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KBN 한국벤처연합뉴스) 송인경 기자=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9개월간의 리모델링 공사를 마친 구립 연희노인복지관이 최근 재개관했다고 8일 밝혔다. 2005년에 준공된 이 복지관은 건물 노후화 및 어르신들의 변화하는 복지 수요에 따라 시설 개선이 필요했었다. 구는 이번 공사로 노후 시설을 전면 교체하고 공간을 효율적으로 재배치해 맞춤형 복지 서비스 이용 편의를 높였다. 재개관을 기념해 마련된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시설을 둘러보며 지역사회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년을 돕는 거점 시설로서의 기대를 높였다. 연희노인복지관은 앞으로 평생교육, 건강증진, 사회참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의 복지 향상에 기여할 예정이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새 단장을 계기로 연희노인복지관이 어르신 쉼터이자 배움터로 더욱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를 위해 ‘어르신 행복 200% 서대문’ 만들기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최근 광주지역에서 쯔쯔가무시증을 유발하는 털진드기 유충의 활동이 활발해지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광주시보건환경연구원은 19일 추석 연휴를 앞두고 벌초와 성묘 등 야외활동이 늘어남에 따라 진드기 물림과 설치류 매개 감염병에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광주지역 진드기 발생 감시를 조사한 결과 9월부터 쯔쯔가무시증을 매개하는 털진드기 유충의 활동이 활발해지고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을 옮기는 참진드기 유충 밀도도 높아지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지난해 10월 광주지역에서 채집한 야생 설치류에서 신증후군출혈열 바이러스를 확인했으며 렙토스피라증은 여름철부터 10~11월 사이 주로 검출된다. 털진드기 유충은 크기가 0.15~0.3㎜로 육안 식별이 불가능하다. 감염되면 10일 이내 잠복기를 거쳐 두통, 발열, 오한 등이 발생하며, 물린 부위에 5~20㎜ 크기의 검은색 가피(딱지)가 형성된다. SFTS 매개 참진드기에 물릴 경우 진드기가 피부에 단단히 고정돼 무리하게 떼어낼 경우 일부가 피부에 남아 있을 수 있어 의료기관에서 전문적으로 제거 및 소독 치료를 받아야 한다. 진드기 및 설치류 매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긴팔·긴바지, 모자, 양말, 장갑 등을 착용하
통일교 측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구속됐다. 현역 국회의원이 구속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7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남세진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이 청구한 권 의원의 구속영장을 심사한 결과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며 전날 이를 발부했다. 권 의원은 지난 2022년 1월 20대 대선을 앞두고 통일교로부터 1억 원의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서울구치소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결과를 기다리던 권 의원은 곧바로 수감됐다. 권 의원은 전날 구속영장 발부 직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재명 정권과 민주당의 정치탄압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며 "이번 구속은 첫 번째 신호탄이다. 민주당은 피 냄새를 맡은 상어 떼처럼 국민의힘을 향해 몰려들 것이다. 우리 당은 단합과 결기로 잘 이겨내 주시길 바란다"라고 했다. 이어 "수사는 사건의 실체적 진실을 밝히는 과정이다. 그러나 이번 특검의 수사는 허구의 사건을 창조하고 있다"며 "수사가 아니라 소설을 쓰고 있다. 그래서 빈약하기 짝이 없는 공여자의 진술만으로 현역 국회의원을 구속하게 이른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영장
광주시가 광주테크노파크(TP), 전남테크노파크와 함께 호남 수출 유망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16~17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025 광주·전남 수출페스티벌'을 연다. 개회식에는 강기정 시장, 김영집 광주테크노파크 원장, 오익현 전남테크노파크 원장을 비롯해 박필순 광주시의원, 박종찬 광주전남중소벤처기업청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지역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격려했다. 올해로 4회째 맞은 이번 행사에는 광주 36개사, 전남 33개사 등 총 69개 기업이 참가했다. 