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N 한국벤처연합뉴스 윤성은 기자 | ◆국내 최초 1천 원 국시 10호점 탄생 동영상
광주시가 7년째 동결인 도시가스 적정요금을 책정하기 위해 추진한 용역이 '인상'으로 결론 지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광주시는 '인상' 할 경우 위축된 경기 상황에서 서민경제가 직격탄을 받을 수 있으며 '동결' 할 경우 1만세대에 이르는 미공급지역 도시가스 공급을 위한 신규투자가 안될 수 있어 고민을 거듭하고 있다. 15일 광주시에 따르면 해양에너지가 광주지역에 공급하고 있는 도시가스 적정요금을 책정하기 위해 실시한 '2025년 도시가스 공급비용 선정 검증 용역' 결과 인상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도시가스는 해양에너지가 공급하고 있으며 요금은 광주시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시는 용역결과를 면밀하게 분석한 뒤 '동결' 또는 '인상'을 결정할 계획이다. 또 도시가스 요금을 지난 2017년 1.7% 올린 이후 7년 만에 인상하기 위해서는 '물가대책위원회'에 상정해야 하며 논의를 통해 최종 인상폭이 결정된다. 동결일 경우 현행 요금체계가 유지된다. 현재 광주지역 도시가스는 도심을 중심으로 67만8000여세대에 공급되고 있다. 요금은 1㎥당 83.8원으로 각 가정에서 1년 평균 490㎥, 48만228원을 지출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전남 134.4원, 대전 117
일상 생활을 하면서 '스트릿 댄스·발레·퓨전국악' 등의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무대가 광주 곳곳에 설치된다. 광주시는 주말을 이용해 시민들이 문화예술을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고 13일 밝혔다. 11월까지 매주 첫째·셋째 토요일에는 동구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상상마당과 남구 푸른길 공원, 광산구 쌍암공원에서, 둘째·넷째 토요일은 서구 상무 시민공원, 북구 양산호수공원에서 '당신 곁에 찾아가는 문화공연'이 펼쳐진다. 14일 상무시민공원에서는 시립발레단의 '해설이 있는 발레공연Ⅰ-코펠리아 하이라이트'가 열리고 양산호수공원에서는 시립창극단의 풍류 콘서트 '풍류 in 광주'를 만날 수 있다. 21일에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상상마당에서 한국아카펠라협회의 공연 진행되고 푸른길 공원에서는 색소폰 연주와 합창으로 초여름 정취를 느끼게 해주는 JS엔터테인먼트의 '자연의 하모니' 무대가 열린다. 쌍암공원에서는 시립발레단의 무대가 펼쳐진다. 가족과 함께 문화예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광주역사민속박물관과 시청 야외광장에서는 소풍을 즐기며 문화예술을 체험할 수 있는 '아트피크닉'이 매주 토요일 운영되고 전일빌딩245에서는 시민문화체험 특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11일 "한전과 전력거래소 등이 있는 에너지수도인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로 기후에너지부가 유치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지사는 이날 입장문을 내어 "기후위기가 미래세대 생존까지 심각하게 위협하는 중차대한 시기에 이재명 대통령의 '기후에너지부 신설' 공약은 대한민국 에너지 대전환의 결정적 전기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신재생에너지 인허가만 해도 산업부, 환경부, 해수부, 국토부, 지자체가 각기 따로 움직이는 구조 속에서 기업은 불확실성에 발목이 잡혀 주민은 소외되며, 투자는 지연되고 있다"며 "기후에너지부는 이런 구조를 통합해, 기후위기와 산업 전환, 에너지 전환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국가 전략의 중심축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전남의 재생에너지 잠재량은 1천176GW로 전국(7천333GW)의 16%를 차지해 전국 1위를 차지한다"며 "전남은 기후에너지부 성패를 좌우할 수 있는 실행 거점이자, 최적 입지"라고 밝혔다. 전남은 지구온난화, 해수면 상승, 태풍, 가뭄 등 기후변화 해결책을 찾기 위해 제3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3) 유치, 국가 탄소중립에 기여할 여수국가산단·묘도 CCUS와 여수·광양만
