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시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농민 공익수당을 지급하는 등 총 790억원 규모의 재정자금을 신속하게 집행한다. 시는 공사·용역·물품 등 시설비 164억원, 사회복지 분야 370억원, 기타 경상적 경비 172억원, 농민 공익수당 84억원 등 각종 대금을 내달 추석 전까지 조기 집행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원활한 집행을 위해 시는 대기 자금을 미리 확보하고 지방세 등 자체 수입과 국·도비 보조금 확보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 건설공사 하도급 업체와 근로자 보호를 위해 '하도급지킴이' 시스템을 활용, 임금과 하도급 대금을 직접 지급해 체불과 대금 지연을 방지할 방침이다. 농민 공익수당 약 84억원도 추석 전인 22일부터 지급될 예정이다. 이번 지급은 2차 민생회복지원금과 함께 추진된다. 지급 대상은 3월부터 6월까지 신청한 농업인 중 자격 검증을 거쳐 최종 선정된 1만7000여명이다. 1인 경영체는 60만원, 2인 이상 경영체는 농업인당 30만원이 각각 지급된다. 다이로움 카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농민 공익수당은 병원, 하나로마트, 주유소 등 연매출 30억원을 초과하는 다이로움 가맹점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다이로움 카드 이용자는 22일 자
광주 서구는 청년들의 진로와 취업 등 다양한 고민을 해소하기 위해 '내 곁에 청년 멘토' 사업에 참여할 청년 멘토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사회 각 분야에서 활동 중인 청년 전문가를 멘토로 선발해 사회초년생과 취업준비생에게 진로 탐색, 자기계발 등 실질적인 조언을 제공하고 청년 간 네트워크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년 멘토는 오는 30일까지 15명 선발하며 직무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할 수 있는 청년(19~39세)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신청은 서구청 누리집 고시공고란 서류를 준비해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멘토링을 희망하는 청년은 내달 13일부터 온라인 창구를 통해 멘토를 선택·신청, 멘토와 장소·시간을 정해 최대 3회까지 멘토링을 받을 수 있다.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 자세한 사항은 서구 일자리청년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광주시는 정부와 지자체의 지원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골목형상점가' 지정을 219개소에서 480개소로 확대했다고 15일 밝혔다. 광주골목형상점가는 전국 1083곳의 44%를 차지하고 있으며 서울 137개소, 경기 135개소, 인천 40개소 보다 많다. 광주시는 골목형상점가 확대 지원을 위해 각 자치구에 현장 지원단을 5~10명씩 배치했다. 지원단은 상인들을 직접 만나 온누리상품권 가맹 등록 등을 밀착 지원한다. 또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에 따라 정부와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각종 지원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광주지역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은 2만1798곳으로 늘었다. 광주시는 11월부터 지역 가맹점에서 온누리상품권으로 결제하면 소비액의 5%를 환급해주는 자체 환급 행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골목상권의 경쟁력을 높이고 매출 증가 등을 유인하기 위한 다양한 소비 활성화 지원책도 강화한다. 이달부터 광주상생카드 할인율을 기존 7%에서 13%로 확대 적용하고 수해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북구 전역과 광산구 어룡동, 삼도동에서는 5%의 추가 캐시백을 제공한다. 또 기존 주말과 명절 등에 지급하던 공공배달앱 할인쿠폰도 1000원을 추가 지
(서울=한국벤처연합뉴스) 송인경 기자=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구민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주요 재정 현황을 요약·정리한 ‘한눈에 쏙! 2024 서대문구 살림살이’를 최근 제작 배부했다고 9일 밝혔다. 구는 결산 후 구 홈페이지에 공개하는 결산서와는 별도로 복잡하고 전문적 회계 용어 대신 도표와 그래픽 등을 활용한 이 책자를 만들었다. 1500쪽 분량의 2024회계연도 결산 내용 중 회계 기본현황, 세입세출결산, 재무제표 분석 등 핵심 내용을 18쪽 분량에 간결하게 담았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예산과 결산은 구민 세금이 어디에 어떻게 쓰였는지 보여주는 가장 중요한 자료”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재정 정보를 적극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제작된 결산보고서는 동주민센터 등에 배부됐으며 서대문구청 홈페이지(행정정보→재정운영공시→알기 쉬운 결산보고서)에도 게시했다.