일본, 호주, 중국 등 해외 23개국 27개 비즈니스센터장이 직접 참여해 제품 전시, 1대 1 수출 상담, 수출계약 체결식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비즈니스센터는 해외 현지 수요와 지역 공급 제품군을 발굴해 해외시장·지역기업의 여건을 고려한 시장진출 기반 마련을 위해 해외 현지에서 제조, 무역, 유통 분야 등의 기업을 운영하는 한국인을 센터장으로 지정해 운영하는 곳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광주 6개 기업과 전남 5개 기업이 총 11건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광주는 유기농식품, 전지설비, LED 뷰티기기 등 분야에서 6건 1018만 달러(141억원)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노수현, 이하 농기평)은 9월 9일 전남도청 김대중강당에서 열린 ‘2025년 전라남도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에서 일생활균형 유공단체로 선정되어 전라남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전라남도가 주최하고 전남여성가족재단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양성평등 촉진과 복지 증진, 일・생활 균형 환경 조성에 기여한 개인 또는 단체에게 포상하고, 평등과 존중의 가치를 함께 지키는 의지를 다지고자 마련되었다. 농기평은 유연근무 및 육아휴직 활성화, 육아시간 활용 등 일・생활균형을 위한 다양한 제도 도입과 일하기 좋은 근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노력 등 다방면에서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또한, 이번 시상에서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공공기관으로는 유일하게 표창을 수상하였다. 농기평 노수현 원장은 “앞으로도 직원이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직장 내 가정친화 문화 확산에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다음 달 15일 광주디자인진흥원에서 펼쳐지는 ‘2025 과학·안전 골든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2025 과학·안전 골든벨’은 초등학교 4~6학년 청소년들에게 과학적 사고력과 문제해결 능력을 키우는 동시에 생활 속 안전 습관을 즐겁게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마련된 행사로 지난 2018년부터 작년까지는 ‘과학골든벨’이라는 이름으로 추진됐다. 올해 행사가 기존과 달라진 점은 학부모와 학생 2인 1팀으로 참여했던 방식에서 학생이 단독으로 참여하는 것으로 변경됐으며 팀당 1만 원이었던 참가비도 올해부터는 무료로 전환됐다. 또한 최근 기후 위기로 인한 기록적인 폭우 등 극한 재난 상황에 대비할 수 있는 능력 및 지식의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단순 과학 지식 퀴즈대회였던 것에서 과학·안전 융합 퀴즈대회로 주제를 확대했다. 참가자 모집은 오늘(10일)부터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북구 소재 초등학교 4~6학년 학생을 총 70명을 모집한다. 참가자에게는 초등학교 교과과정 수준의 과학 및 안전 상식으로 구성된 문제가 OX형, 4지선다형, 단답형 등의 형식으로 출제되고 성적 상위 6명에게는 북구청장 표창과 소정의 상금이 수여될 계획
(서울=한국벤처연합뉴스) 송인경 기자=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가 이달 18일 저녁 7시 라이브 공연장인 ‘긱 라이브하우스’(연세로5길 26-17 지하 1층)에서 인디펜던트 베뉴데이 6회차 ‘흥청망청’(흥해도 청춘, 망해도 청춘)을 개최한다. ‘인디펜던트 베뉴데이’는 서대문구의 인디음악 생태계 조성 사업의 하나로, 지역 내 숨은 공연공간을 찾아 개성 있는 아티스트와의 협업을 통해 인디공연 모델을 실험하는 시리즈형 프로젝트다. 6회차 공연은 청년 기획단 ‘인디즈’가 직접 기획을 맡아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와 기획자의 개성이 반영된 공연으로 꾸민다. 라인업으로 강렬한 펑크 사운드를 선보이는 리뎀션즈, 톡톡 튀는 무대 매너로 사랑받는 이디어츠, 한국 대표 록 밴드의 하나인 갤럭시 익스프레스가 출연해 무대를 뜨겁게 달군다. 특히 관객들이 공연 전 현장에서 자신의 실패담이나 고민을 적어 제출하며 공연 중 아티스트가 사연을 읽어주는 ‘나의 펑크난 이야기’ 이벤트도 눈길을 모은다. 선정된 사연 작성자에게는 ‘흥청망청’ 친필 사인 포스터를 증정한다. 자세한 예매 및 공연 정보는 청년베프 인스타그램 및 네이버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올 들어 관내 개성 있는 공간을 발굴해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9월 12일 난지 테마관광 숲길에서 ‘사랑하기 딱 좋은 날’이라는 주제로 (사)마포문화관광협의회 주관 ‘제3회 마포구 상사화 축제’를 개최한다. 과거 쓰레기 산으로 불리며 오염과 악취로 황무지로 전락했던 난지도(蘭芝島)는 이제 ‘사랑의 꽃’ 상사화를 통해 새로운 모습을 갖추고 있다. 마포구가 2023년 하늘공원 메타세쿼이아 숲길에 상사화와 꽃무릇 등 37만 본의 꽃을 심고 아름다운 시(詩)로 꾸며 난지도에 새로운 희망을 불어넣었기 때문이다. 난지도 상사화는 올해도 메타세쿼이아 숲길을 붉게 물들이며 방문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축제는 오후 3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바이올리니스트 이상희 앤 프랜즈의 클래식 공연과 함서율의 서커스로 화려한 막을 연다. 이어 구민과 한마음으로 여는 개막식이 진행된다. 개막식에서는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념하는 정가 감상과 점등식 하이라이트 퍼포먼스가 펼쳐져 행사의 테마인 ‘사랑의 꽃’을 피울 예정이다. 2부 행사에서는 가수 나상도와 한혜진, 이수연이 아름다운 무대로 깊어가는 가을 상사화 축제를 찾은 관람객들의 심금을 울릴 예정이다. 상사화 축제에는 공연뿐만 아니라 다양한 즐길 거리도 마련됐다. 5
