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와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은 지난 8일 롯데콘서트홀에서 '러블리 콘서트(Lovely Concert) 중소기업 사랑나눔콘서트'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기업계 사랑·문화 나눔 확산과 바쁜 일상으로 문화생활을 즐기지 못하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2019년부터 전국 순회공연을 개최해오고 있다. 이번 콘서트는 올해 5회로 예정된 권역별 콘서트 중 두 번째로 개최됐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주한 오만·사우디아라비아·우즈베키스탄 대사를 비롯하여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14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콘서트에는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춤추는 지휘자’로 유명한 백윤학 지휘자, 진성원 테너, 길병민 바리톤, 박성희 소프라노, 김순영 소프라노, 고아라 재즈보컬리스트, 쇼콰이어그룹 하모나이즈 등이 출연해 대중에게 익숙한 클래식 명곡, 영화 OST, 추억의 팝송 등을 연주하여 참석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곡의 분위기와 내용에 맞게 제작된 영상을 오케스트라의 선율과 함께 선보여 참석자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어버이날을 맞아 바쁜 일상에 지친 중소기업과
제33회 전라남도장애인체육대회가 30일 장성 옐로우시티 스타디움에서 화려한 개회식과 함께 3일간의 대장정에 들어간다. 5월 2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남장애인체육대회는 ‘벽을 넘어 다함께, 하나되어 힘차게!’라는 구호 아래 22개 시군과 21개 경기단체에서 1만 5천여 명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 전남도장애인체육대회를 처음 유치한 장성군은 대회 성공개최를 위해 추진위원회를 발족, 자원봉사자 운영과 안전 대책 등 준비를 철저히 했다. 대회 기간 21개 종목으로 나눠 열띤 경쟁이 펼쳐진다. 특히 올해는 전남도장애인체육대회 역사상 최초로 야외 개회식이 진행됐다. 장성군 옐로우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개회식은 ‘화합의 바람’을 주제로 장성국악협회 농악 공연과 상무대 군악단의 연주로 시작됐다. 공식행사는 ‘새시대, 새도약’을 주제로 22개 시군 선수단 입장, 개회선언, 대회기 게양, 개회사, 축사, 선수·심판 대표 선서, 성화 점화 순서로 진행됐으며, 이어진 축하공연에선 박서진, 곽영광 등 인기가수 무대를 비롯한 다양한 공연으로 관람객 모두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전남도는 더 좋은 환경에서 훈련하도록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하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부산창경센터)는 오는 5월6~10일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스타트업 전시전 'Climbers Startup JAPAN EXPO 2025'에서 오픈이노베이션 포럼 '플러그 인:도쿄'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포럼을 통해 전국 7곳의 창경센터와 10곳의 유망 스타트업은 공동관을 운영하며, 일본에서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다. 아울러 일본 대기업과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기업간거래(B2B) 밋업과 스타트업 피칭을 통해 일본 시장에서의 비즈니스 연계와 투자 유치 기회를 찾을 계획이다. 특히 부산창경센터는 참가 스타트업의 현지 홍보를 위해 부스 투어와 한인 교류 행사 등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한다. 부산창경센터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팀 제하나 팀장은 "전국 창경센터와의 글로벌 협력을 바탕으로 국내 스타트업의 일본 진출과 실질적인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성과 사례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기아의 34번째 누계 판매 4000대 판매왕이 탄생했다. 기아는 목포지점 서상배 선임 오토컨설턴트가 누계 판매 대수 4000대를 달성해 그랜드 마스터(Grand Master)에 올랐다고 29일 밝혔다. 그랜드 마스터는 기아에서 누계 판매 4000대를 달성한 우수 오토컨설턴트에게만 주어지는 영예다. 서 선임 오토컨설턴트는 1992년 기아에 입사해 33년 동안 꾸준히 판매 일선에서 실적을 쌓으며 연평균 121대, 누계 4001대를 판매해 34번째 그랜드 마스터의 영예를 안았다. 기아는 서 선임 오토컨설턴트에게 상패와 포상 차량을 수여했다. 서 선임 오토컨설턴트는 "매일 아침 새로운 고객과의 만남을 기대하는 마음으로 하루를 시작한다"며 "한결같이 저를 신뢰하고 재구매와 추천으로 성원해준 고객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기아는 '장기 판매 명예포상제도'를 통해 누적 판매 ▲2000대 달성 시 '스타(Star)' ▲3000대 달성 시 '마스터(Master)' ▲4000대 달성 시 '그랜드 마스터(Grand Master)' ▲5000대 달성 시 '그레이트 마스터(Great Master) 칭호를 부여하고 있다.
