잡혔다. 제주 서부경찰서는 형법상 공중협박 혐의로 중학교 1학년 남학생 A군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A군은 지난 5일 낮 12시 36분께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합성 갤러리'에 '신세계백화점 폭파 안내'라는 제목으로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주장과 함께 테러를 암시하는 글을 올린 혐의를 받는다. A군은 "오늘 신세계백화점 절대로 가지 마라"며 "내가 어제 여기에 진짜로 폭약 1층에 설치했다. 오늘 오후 3시에 폭파된다"고 적었다. A군의 글로 인해 신세계백화점 직원과 고객 등 4천명이 백화점 밖으로 긴급히 대피했으며, 경찰특공대 등 242명이 투입돼 약 1시간 30분가량 백화점 곳곳을 수색하는 등 큰 혼란이 벌어졌다. 신세계백화점은 인터넷 게시글이 허위로 확인된 후 정상 운영했다. A군은 글을 올린 지 6시간 여만인 5일 오후 7시께 제주시 노형동 자택에서 검거됐다. 경찰은 IP(Internet Protocol)추적을 통해 게시글을 올린 범인이 제주에 있다는 것을 특정해 A군을 붙잡았다. A군은 부모 입회하에 게시글을 올린 사실을 자백했으며, 경찰은
전라남도는 의향 전남의 랜드마크가 될 남도의병역사박물관 건립사업이 8월 현재 공정률 85%를 달성, 목표했던 오는 11월 준공, 2026년 3월 개관이 무난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유물 수집과 전시물 제작·설치도 계획대로 추진되고 있으며, 조만간 의병박물관 개관준비단이 현장으로 사무실을 옮겨 공사 마무리와 본격적인 개관 준비에 돌입할 방침이다. 남도의병역사박물관은 2019년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구국운동에 앞장선 의병의 최대 산실로서 호남지역의 정체성을 재정립하고 도민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민선 7기 김영록 도지사의 역점사업으로 추진됐다. 2024년 3월 착공, 총사업비 422억 원을 들여 지상 1층, 지하 1층 규모로 상설전시실, 기획전시실, 무명의병 추모전시실, 어린이박물관, 카페테리아, 수장고 등을 갖추게 된다. 상설전시실에서는 임진왜란 전후 의병 활동부터 대한제국 전후 의병까지, 나라를 구하고 삶의 터전을 지키기 위해 활동한 의병의 역사를 다양한 조형물과 디지털매체 등을 활용해 전시할 예정이다. 추모전시실은 평범한 민초였던 의병이 자발적으로 봉기해 이름조차 남기지 못한 채 사라지는 등의 희생을 기릴 수 있는 공간이다. 어린이박물관은
전북경찰청에서 불거진 '강압수사' 의혹에 대해 수사관들에 대한 감찰을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가 진행한다. 11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국수본은 최근 전북청에서 논란이 된 '강압수사' 의혹에 대한 수사관 감찰에 착수했다. 전북청 수사심의계 관계자는 "국수본 측에서 (강압수사에 관한) 감찰을 진행하겠다고 먼저 통보를 받았다"고 말했다. 경찰 수사 과정에서 적절치 못한 비위 등이 발견되면 수사심의계에서 감찰 조사 등을 진행하게 되지만, 이번 강압수사 논란은 그 사안이 중대하다고 보고 국수본에서 직접 감찰을 진행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강압수사 논란은 전북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가 익산시 간판 사업 정비 특혜 의혹을 수사하던 과정에서 불거졌다. 지난 7일 오후 6시께 완주군의 한 공장 창고에서 의혹에 연루돼 경찰 조사를 받던 A(40대)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경찰이 강압적인 태도로 조사를 진행했다며 부담감을 지인에게 털어놓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익산시청 5급 사무관 B씨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미란다 원칙'을 고지하지 않는 등 강압수사 의혹이 지속되자 경찰은 지난 8일 입장문을 통해 "담당 수사팀을 업무배제하고 수사감찰을 진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광주경영자총협회(광주경총)과 광주교육청이 공동으로 광주지역 청소년들의 글로벌 직업역량 강화를 위해 나섰다. 7일 광주경총에 따르면 광주지역 직업계고 해외 탐방단이 올해 '빛고을 직업교육 혁신지구 지역기업 해외사업장 탐방 프로그램'을 위해 출국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광주교육청과 광주경총이 공동으로 기획하고 추진하는 것이다. 지역 직업계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해외 우수 산업현장 탐방 기회를 제공해 진로탐색과 글로벌 감각 향상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탐방단은 이날부터 14일까지 7박 8일 일정으로 튀르키예 현지에 머물며 ▲호원 오토모티브 터키공장 ▲현대자동차 이즈미트 공장 ▲이스탄불대학교 및 부르사 기술대학 ▲한국전 참전기념비 헌화 등의 다양한 일정에 참여한다. 현지 기업과의 간담회, 산업 현장 투어, 문화 체험 등도 진행될 예정이다. 광주경총은 이번 탐방단의 체류비, 항공료, 프로그램 운영비 등을 지원하고 회원사 네트워크를 통해 현지 산업시설 연계와 방문 협의를 주도했다. 체험 중심의 교육이 가능하도록 현지 가이드 및 통역 인력을 사전 확보하고 안전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김동찬 광주경총 부회장은 "이번 해외탐방이 단순한 견학을 넘어 미래 직무에 대한 실질적
전남도는 9일까지 지역 내 8개 전통시장에서 농축산물 환급행사를 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고 전남도를 포함한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하는 행사다. 국산 농축산물 소비 촉진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명절에만 하던 환급 혜택을 여름철까지 확대한 것이다. 참여 시장은 목포 중앙식료시장, 목포 동부시장, 목포 청호시장, 광양 중마시장, 정남진장흥토요시장, 강진읍시장, 해남매일시장, 무안전통시장이다. 행사 기간 중 전통시장에서 국산 농축산물을 구매한 소비자가 당일 구매 영수증을 환급 부스에 제출하면 구매 금액의 30%에 해당하는 온누리상품권(1인 최대 2만원 한도)을 받을 수 있다. 박상미 전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알뜰한 소비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함께 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