통일교 측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 1억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16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했다. 서울중앙지법 남세진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오후 2시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권 의원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연다. 권 의원은 영장실질심사 출석 전 기자들과 만나 "참담한 심정이다. 무리한 수사, 부실한 구속영장 청구, 정치 권력과 이해관계가 얽혀 있다는 점에서 문재인 검찰이나 이재명 특검은 동일하다"며 억울함을 호소 했다. 이어 "저는 그때도 결백했고 이번에도 결백하다"며 "문재인 검찰의 수사가 거짓이었듯이 이재명 특검의 수사도 거짓이다. 법원에서 잘 소명하겠다"고 밝혔다. 권 의원의 구속 여부는 16일 밤 늦게쯤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9월 12일부터 27일까지 3주간, 전남 지역 공공도서관과 교육문화회관, 평생교육관 등 22개 기관에서 ‘제10회 전남독서문화한마당’을 개최한다. ‘RE: read, 다시 독서’를 주제로 한 이번 한마당 행사에는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공연과 인문학 강연, 재미난 체험 프로그램이 풍성하다. 축제의 문은 9월 12일 목포도서관 평화광장에서 펼쳐지는 김창완 밴드 공연으로 힘차게 열린다. 다음 날인 13일에는 어린이 버블쇼와 샌드아트 체험이 마련돼 가족 단위 관객의 발길을 붙든다. 고흥평생교육관에서는 안도현 시인 강연(13일)과 함께 안데르센 동화 콘서트가 열리고, 광양평생교육관에서는 김호연 작가 강연(12일)과 가족 뮤지컬 마법의 설탕 두 조각이 무대를 채운다. 장흥도서관은 12일 렉처 콘서트, 13일 사이다 작가와의 만남으로 문학과 예술의 현장을 열어간다. 둘째 주인 9월 19~20일에는 도서관마다 개성 있는 무대가 이어진다. 나주도서관은 19일 어린이 뮤지컬 몬스터 호텔, 20일 ‘다정한 물리학자의 독서 산책’ 강연을 준비했다. 같은 날 오전, 장성도서관은 전통마당극 ‘오늘은 누누구랑 놀지?’가 펼쳐지고, 오후에는 김윤정 작
(서울=한국벤처연합뉴스) 송인경 기자=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가 ‘행복 200% 반려동물 친화도시 서대문구’ 조성의 일환으로 ‘2025년 2차 동물등록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한다. ‘동물등록제’는 동물보호와 반려동물 유실·유기 방지를 위해 ‘동물보호법’에 따라 시행 중인 제도로, 2개월령 이상인 개는 반드시 동물등록을 해야 한다. 반려묘 등록은 선택 사항이다. 동물등록은 가까운 동물병원(동물등록 대행 기관)에 반려동물과 함께 방문해 ‘내장형 무선식별장치 시술(주사)’ 또는 ‘외장형 장치 부착’ 방식으로 할 수 있다. 서대문구민이 관내 동물병원에서 내장형으로 동물등록을 하면 마리당 4만 원 이내로 가구당 2마리까지 등록 비용이 지원된다. 올해 1차(5∼6월)에 이은 2차 자진신고 기간은 9∼10월 두 달간으로 이 기간 동물등록 시 ‘최대 60만 원’ 이내의 미등록 과태료가 면제된다. 구는 기간 종료 후인 11월에 공원이나 산책로 등 반려견 주요 출입 지역에서 동물등록 여부를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동물등록 이후에도 등록사항(소유자, 소유자 성명·주민등록번호·주소·전화번호 등)이 변경되면 반드시 신고해야 한다. 등록한 동물을 잃어버리거나 되찾은 경우 또는 등록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쉽고 재미있는 'AI 디지털 교재'를 활용한 도로명주소 교육을 시행했다고 17일 밝혔다. 군은 지난 8월 20일 사평초등학교를 시작으로 9월 11일 화순초등학교와 동복초등학교에서 '플레이스비로 배우는 쉽고 간편한 도로명주소'를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초등학교 3~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메타버스 플랫폼 기반의 디지털 교과서 '플레이스비'를 활용해 도로명주소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플레이스비'는 행정안전부가 개발한 가상 세계에서 직접 도시를 건설하며 도로명주소 체계에 대해 배우는 초등학생 맞춤 교육용 메타버스 프로그램이다. 이번 교육은 지역 초등학생들을 중심으로 도로명주소 담당자가 주소 정보 설명과 메타버스 체험, 퀴즈 등 실습 위주의 교육을 진행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김순승 행복민원과장은 "가상공간인 메타버스와 인공지능을 활용한 실습형 교육으로 학생들의 이해도와 관심을 크게 높일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방법을 통해 학생들이 도로명주소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