20대 5명 중 2명 이상은 노동절(5월1일)부터 엿새간의 연휴를 모두 쉬는 것으로 조사됐다. 롯데멤버스는 자체 리서치 플랫폼 '라임'(Lime)을 통해 지난 11∼12일 전국 20대 남녀 2천명을 대상으로 5월 연휴와 관련해 설문 조사한 결과 '1일부터 6일까지 엿새 모두 쉰다'는 응답이 44.5%로 가장 많았다고 28일 밝혔다. '하루 혹은 이틀 출근 예정'이라는 답변은 41.2%로 비슷하게 나타났다. 연휴 계획과 관련해서는 '집에서 휴식을 취한다'는 응답이 36.1%로 가장 많았다. 이밖에 근교 나들이(21.7%), 국내 여행(13.4%), 친구·지인 만남(7.8%) 순으로 응답했다. 해외여행을 간다는 답변은 4%에 그쳤다. 국내 여행자가 가장 많이 선택한 여행지 1위는 강릉·속초(25.8%)이며 제주도(13.1%), 여수·통영·거제(10.9%), 부산(9.6%)이 뒤를 이었다. 해외 여행지 1위는 동남아(34.8%)이며 일본(27.5%), 유럽(11.6%) 여행을 계획한 이들이 많았다. 여행 동반자 관련 질문에는 대부분 가족·부모님, 배우자라고 답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도내 수출기업의 위기 극복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0억원 규모의 보증지원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전북자치도는 최근 미국과의 상호 관세 부과 등 대외 통상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실질적인 금융지원을 통해 도내 수출산업의 생존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대책을 마련했다. 이번 특례보증은 전북신용보증재단이 운용하는 '희망전북 함께 도약 특례보증'과 연계해 시행된다. 지원 대상은 ▲중소기업수출지원센터에서 지정한 수출유망 중소기업 ▲중소벤처기업부의 '글로벌 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 선정 기업 ▲최근 1년 내 수출 실적이 있는 중소기업 등이다. 수출실적은 한국무역협회, 거래 외국환은행, KTNET 등에서 발행하는 수출실적 증명서로 확인할 수 있다. 기업당 최대 8억원까지 보증이 가능하며, 1년 만기 일시상환 방식으로 운영된다. 보증료율은 연 0.9%로 고정이며, 도는 도비를 활용해 연 1.5%의 이차보전을 1년간 추가로 지원한다. 또한, 보증 기간은 최대 5년까지 연장 가능해, 단기 유동성 위기 대응은 물론 장기적인 자금 운용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전북자치도는 이번 조치를 통해 수출기업의 위기 극복은 물론, 글로벌 경제 변
전라남도는 30일 도청 정약용실에서 ‘식품산업 육성 추진 전략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중간 보고회를 열어 2030년 식품산업 21조 원 규모 목표 달성을 위한 추진계획의 보완점과 추가 대안 등을 논의했다. 전남도는 지난해 11월 지역 식품산업을 2022년 10조 6천억 원 규모에서 2030년 21조 원까지 성장시키기 위해 농축산, 수산, 수출, 연관사업, 관계기관과의 협력 방안, 5개 분야별 목표와 실행 방안을 담은 ‘식품산업 육성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보고회는 관련 부서 공무원과 전남테크노파크 관계자 등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간 연구 결과에 대한 다양한 의견 수렴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논의된 사항은 올해 7월 최종 보고회까지 보완할 계획이다. 전남지역 식품산업은 최근 농수산물 수출액이 2023년 6억 3천만 달러에서 2024년 7억 8천만 달러로 23.3% 성장, 역대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또한 지난 4월 8일 ㈜김이가, (유)남도식품, (유)지웰리브, 3개 식품기업과 총 434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해 214명의 고용 효과를 창출하는 등 식품기업에 대한 집중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양경옥 전남도 투자유치과장은 “지난해 식품산업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추모식 당일 건설업자와 도박판을 벌인 전남 화순군 공무원의 뇌물수수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9일 전남경찰청 반부패수사1대에 따르면 경찰은 뇌물수수 혐의로 화순군 4급 공무원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지난 18일 오후 화순의 한 건설회사 사무실에서 동료 공무원 3명, 건설업자 1명 등 5명이 어울려 판돈 60만원의 도박판을 벌이다 국무조정실 공직복무관리관실에 적발됐다. 경찰은 A씨 등을 도박 혐의로 송치한 데 이어 공직복무관리관실의 수사 의뢰를 받아 뇌물수수 의혹에 대한 조사도 벌이고 있다. 경찰은 지난 24일 A씨의 사무실과 주거지 등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 확보한 압수물을 분석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수사가 진행 중인 사안이라 자세한 내용은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
