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한국벤처연합뉴스) 송인경 기자 =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가 겨울 강설에 대비해 한층 강화된 제설 대책으로 시민 안전과 편의를 높인다고 25일 밝혔다. 구는 기존 열선 도로 58곳 외에 최근 한성중고등학교 일대와 성산로17길 5 일대에 열선을 추가 설치했다. 급경사지인 해당 구간은 결빙 사고 위험성이 높은 곳으로 주민 요청과 현장 조사 결과를 반영해 ‘자동 감지형 도로 열선’으로 구축했다. 또한 구는 서울시 최초로 ‘자동융설시스템(열선) 적용 기준’을 자체 수립했다. 관내 지형 및 도로의 위험 정도를 반영한 ‘배점표’에 따라 열선 설치 대상 구간을 선정하게 돼 있어 보다 객관적이고 체계적인 사업 추진을 뒷받침한다. 이는 자동융설시스템 설치에 대한 명확한 기준과 절차를 마련한 첫 사례로 향후 서울시 전역에 적용될 수 있을 전망이다. 구는 이 기준과 ‘도로 열선 구간 확대 중장기 계획’에 따라 내년부터 5년간 총 4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33곳에 대한 열선 신설 및 정비를 단계 추진한다. 사업 안정성과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및 서울시 특별조정교부금 등 외부 재원을 적극 확보한다는 목표다. 아울러 구는 제설차, 덤프트럭, 청소차
2026년도 정부예산에 고속철도 호남선 KTX-청룡열차 증편을 위한 변전소 개량 사업비 100억원이 최종 반영됐다. 광주시가 지속적으로 요구해 온 ‘KTX 호남선 증편’의 기반이 마련되는 것이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지난 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정부예산에 ‘고속철도 호남선 KTX-청룡열차 증편을 위한 변전소 개량 사업비’ 100억원이 반영됐다고 4일 밝혔다. 이는 광주시가 국토교통부·한국철도공사 등에 KTX-청룡 및 KTX-1 증편 필요성을 적극 건의했고, 국회 예산심사 과정에서 국토교통위원회 정준호 의원이 변전소 개량 사업의 시급성을 강조한 데 따른 성과다. 앞서 광주시는 지난 9월23일 광주송정역에서 지역 정치권, 시민들과 함께 ‘KTX 호남선 증편 촉구 결의대회’를 개최, 호남선 운행 불공정 해소와 증편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후 강기정 시장은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증편의 시급성을 재차 강조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KTX-청룡은 중련 편성 시 기존 KTX-1 대비 약 1.4배의 전력이 소비되는 만큼 안정적인 증편 운행을 위해서는 전력 공급 인프라 확충이 필수적이다. 실제 한국철도공사는 2023년 8월 KTX-청룡(중련) 시운
(서울=한국벤처연합뉴스) 송인경 기자 =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최근 구청 6층 대강당에서 ‘변화의 AI 시대, 미래교육의 균형과 방향’을 주제로 ‘2025 서대문 미래교육 포럼’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급변하는 인공지능 시대에 인문학적 통찰을 바탕으로 미래세대가 갖추어야 할 핵심 역량을 고찰하고 미래교육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학생, 학부모, 지역주민, 교육 전문가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동명여중 응원반의 활기찬 치어리딩 축하공연이 포럼의 문을 열었다. 이어 뇌과학·인공지능 분야의 권위자인 KAIST 정재승 교수가 ‘뇌과학이 말하는 미래교육과 AI 협업’, 인지과학자이자 미래학자인 경희대학교 경영대학원 김상균 교수가 ‘AI에게 길을 묻지 말고, 나의 질문을 키워라’란 제목으로 강연해 청중들의 호응을 받았다. 계속된 ‘청중 참여 토크’에서는 평생학습창작소 박현규 대표가 진행을 맡아 강연자와 청중 간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AI 시대의 교육적 핵심 의제들을 심도 있게 다루며 미래교육에 대한 교육 주체들의 이해와 참여도를 높였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AI라는 거대한 변화의 물결 앞에서 우리 아이들이 미래를 잘 준
(서울=한국벤처연합뉴스) 송인경 기자 =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지난 25일 ‘2025년 하반기 적극행정 경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하고, 구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적인 행정에 앞장선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단순한 내부 평가를 넘어 구민들이 온라인 주민투표에 행정 혁신의 주체로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됐다. 주민투표 결과와 전문가로 구성된 적극행정위원회의 심사 점수를 합산해 최종 수상자를 선정, 평가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화했다. 