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중앙병원이 운영 중인 '여수시 공공심야어린이병원'이 이달부터 운영하지 않는다. 1일 여수시는 여수중앙병원 내부 사정으로 애초 계획보다 앞당겨 12월 1일부터 운영을 종료한다고 밝혔다. 여수시 공공심야어린이병원은 야간·심야 및 휴일에 발생하는 경증 소아 환자 진료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2024년부터 운영됐다. 응급실이 아닌 외래 기반의 진료를 제공하며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로부터 호응받았다. 여수공공심야어린이병원은 총 6074명의 소아 환자에게 진료를 제공하며 ▲진료비 부담 경감 ▲진료 접근성 향상 ▲소아 심야 의료 공백 해소 등에 역할을 해왔다. 하지만 운영을 그만두면서 단기적으로는 야간 소아 진료 공백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역 종합병원 응급실 중심의 24시간 소아 진료 안내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 소아과 운영 의료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하는 등 대체 진료 체계 마련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여수시는 향후 심야·휴일 소아 진료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안정적인 야간 소아 진료 체계 구축에 나선다. 시 관계자는 "여수시 공공심야어린이병원은 지역 부모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필수 의료 서비스 중 하나였다"
전남도는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에서 '전남愛(애), 마음을 잇다'라는 주제 속 지역 공공기관과 함께 하는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캠페인을 개최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전남 공공기관장협의회 소속 기관장 13명은 각자의 출신 고향을 응원하는 손팻말 참여를 통해 기부제 확산에 동참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이어 열린 전남애(愛) 한마음 보드 메시지 작성 행사에서는 고향에 대한 응원과 함께 '전남과 함께 성장하겠다' '지역을 위한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 등의 협력 의지가 담긴 문구를 남기며 지역 사회와의 동행을 약속했다. 전남도는 지역 공공기관과 함께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100만 명 달성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경호 전남 공공기관장협의회장(남도장터 대표이사)은 "도민에게 받은 사랑을 다시 돌려드릴 기회라고 생각, 캠페인에 나섰다"며 "지역 발전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고미경 전남도 자치행정국장은 "고향사랑기부제가 지역 발전을 위한 중요한 제도인 만큼 공공기관이 앞장서 참여하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전남의 미래를 함께 만드는 따뜻한 나눔 문화가 더욱 확산할 수 있도록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광주도시공사는 광주김치타운에서 공공임대주택 이주 어르신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도시공사 임직원, 자원봉사자, 지역 사회단체 등 총 60명이 참여해 김장김치 350㎏을 취약계층 35가구에 전달했다. 또 이번 김장 담그기에는 수혜 대상자가 함께 참여했으며 식료품 키트도 지원했다.
(서울=한국벤처연합뉴스) 송인경 기자 = 서대문구치매안심센터(센터장 김어수)는 최근 홍제3동주민센터(동장 이현석), 홍은1동주민센터(동장 박수미), 홍은파출소(소장 강호중)와 치매 실종 예방 네트워크 ‘실버벨(SILVER-BELL)’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치매 어르신과 주민이 치매에 대한 두려움 없이 살아갈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것으로 ▲치매 어르신 실종 예방 다중 안전망 구축 ▲치매 어르신 실종 관련 정보 공유 및 재실종 방지 협력 ▲실종 예방과 치매 친화적 환경조성을 위한 공동 홍보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센터는 2021년 서대문경찰서-마을버스운송사업조합과의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2023년부터는 주민 참여를 높이기 위해 소생활권 중심의 동 단위 협약으로 확대했다. 기존 홍은2동, 남가좌1동, 남가좌2동, 신촌동에 이어 이번에 홍제3동과 홍은1동까지 범위를 넓혔다. 이를 토대로 지역사회 각 기관의 실종 관련 서비스를 파악하고 기관 간 소통 창구를 마련해 실종 발생 또는 배회 발견 시 신속한 서비스 연계가 이루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실종 치매 어르신에 대한 관심과 신고 의식을 높이기 위한 홍보 활동도 추진한다.