전라남도는 오는 26일부터 5일간 장흥에서 ‘치유, 통합의학으로 답하다’를 주제로 제14회 2025 대한민국통합의학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26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현대의학과 대체의학, 자연치유 등을 아우르는 통합의학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며, 도민 건강의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는 의미 있는 장이 될 전망이다. 특히 올해는 해외 의료기관, 테라피 업체의 참여가 늘어나 국제적인 면모를 갖췄다. 제페니즈 상담심리관, 차이니즈 뷰티관, 베트남 발마사지 테라피, 한일교류협회 등 다채로운 해외 의료·치유 콘텐츠 부스가 운영될 예정으로, 국내외 통합의학 트렌드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노벨문학도시 장흥’의 정체성을 반영한 문화 콘텐츠도 눈에 띈다. 웰니스힐링존에는 노벨문학상 수상작 전시 부스가 마련되며, 치유정원 북크닉과 이동도서관 프로그램을 통해 문학과 힐링이 어우러지는 감성적 체험 공간이 조성된다. 이외에도 박람회 주무대에서는 퓨전국악 콘서트, 셔플댄스 클래스 등 세대별 맞춤형 공연과 체험이 진행되며,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건강한 축제의 장으로 관람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정광선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통합의학의 지식과 문학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9월 17일 오후 2시, 공덕동주민센터 2층 강당에서 열린 마포·공덕시장 정비사업 조합 주민설명회에 참석했다. 이번 설명회는 조합장과 조합원, 법률 전문가, 이해관계인 등 약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포·공덕시장 정비사업 현황과 향후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주민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마포·공덕시장 정비사업은 지난 2010년 사업추진계획 승인을 거쳐 2013년 사업시행인가까지 이뤄졌으나, 조합 내부 갈등으로 장기간 지연돼 왔다. 그 사이 시장 건물은 40여 년간 노후화되어 안전사고 위험이 커졌고, 올해 상반기 안전진단에서도 상당한 위험 수준이 확인됐다. 특히 지난 4월 화재로 주민들이 급히 대피하는 상황까지 벌어지면서 조속한 대책 마련의 필요성이 더욱 부각됐다. 이날 설명회에서 조합은 정비사업 추진 경과와 조합 운영 전반에 대해 설명했으며, 이어 주민들과의 질의응답도 진행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그동안 조합 내부 갈등으로 사업이 장기간 지연되면서 많은 주민과 상인들이 큰 불편을 겪어왔다”라며, “이제는 갈등과 분열을 넘어 화합과 협력으로 정비사업을 조속히 추진할 때”라고 말했다. 또한 “마포구는 주민의 안전과 생활 안정을 최
(서울=한국벤처얀합뉴스) 송인경 기자 =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최근 국회사무처 소관 사단법인 청년과미래가 주관한 ‘2025년 제8회 청년친화헌정대상’에서 전국에서 유일하게 6년 연속 종합대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청년으로 구성된 청년친화헌정대상 선정위원회가 100% 정량평가를 통해 청년친화 우수 지자체와 국회의원을 선정했다. 서대문구는 청년참여기구 운영, 청년지원사업 추진, 청년 관련 행사 개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청년 친화적 환경조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종합대상을 받았다. 제8회 청년친화헌정대상의 시상식은 이달 13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대한민국 청년의 날 기념식’ 때 진행됐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청년들로만 이루어진 선정위원회가 직접 심사하고 평가해 이 상의 의미가 더욱 각별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해서 활동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서울=한국벤처얀합뉴스) 송인경 기자 =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최근 이화여자대학교와 함께 신촌 청년푸드스토어(신촌역로 22-5)에서 개최한 ‘청춘역2025’ 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5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 행사는 ‘청춘역, 지역을 잇다’란 슬로건 아래 지역 특색을 살린 청년창업가들과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화여대 학생들이 직접 축제를 기획하고 운영한 가운데 ▲청년창업가의 토크쇼와 축하공연을 즐길 수 있는 ‘청춘마당’ ▲온기우편함과 협업한 청춘우체국 및 포토존이 있는 ‘청춘기록’ ▲전국의 특색있는 브랜드들이 참여한 ‘청춘마켓’ ▲업사이클 키링 만들기 등의 체험프로그램인 ‘청춘워크숍’ 등으로 꾸며졌다. ‘청춘마켓’에는 ▲강원도 인제에서 친환경으로 재배한 사과 ‘애플카인드’ ▲ 강원도 강릉 감자를 주제로 한 브랜드 ‘삶은감자’ ▲전남 강진에서 운영하는 청년마을 ‘돌멩이마을’ 등 전국 각지 특색을 담은 15개 로컬브랜드가 참여해 지역 가치를 나누고 창업 교류의 장을 만들었다. ‘청춘마당’에서는 이화여대 치어리딩 ‘파이루스’의 개막 공연을 시작으로 사전 이벤트였던 ‘PEAR UP! 글로벌 배 레시피 공모전’ 시상식 ▲마켓에