또한 직원들이 우수사례를 함께 참관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통해 적극행정이 은평구의 조직문화로 자리 잡을 기회를 마련했다.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창의적이고 도전적으로 정책을 추진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5명과 협업우수 부문 2팀이 최종 선발됐다. 하반기 수상자는 ▲최우수상, 주차관리과 김혜진 ▲우수상, 주차관리과 윤민아 ▲우수상, 복지정책과 홍주희 ▲장려상, 안전관리과 김보경 ▲장려상, 부동산정보과 채형원이 선정됐다. 또한, 협업 우수팀으로는 ▲가족정책과 김미선, 치수과 이재환·윤정욱 ▲ 자치행정과 박미현·이기주, 일자리경제과 유민정, 구산동 안소전이 선정됐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김혜진 주무관
(서울=한국벤처연합뉴스) 송인경 기자 =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국토교통부가 평가하는 2025년 스마트도시 평가에서 ‘인증’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은평구가 스마트도시 분야 외부 평가에서 인증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스마트도시 인증은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스마트 역량을 진단하고 우수사례를 발굴하기 위한 제도다. ▲스마트도시 서비스 및 기반시설 수준 ▲공공의 역량과 혁신성 ▲거버넌스·제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인증을 부여하며, 국토교통부 장관 명의의 인증서와 함께 동판이 수여된다. 은평구는 올해 9월 인구 50만 미만의 중소도시 자격으로 인증평가를 신청했다. 10월 서면 평가 통과에 이어 11월 현장실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인증 등급 3등급을 획득하였다. 이로써 향후 2년간 스마트도시 인증 자격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국토교통부는 특히 은평구가 선도적으로 추진한 교통약자 이동지원 플랫폼·서비스를 대표 우수사례로 높이 평가했다. 은평구는 지난 2024년에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등 교통약자를 위한 인공지능 기반 최적 이동경로 안내 서비스인 ’은평모두로‘를 개발했다. 이에 더해 2025년에는 전동보장구 이용자 등 이동 약자를 위한 ’인공지능-
(서울=한국벤처연합뉴스) 송인경 기자 =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내달 2일 이호철북콘서트홀에서 ‘2025. 은평 1동-1대학 성과공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은평구 16개 전 동에서 올 한 해 동안 진행된 '1동-1대학' 사업의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주민·대학·지역이 함께 앞으로의 평생학습 방향을 설계하는 의미 있는 기회를 위해 마련됐다. 은평 '1동-1대학' 사업은 은평구가 지난 2023년부터 추진해 온 생활권 기반 평생학습 모델이다. '하나의 동이 하나의 대학과 연결된다'는 취지 아래, 구민의 일상적 필요와 지역 현안을 중심으로 대학의 전문성을 접목했다. 이를 통해 단순한 강좌 중심의 교육을 넘어 지역 기반 학습공동체 형성을 목표로 하며, 구민들이 멀리 가지 않고 주로 생활하는 가까운 곳에서 스스로 학습 계획을 세우고 배움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도시 단위 평생학습 모델이다. 2025년 한 해 동안 은평구는 16개 동과 16개 대학이 협력해 환경·건강·인권·AI·문화예술 등 지역 특화 프로그램 27개를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주민 공연을 시작으로 총괄 사업보고, 우수 학습자 및 교강사·활동가 시상, 동별 사례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노수현, 이하 농기평)은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하는 ‘2025 지역사회공헌 인정 기관’에 선정되었다고 27일 밝혔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지역사회와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친 기관을 발굴하고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제도다. 이번 선정으로 농기평은 2023년과 2024년에 이어 3년 연속 인정기관으로 지정되는 성과를 이룬 것으로, 이는 기관의 지속적인 사회적 책임 실천 노력이 대외적으로 확실히 인정받았음을 의미한다. 농기평 노수현 원장은 “3년 연속 지역사회공헌 인정기관 선정은 우리 평가원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노력의 결실이며, 앞으로도 ESG경영 실천을 강화해 지역사회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더욱 충실히 수행하겠다.”라고 약속했다.