(서울=한국벤처연합뉴스) 송인경 기자 =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최근 사흘간 자치회관 전문강좌 ‘생활 속 지식특강’을 시범 운영했다고 1일 밝혔다. 서대문구와 관내 9개 대학이 연합한 ‘서대문 행복캠퍼스’ 강사진이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유익한 강의로 주민들의 큰 반향을 얻었다. 홍제1동 자치회관에서는 ‘퍼스널 브랜딩’, 남가좌1동 자치회관에서는 ‘자산관리’, 충현동 자치회관에서는 ‘통증관리’를 주제로 강좌가 열렸다. 구는 이번 시범운영에서 확인된 높은 주민 참여도와 만족도를 바탕으로 2026년에는 ‘생활 속 지식특강’을 14개 전 동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생활에 도움이 되는 교육에 주민분들의 관심이 큰 만큼 이에 부응하는 전문성 있는 자치회관 프로그램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한국벤처연합뉴스) 송인경 기자 =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지난 25일 ‘메트라이프생명보험㈜’과 ‘㈜별따러가자’와 함께 주요 관계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동보장구 이동약자의 안전한 이동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전동보장구 이용자의 사고 예방과 신속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AI-IoT 기반 이동안전 플랫폼 운영 지원, 이동약자를 위한 보험서비스 개발과 적용, 협력 성과의 공동 홍보 등이다. 협약을 통해 은평구는 행정적 지원과 정책 연계를 담당하고, 지역사회 협력체계를 강화한다. 메트라이프생명은 골절을 보장하는 미니보험을 활용해 전동보장구 이용자 본인의 부상과 재해를 보장하는 안전망을 구축한다. 별따러가자는 AIoT 기반 데이터 운영과 플랫폼 고도화를 맡고, 보험서비스 안내 및 가입 지원을 담당한다. 한편, 업무협약은 ‘AI-IoT 기반 전동보장구 이동안전 플랫폼 구축’ 사업과 연계해 추진됐다. ‘AI-IoT 기반 전동보장구 이동안전 플랫폼 구축’ 사업은 전동보장구를 이용하는 100명을 대상으로 전동보장구에 IoT 센서를 부착해 실시간 사고감지를 통해 안전을 강화하고, 이동불편 빅데이터 분
인구 소멸지역의 작은학교 학생들이 제작한 영화가 전남 목포에서 상영된다. 1일 전남교육청에 따르면 18일부터 20일까지 목포 CGV평화광장과 폰타나비치호텔, 목포시네마MM 등에서 '전남 작은학교 영화·영상제'가 열린다. 이번 영화·영상제는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소멸의 위기를 넘어 지속가능한 작은학교를 유지하고 글로컬교육의 미래를 실현하기 위해 마련했다. 전남의 초·중·고 작은학교를 중심으로 전국과 해외 5개국 학생들이 참여했으며, 총 35개교의 작품 46편을 상영한다. 행사에서는 관객과의 대화, 전남교육씨네뮤지엄, 작은학교 특성화교육 성과포럼, 글로컬 영화교육포럼, 특별상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첫날인 18일에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학생들의 창작 영화가 CGV 1관, 4~8관에서 상영되며 영화 상영 후에는 감독과 출연진이 관객과의 대화 시간을 갖는다. 오후에는 목포 폰타나비치호텔에서 작은학교 특성화교육의 성과를 공유하는 포럼이 열리고 전남교육씨네뮤지엄에서는 미술과 영화가 결합한 인문학 교육 콘텐츠 '신의 조각가 미켈란젤로'를 상영한다. 19일에는 아시아 영화교육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글로컬 영화교육포럼을 개최한다. 일본, 대만, 한국의 영화교육 관계자
광주은행은 올겨울 한파에 대비해 광주·전남·수도권 전체 영업점을 '한겨울 쉼터'로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기간은 오는 12월1일부터 내년 2월27일까지이며 방문객에게는 무료 핫팩을 제공한다. 광주은행은 올겨울 기습 한파와 대설 등 돌발적인 날씨 변화가 예상됨에 따라, 영업점을 찾는 지역민들이 잠시 추위를 피할 수 있는 따뜻한 공간을 마련했다. 고객뿐 아니라 지역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해 지역사회 지원 역할을 강화한다는 취지다. 광주은행은 앞서 2018년 은행권에서는 처음으로 광주·전남·수도권 영업점을 활용한 '무더위 쉼터'를 운영했다. 이어 계절형 서비스로 '한겨울 쉼터'까지 확대 운영해 매년 호응을 얻고 있다. 박성숙 광주은행 영업기획부장은 "한겨울 쉼터는 영업점 운영 시간 동안 누구에게나 열려 있다"며 "지역민이 따뜻하고 안전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은행은 향후에도 고객 중심 경영과 지역사회 기여 확대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재)화순군문화관광재단(이사장 구복규)은 지난 11월 21일부터 23일까지 화순읍 남산공원과 고인돌 전통시장 일대에서 열린 ‘2025 미리미리 크리스마스 Vol. 2’ 축제에 약 3만 1천 명이 방문하여 성공 축제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한 달 먼저 즐기는 크리스마스’를 콘셉트로 준비되었다. 