광주 서구가 '2025년 청년친화헌정대상'에서 2년 연속 우수기초자치단체 소통대상을 수상했다. 청년친화헌정대상은 국회가 후원하고 국회사무처 소관 청년과미래가 주관해 청년정책·입법·소통 등 청년 친화적 환경 조성에 기여한 지방자치단체를 선정해 시상하는 제도다. 서구는 청년 전담 부서인 일자리청년지원과를 중심으로 청년 정책을 체계적으로 기획·추진하고 있다. 서구청년센터플러스와 청년창업플랫폼 서구스타트업센터 등 청년 전용 공간을 운영하며 현장 중심의 정책 기반을 마련했다. 서구청년정책참여단 활동을 통해 청년들의 의견을 수렴해 정책 제안 기능을 강화했으며 청년 PI(Personal Identity)스쿨을 통해 맞춤형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제공해 청년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또 명장성공스쿨을 통해 제과·제빵·조리 분야 대한민국 명장이 직접 청년 외식창업가를 육성하고 청년 월세 한시 지원 사업 등을 통해 자립 기반을 넓히는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김이강 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청년들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추진한 정책 성과다. 앞으로도 청년들이 지역에서 도전하고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남 담양군이 대표 관광지 중 하나인 가마골생태공원을 10월1일부터 무료 개방한다. 군은 그동안 성인 3000원, 청소년과 군인 1500원, 어린이 1000원의 입장료를 받아왔으나 상인회 협의와 조례 개정을 통해 무료 개방을 결정했다. 주민과 관광객이 자연을 향유할 수 있는 공공 생태공간으로 운영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형 생활인구 확대를 이끌어내자는 취지다. 가마골 생태공원에는 지난해 2만 명이 방문했고, 이 중 무료 이용이 가능한 65세 이상 고령층과 담양 군민을 제외한 유료이용객은 6000여 명으로, 이용료 수익은 1600만원에 달했다. 1989년 개장한 가마골생태공원은 담양군 용면 용추산(해발 523m)을 중심으로 사방 4㎞에 걸쳐 있다. 영산강 발원지인 용소와 2㎞ 길이의 천연 계곡을 품고 있어 매년 수 만 명이 찾는 명소다. 시원교 출렁다리와 시원정, 3개 등산로와 2개 자연탐방로가 있고, 인근 전통 산골음식점에서는 닭요리와 메기탕 등 지역특색을 살린 별미를 즐길 수 있다. 군은 무료 개방과 함께 환경 보전과 지속가능한 운영을 위해 시설물 훼손이나 음식물 반입과 취사, 야영, 동식물 포획이나 수목 굴취, 흡연과 쓰레기 투기 등 생태환경저해행위는 엄
광주 광산구가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조리법 공모전 '광산 특·공·대'를 개최한다. 광산구 대표 특산물인 동곡동 돌미나리를 활용한 다양한 조리법을 발굴, 지역 농산물 가치와 소비를 높이기 위해 여는 행사다. 참여 대상은 조리법 공유에 관심이 있는 개인 또는 팀(2인)이다. 다음달 20일 오후 6시까지 광산공유센터 누리집 공고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서류 심사를 거쳐 10팀을 선정해 오는 11월 조리법을 선보이는 대회를 진행한다. 대상 1명(100만원)과 최우수상 1명(50만원), 우수상 2명(각 20만원), 특별상 6명(10만원) 등 총 25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광산구는 선정된 조리법을 토대로 지역 상권과 관련 메뉴 개발·판매에 나설 계획이다.
사업이 중단됐던 광주 학동4구역 재개발 사업이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올해 하반기 착공한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학동4구역 재개발 조합은 지난 2024년 8월 마지막 건물의 철거를 마무리한 데 이어, 지난 7월13일 총회를 열어 공사비 최종 제안(안) 등을 확정했다. 이날 결정된 공사비는 평당 619만8000원 수준이다. 시공사인 HDC현대산업개발은 본 사업에서 이익을 남기지 않겠다는 약속에 따라 최소한의 원자재 및 물가 상승분만 반영했고, 총회에서 참석 조합원 약 78%의 찬성으로 통과됐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조합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올해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인허가 및 행정 절차를 신속히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광주 학동4구역은 지하 3층~지상 29층 19개동 39~135㎡ 2299가구 규모로 공사 기간은 착공 후 41개월로 2029년 완공될 계획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학동4구역 재개발 사업에 책임을 다하는 마음으로 임하고 있으며, 이익을 남기지 않겠다는 마음으로 조합의 결정에 최선을 다해 사업을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