(서울=한국벤처연합뉴스) 송인경 기자 =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최근 명지전문대학 예체능관 3층 실내체육관에서 ‘2025 서대문 장애·비장애 주민화합잔치 – 서로의 마음을 채워 행복200%’가 성황리에 열렸다고 27일 밝혔다. 7개 단체와 기관(서울시지체장애인협회 서대문지회, 서울장애인부모연대 서대문지회, 서울시각장애인연합회 서대문지회, 서울농아인협회 서대문지회, 서대문햇살아래장애인자립생활센터, 서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 서대문농아인복지관)이 공동 주최하고 서대문농아인복지관이 주관하며 서대문구가 후원했다. 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며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진행됐다. 1부에서는 장애인 단체 및 시설 이용자들을 담은 영상 상영과 장애인복지의 핵심 가치인 인권·이동권·인식개선·일자리를 상징하는 퍼즐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참석자들은 의자 아래 숨겨진 퍼즐 조각을 찾아 무대 퍼즐 판에 직접 부착하며 ‘함께 만드는 화합’을 완성했다. 모든 퍼즐이 맞춰지자 무대 중앙의 화합 버튼이 점등되며 하나로 연결된 공동체의 메시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주었다. 2부 명랑운동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팀을 이룬 가운데 웃음과 응원을 나누는 화합의 경기
전남 나주시가 인공지능(AI) 시대의 급증하는 전력 수요와 기후 위기에 대응할 국가적 해법으로 '인공태양(핵융합) 연구시설' 나주 구축을 강조하며 미래 에너지 혁신도시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26일 나주시에 따르면, 강상구 나주부시장은 최근 '2025 광주·전남 과학기술인의 밤' 행사에서 1조2000억원 규모의 핵융합 연구 인프라 필요성과 나주의 지리적·산업적 강점을 집중 소개하며, 나주가 '대한민국 에너지 주권 확보의 핵심 거점 도시'로 자리매김할 비전을 제시했다. 강 부시장은 25일 광주테크노파크 과학기술동에서 열린 '2025 광주·전남 과학기술인의 밤–AI 빅데이터·기후환경에너지 혁신 포럼'에서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의 당위성과 미래 전략을 설명했다. 그는 "AI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 폭증과 기후 위기가 맞물린 시대에는 안전하고 무한한 핵융합 에너지가 유일한 해법"이라며 국가 차원의 에너지 주권 확보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1조2000억원 규모로 추진 하는 '핵융합 핵심기술 개발·첨단 인프라 구축사업'의 최적지는 바로 나주"라며, 나주의 안정적인 지반과 풍부한 에너지 기반 시설, 대규모 산업, 연구개발(R&D) 집적 여건을 강점으로 꼽았다. 그
(서울=한국벤처연합뉴스) 송인경 기자 =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가 올 한 해 지역사회에 공헌하며 나눔 문화를 확산한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를 전하기 위해 이달 5일 오후 3시 구청 6층 대강당에서 ‘2025년 서대문구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자원봉사자의 날’은 자원봉사활동을 촉진하고 그 가치를 재조명하는 법정기념일로 구는 공감과 화합의 장으로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기념식은 ‘같이 웃는 이웃의 히어로, 자원봉사자’란 주제로 자원봉사자, 동캠프활동가, 자원봉사단체회원 등 350여 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진행된다. 먼저 식전 행사로 동 캠프장 합동공연, 룩스빛 시각장애인무용단 및 가수 진운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기념식에서는 자원봉사 유공자 표창과 감사패 수여, 신규 활동가 배지 수여, 자원봉사활동 영상 상영이 있을 예정이며, 부대행사로 구청 1층 로비에서 ‘자원봉사활동 사진전’이 열린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올해 북가좌2동 수해 발생 현장에서의 복구 지원 활동처럼 자원봉사는 지역공동체를 지탱하는 원동력이 된다”며 “새해 UN이 정한 ‘세계 자원봉사자의 해’를 맞게 되는데 각 분야의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지원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노수현, 이하 농기평)은 11월 26일 전남대학교를 찾아, 농업생명과학대학에서 추천한 재학생 2명에게 각 1백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농기평은 지역사회와 농산업 발전에 기여할 미래 인재를 육성한다는 취지에서 매년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장학금은 농기평 예산 뿐만 아니라 직원들이 낸 성금을 모아 조성한 것이며, ‘21년부터 광주광역시 및 전남 도내 농림축산식품 분야 대학생에게 전달하고 있다. 농기평은 전남대학교 외에도 우수한 지역인재를 대상으로한 장학사업을 계속 추진할 예정이다. 농기평 노수현 원장은 “농‧식품 연구개발 및 산업의 생존은 인적 자원에 달려 있는 만큼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관심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26일 동부청사에서 여수그린에너지㈜·㈜한화 글로벌부문·㈜LX MMA 등과 1조2441억원, 고용 창출 147명 규모의 투자협약을 했다. 협약식에는 김영록 전남지사와 한상훈 여수그린에너지㈜ 대표이사, 김태욱 ㈜한화 글로벌부문 머티어리얼(Material)사업부장, 김창호 ㈜엘엑스 엠엠에이(LX MMA) 공장장, 정기명 여수시장 등이 참석했다. 전남도는 이번 투자가 여수국가산단의 범용 석유화학 소재 중심 산업구조를 친환경·바이오·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전환하는 첫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규모 설비 투자에 따라 건설·물류·서비스업 등으로 고용이 확대, 지역 고용 안정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투자협약에 따라 여수그린에너지는 1조원을 투자, 여수산단 입주 기업에 전력·스팀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액화천연가스(LNG) 복합화력발전소를 건설한다. 스팀과 전력을 동시에 생산해 에너지 이용 효율을 높이고, 석탄화력발전 대체를 통한 친환경에너지 정책에도 기여하겠다는 계획이다. 한화 글로벌부문은 바이오의약품 제조 공정에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완충용액의 핵심 원료인 고순도 트리스(TRIS) 생산라인을 구축한다. 그동안 전량 해외에 의존하던 바이오 공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