반짝이는 트리와 조명으로 꾸며진 남산공원이 겨울 정원의 감성을 자아내며, 낮과 밤 모두 잊지 못할 멋진 풍경으로 관람객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축제의 핵심 축으로 분위기를 이끌었던 ‘미리미리 크리스마켓’에서는 크리스마스 소품, 스노우볼, 트리 장식, 산타 오르골 등 다양한 공예품이 판매되었고, 먹거리 부스에서는 화순 지역 푸드트럭과 함께 뱅쇼, 바비큐, 굴라쉬 등 세계 각국의 겨울 음식이 마련돼 방문객의 미각을 사로잡았다. 또한, 고인돌 전통시장 일대에서는 이틀간 ‘와글와글 밤시장-세번째 밤’이 펼쳐지며, 야간축제의 묘미를 더했다. 특히 남산공원 메인무대와 버스킹 존에서는 매일 오후 5시부터 8시 30분까지 재즈, 마술, 서커스, 마임, 댄스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이어졌다. 22일과 23일 하루 두 차례씩 진행된 크라운 마칭밴드 퍼레이드는 X-mas 캐럴
(서울=한국벤처연합뉴스) 송인경 기자 =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2025년 중장년 국가·민간 자격증 응시료 및 자격증 발급비 지원 사업’이 성공리에 마무리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미취업 중장년의 경제적 부담 완화와 개인 역량 강화를 위해 주민참여예산으로 추진됐다. 구가 운영하는 중장년 행복 200% 지원 기관 서대문50플러스센터(센터장 변재준)가 취업 수요가 높은 다양한 자격증 취득 교육 과정을 개설하고 구민의 자격증 응시료와 발급비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교육 과정은 국가자격증인 직업상담사 2급 시험대비반, 교육 보드게임 지도사, 늘봄강사, 실버 레크리에이션 1급, 환경 보드게임 지도사, 시니어 전래회상 지도사 등이었다. 서대문50플러스센터는 자체 개설한 자격증 교육 수료생 65명과 일반 공모를 통해 모집한 구민 68명 등 총 133명에게 천만 원을 지급했다. 이들은 민간자격증 98건, 국가자격증 28건, 국가공인자격증 17건 등 총 143건의 자격증 응시 및 발급 비용을 지원받았다. 구는 이번 지원이 서대문50플러스센터의 교육과 연계해 미취업 중장년 직무역량 강화 및 취업 기회 확대에 긍정적 효과를 가져왔다고 분석했다. 이성헌 구청
광주시가 화재 등의 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전기차 충전시설 신고·보험 의무화를 시행한다. 광주시는 개정된 '전기안전관리법'에 따라 28일부터 전기차 충전시설 신고 및 손해배상책임보험 가입 의무가 시행된다고 27일 밝혔다. 전기차 충전시설을 설치하거나 변경할 때는 관할 시·도지사에게 반드시 신고해야 하며 이행하지 않을 경우 5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또 충전시설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 등으로 타인의 생명·신체 또는 재산에 손해가 발생했을 때 피해를 보상하기 위해 손해배상책임보험 가입이 의무화됐다. 미가입 때 부과되는 과태료는 200만원이다. 신고 및 보험 가입 대상은 전기차 충전사업자,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개발 및 보급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충전시설을 설치하는 자, 건축법 시행령에서 정한 종교시설·수련시설·공장·창고시설 등 13개 용도 건축물에 충전시설을 설치하는 자이다. 전기차 충전시설 신고는 광주시청 민원실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손해배상책임보험은 무과실보험 성격을 가지며, 보상 한도는 현행 자동차손해배상책임보험과 동일하게 대인 1억5000만원, 대물 10억원이다. 보험 가입 및 재가입 시기는 충전시설 사용 전, 관리자가 변경된 경우
(서울=한국벤처연합뉴스) 송인경 기자 =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지난 17일 ‘2025 지자체 탄소중립 콘퍼런스’에서 탄소중립 이행성과 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전국 광역·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추진한 것으로, 총 76건의 우수사례가 접수됐다. 전문가 심사를 통해 우수기관이 선정되었으며, 지역 특성에 맞는 정책의 실효성과 주민참여 기반의 확산성을 중점 평가하였다. 은평구는 ‘2050 은평형 탄소중립 실천마을 만들기’ 계획에 따라 감탄행동 프로젝트 10대 과제를 추진하며 지역 맞춤형 탄소 감축 체계를 구축했다. 해당 과제에는 중‧장기 탄소중립 로드맵 마련, 탄소중립 주민 거버넌스 ‘마을감탄사’ 운영, 지역 특화 기관 협업 프로그램 등이 포함돼 지속 가능한 탄소중립 기반 구축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한 탄소중립 실천과 친환경 교통 문화 확산이라는 주제로 차없는날 행사 개최와 앵봉산 가족캠핑장에서 1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한 무료 다회용기 대여 서비스 사업 등을 우수사례로 인정받았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주민과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주민 참여 기반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