광주 빛고을장학재단은 상반기 장학생 지원 규모를 2억7500만원으로 확정하고 318명을 선발한다고 30일 밝혔다. 장학금 대상은 학업장려 178명, 생계곤란 107명, 직업계고 33명이다. 선발대상은 장학금 공고일 기준 광주시에 1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중·고·대학생이다. 학업장려 장학생은 직전 학기 이수 과목의 과반수에서 원점수 D이상(고등학생의 경우 60점 이상)을 받은 학생 중 생활 정도가 어려운 학생을 우선 선발한다. 생계곤란 장학생은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직업계고는 기탁자가 지정한 분야의 학생을 선발한다. 올해부터 장학생들에게 지급되는 장학금은 중학생(93명) 50만원, 고등학생(184명) 80만원, 대학생 200만원이다. 빛고을장학재단은 5월22일까지 각 대상별 추천기관 등을 통해 장학생을 모집하고 6월 중 최종 선정해 장학금을 지급한다. 광주시 관계자는 "지역인재들이 경제적 여건에 관계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빛고을장학재단은 지난 1981년 설립한 무등장학회로 출발해 2002년 빛고을장학재단으로 확대 개편됐으며 지난해까지 총 6204명에게 장학금 47억1000만원을 지급했다
광주교통공사는 도시철도 개통 21주년을 맞아 사진전 등 다채로운 행사를 펼친다고 28일 밝혔다. 30일에는 동구 용산차량기지에서 자매결연 학교인 송원대 철도운전경영학과 재학생 20여명을 초청해 시설물 견학과 기관사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상무역에서는 '광주지하철 21년'을 주제로 개통부터 현재까지의 역사를 사진으로 만날 수 있다. 광주도시철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구독하고 응원 메시지를 작성하면 60명을 추첨해 기념품을 제공한다.
세계적 혼란과 갈등의 시기에 미국 출신의 첫 교황이 탄생했다. 133명의 추기경 선거인단은 8일(현지시간) 제267대 교황으로 미국의 로버트 프랜시스 프레보스트(69) 추기경을 선출했다. 콘클라베(추기경단 비밀회의) 이틀만이자, 네 번째 투표 만에 결정됐다. 그가 앞으로 사용할 교황 즉위명은 '레오 14세'다. 가톨릭에서 '레오'는 라틴어로 '사자'를 의미한다. 그 이름이 주는 이미지처럼 강인함과 용기, 리더십을 상징한다. 1955년생으로 미 시카고 태생인 레오 14세 교황은 1982년 사제 서품을 받았으며, 성 아우구스티노 수도회 일원이다. 성 아우구스티노 수도회에서 교황을 배출한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유로뉴스는 전했다. 레오 14세는 미국 국적이지만 20년간 페루에서 선교사로 활동했으며, 2015년 페루 시민권도 취득하고 같은 해 페루 대주교로 임명됐다. 미국인이면서도 빈민가 등 변방에서 사목한 그의 발자취가 교황 선출 요소로 작용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실제로 미국이 전 세계적으로 가장 강력한 '세속적' 영향력을 행사하는 점 때문에 미국인 출신 교황을 금기시하는 분위기가 있었다고 AP 통신은 해설했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도 바티칸 소식통을 인용해 레오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는 9일 "지금 당 지도부가 하고 있는 강제 단일화는 실은 저 김문수를 끌어내리고 무소속 후보를 우리 당의 대통령 후보로 만들기 위한 작업에 불과하다. 그래서 응할 수 없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이날 대선 후보 선출 후 처음으로 의원총회에 참석해 "당 지도부는 현재까지도 저 김문수를 끌어내리고 무소속 후보를 우리 당 대통령 후보로 만들기 위해 온갖 불법 부당한 수단을 동원하고 있다. 즉각 중단해 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저 김문수를 믿어달라. 저 김문수가 나서서 이기겠다"며 "제가 전당대회에서 당선된 후 곧바로 선거 준비에 나서서 당력을 모았다면 오늘날의 지지율은 아니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저 김문수는 이재명과의 여론조사에서 여러 차례 승리한 결과가 나온 적도 있다. 한덕수 후보가 이재명을 이겨본 적 있느냐"라며 "경쟁력 조사에서 저와 한덕수 후보는 거의 차이 나지 않은 결과가 나오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내용이 대단히 실망스럽다"며 "우리 의원들께서 기대하신 내용과는 완전히 동떨어졌다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도자라면 그리고 더 큰 지도자가 되려는 사람이라면 자기 자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