광주 도심지역에 모기가 급증하고 있어 감염병 등 주의가 요구된다. 11일 광주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광주지역 도심에서 채집한 모기를 분석한 결과 6월 첫째주 개체 수는 37마리로 지난달 평균 10.9마리보다 3.4배 이상 증가했다. 일본뇌염·뎅기열 등 주요 모기매개 감염병 병원체는 검출되지 않았다. 또 지난 2021~2024년 전국 도심 모기 발생 감시 결과에서도 6월부터 모기 개체 수가 증가하고 기온 상승과 강수량 증가로 인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모기 물림 예방을 위해서는 일몰 직후부터 일출 직전까지 야간 외출을 자제하고 야외 활동을 할 경우 밝고 넉넉한 옷을 착용해야 한다. 모기 기피제를 사용하고 향수·화장품 등 강한 향기를 유발하는 제품은 사용을 자제해야 한다. 실내에 설치된 방충망을 정비하고 집 주변의 고인 물 등을 제거하면 모기 증가를 억제할 수 있다. 정현철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질병관리청으로부터 디지털 모기감시장비를 지원받아 주 단위 감시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며 "질병관리청, 광주시·자치구 유관부서와 렵력해 기후변화에 따른 모기매개 감염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13일째 파업 중인 광주 시내버스가 오는 21일부터 정상 운행한다. 광주 시내버스 노사는 20일 광주시청에서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에 상호 합의하고 협약서에 서명했다. 협약서에는 임금 3% 인상, 정년 61세→62세 연장 등이 포함됐다. 또 광주시가 구성하는 대중교통혁신회의(가칭)에 노사가 참여해 근로자 임금 및 처우 개선, 대중교통 요금 현실화, 준공영제 구조 개선 등을 협의하기로 했다. 노조는 임단협이 타결되면서 13일째 이어진 파업을 종료하고 업무에 복귀하기로 했다. 운행을 멈추고 파업 투쟁에 동참한 시내버스 노조원 800∼1천여명은 다음날인 21일 첫차부터 배차받기 시작해 정상 운행한다. 노조는 올해 임단협에서 임금 8.2% 인상과 정년 연장 등을 요구했지만 사측이 동결로 맞서며 협상이 결렬되자 지난 5일부터 파업에 돌입했다. 첫 파업 직후 현충일 연휴 3일은 파업을 중단했다가 평일이 시작되는 지난 9일부터 본격적인 파업 투쟁에 돌입했다. 파업이 시작되면서 버스 운행률은 80% 안팎으로 떨어졌다. 비노조원과 파업에 동참하지 않은 일부 노조원이 운행에 투입되면서 예상보다 높은 운행률을 유지했다. 파업이 길어지자 광주시는 전세버스 등 대체 버스를
광주교통공사는 청년 체험형 인턴 직원 30명을 30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채용 기준은 18세 이상 34세 이하 청년으로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광주시로 등록돼 있어야 하며 공고일 전일 기준 지역 고등학교·대학을 졸업해야 한다. 합격자는 서류전형, 신체검사, 결격사유 조회를 통해 다음달 21일 발표할 계획이며 8월과 9월에 1개월 동안 근무한다. 응시원서는 광주교통공사 본사 4층 원서접수장으로 접수하면 된다.
광주 시내버스 파업 사태가 장기화하는 가운데 시민 대다수가 버스요금을 현행 1천250원에서 1천500원까지 인상하고, 버스 운전기사 임금 인상률은 3%가 적절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간 진행한 '시내버스 파업 관련 온라인 시민의견 조사' 결과 설문 참여자 6천342명 중 58.6%가 운전원 임금 인상률 '3%(지방노동위원회 조정안 수준)'가 적절하다고 응답했다. 그 뒤를 이어 2%(사측 제안)라고 답한 비율은 25.1%, 8.2%(노측 제안)를 적절하다고 본 응답자는 10%로 집계됐다. 가장 관심을 끈 버스요금 인상 수준에서는, 설문 참여자의 62.2%가 현행 요금보다 250원 높은 1천500원이 적정하다고 답변했다. 현행 요금(1천250원) 유지를 지지한 시민은 35.1%였으며, 1천600원 이상 고요금제(1천600원·1천700원)를 선호한 응답자는 모두 2.6%에 불과했다. 버스요금 인상 시기로는 43.2%가 2026년 상반기가 적절하다고 답했으며, 올해 하반기를 꼽은 이들도 30.9%에 달했다. 광주시는 준공영제로 운영되는 시내버스 파업과 관련해 운전원 임금 인상률, 시내버스 요금 조정 등에
6·15남북공동성명 25주년을 기념해 운행되는 '광주평화열차'가 비무장지대(DMZ)로 출발했다. 광주시는 13일 오전 남구 효천역 광장에서 '광주가 왔다, 통일이 온다'를 주제로 2025 광주평화열차 1980 트레인 출무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출무식은 대형 한반도기 입장에 이어 인사말, 1980년대 열차표를 디자인한 '평화행 티켓'과 한반도기 전달 등으로 진행됐다. 이어 오전 6시54분 355명의 탑승객을 태운 '광주평화열차'가 효천역을 출발해 경기도 파주시 비무장지대로 향했다. 광주평화열차는 광주 효천역에서 임진강역까지 운행되며 열차 안에서는 1980년 5월을 주제로 한 음악다방, 연극 공연 등 시민 참여형 문화콘텐츠가 진행된다. 임진강역 도착 후에는 파주시 DMZ 일원에서 안보현장 견학이 이어진다. 하반기에는 9·19평양공동선언 7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9월19일 강원도 철원 비무장지대(DMZ)로 평화열차를 운행할 예정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광주평화열차가 꽁꽁 얼어붙은 남북 관계을 개선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광주평화열차는 시민들의 평화와 통일의 씨앗을 곳곳에 뿌리며 달릴 것"이라고 말했다.
대선 이후 전국의 아파트 매매가가 오름세로 돌아섰지만 광주·전남 집값은 계속 내려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부동산원이 12일 발표한 6월 둘째 주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광주·전남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 대비 각각 0.07% 하락했다. 전국의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달까지 하락과 보합을 반복하다가 이번 주 0.03% 상승 전환됐다. 서울(0.26%), 수도권(0.09%), 충북(0.06%), 세종(0.18%)은 지난주 대비 상승 폭이 확대됐다.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의 평균 하락 폭(-0.04%→-0.03%)도 축소됐으나 광주는 지난주 -0.06%에서 이번 주 -0.07%로 하락 폭이 커졌다. 광주는 2023년 12월 셋째 주 매매가가 하락세로 돌아선 이후 하락과 보합을 반복했으며 지난해 5월 첫째 주부터 현재까지 57주 연속 가격이 내려갔다. 전남은 지난해 8월 잠깐 매매가가 상승했다 보합과 하락이 이어졌으며 지난해 11월 셋째 주부터 29주 연속 하락하고 있다. 광주 5개 구 중에는 동구(-0.16%)와 서구(-0.14%)의 하락 폭이 상대적으로 더 컸다. 동구는 계림·용산동 위주로, 서구는 금호·화정동 구축 위주로 하락했다. 광산구(-0.06%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이 국민의힘 주진우(부산 해운대구갑) 국회의원의 재산 형성과 관련해 해명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재성 부산시당위원장, 홍순헌 해운대구갑·서은숙 부산진구갑·이재용 금정구·박영미 중영도구 지역위원장 및 당직자들은 20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주 의원은 70억원대 재산 형성 과정과 아들의 7억4000만원 예금 등 재산 형성 과정을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주 의원은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아빠찬스' '불법 정치자금' '비정상적 재산 증식' 등의 의혹을 제기했다. 민주당은 이에 주 의원에 대한 역공을 펼치고 있다. 이재성 시당위원장은 "국민들은 정서적 박탈감이 있다"며 "70억원 이상의 재산을 가지고 있는 주 의원이 2억원 재산을 가진 국무총리 후보자를 향해 아니면 말고식 의혹 제기는 상당히 유감스럽다"고 했다. 서은숙 지역위원장은 "주 의원은 1999년 사법고시 합격 후 검사 17년, 변호사 2년6개월, 대통령실 법률비서관 1년6개월의 경력을 가진 인물"이라며 "이런 이력으로 어떻게 70억원의 재산으로 이어졌는지 설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2022년 재산 신고 당시 17세였던 아들의 7
웅진이 마침내 국내 상조 1위 기업 프리드라이프를 인수했다. 웅진은 16일 프리드라이프 인수 거래를 최종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프리드라이프는 이날부터 웅진그룹의 정식 계열사로 새롭게 출범한다. 프리드라이프의 사명은 '웅진프리드라이프'로 변경할 예정이다. 웅진은 이번 인수를 통해 프리드라이프 지분 99.77%를 확보했다. 2024년 12월부터 시작된 본 거래는 약 6개월 만에 실사와 공정거래위원회 기업결합 승인 등 주요 절차를 모두 마무리했다. 앞서 웅진은 인수 추진을 위해 특수목적법인(SPC) WJ라이프를 설립하는 등 전략적 준비를 거쳐 거래를 성사시켰다. 웅진은 이번 인수로 '토탈 라이프 케어' 기업으로의 장기 비전 초석을 다졌다고 설명했다. 교육, 여가, 금융, 헬스케어, 요양, 장례 등 생애주기 전반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의 삶을 관리해주는 파트너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구상이다. 웅진은 고령화 사회에 대응하기 위한 중장기 전략의 일환으로 프리드라이프가 주도하는 시니어케어를 포함해 헬스케어 및 복지 서비스 영역으로의 사업 확장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또한 조직 문화, 운영 시스템 등 전반적인 통합 전략을 수립해 양사 간 시너지 극대화에 집중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